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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陰不雨,將有下人謀上之禍[shěnyīn bùyǔ jiāng yǒu xià rén móu shàng zhī huò]/ 處暑絶(00:45)初候膺乃祭鳥初日(음7/5)戊戌

《晉紀22 穆帝 升平 元年(丁巳, 357) ⑧. 秦의 부생이 꿈에 큰 물고기가 창포를 먹는 것을 보았고, 또 장안에 요언이 나돌았다. "동해의 큰 물고기가 용이 되었는데, 남자는 모두 왕이 되고, 여자는 공이 되었다." 부생이 마침내 태사·녹상서사·광녕공 魚遵(물고기로 보고 자기가 苻를 浦로 해석)과 그의 아들 일곱과 열 명의 손자를 죽였다. ⑧. 秦主生夢大魚食蒲,〈苻氏,本蒲家也,故以夢魚食蒲爲異。〉又長安謠曰:「東海大魚化爲龍,男皆爲王女爲公。」生乃誅太師、錄尚書事、廣寧公魚遵幷其七子、十孫。 금자광록대부 우이가 화를 당할까 두려워서 형주로 가기를 청하였으나, 부생이 허락하지 않고 중군장군으로 삼고서 그를 불러서 보고는 농담을 하였다. "소의 성품은 느리지만 진중하여 멍에를 잘 매니 비록 말 같은 발을 갖고 있지는..

카테고리 없음 2020.08.23

十則圍之,五則攻之[shízéwéizhī,wǔzégōngzhī]/處暑絶(00:45)初候膺乃祭鳥初日(음7/5)戊戌

《晉紀22 穆帝 永和 12年》 (丙辰, 356) ⑰. 연의 대사마 모용각이 단감을 광고에서 포위하자 제장들이 그를 급하게 치라고 하니 모용각이 말하였다. "군사를 사용하는 형세에는 마땅히 천천히 해야 할 경우가 있고, 마땅히 급하게 해야 할 경우가 있으니 잘 살펴보지 않으면 안 된다. ⑰. 燕大司馬恪圍段龕於廣固,諸將請急攻之,恪曰:「用兵之勢,有宜緩者,有宜急者,不可不察。 만약에 저들과 우리의 형세가 대적할 만하고, 밖으로 강력하게 원조하는 세력을 갖고 있고, 안으로 배반할 지도 모르는 걱정거리를 갖고 있다면 그들을 공격하는 것을 급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만약에 우리가 강하고 저들이 약하면서도 밖에는 아무도 원조할 것이 없다면 힘으로 충분히 그들을제압할 수 있는 경우에는 마땅히 고삐를 잡아당기며 그들을 지..

카테고리 없음 2020.08.22

恐麋鹿之游[kǒngmílùzhīyóu]/立秋節末候寒蟬鳴5日(음7/4)丁酉

《晉紀21 穆帝 永和 8年》 (壬子, 352) ㉔. 은호가 북벌할 때 중군장군 왕희지가 편지를 써서 그것을 중지하라고 하였는데, 듣지 않았다. 이미 아무런 공로를 세우지 못하였는데, 다시 군사를 일으키는 것을 모의하였다. 왕희지는 은호에게 편지를 보내어 말하였다. ㉔. 殷浩之北伐也,中軍將軍王羲之以書止之,不聽。旣而無功,復謀再舉。〈復,扶又翻;下所復、故復同。〉羲之遺浩書曰: "지금 작디작은 강좌(동진의 위치 장강의 왼쪽)에 있게 되어서 천하 사람들의 마음이 서늘하게 된 지가 진실로 오래 되었지만, 힘껏 싸워서 무공을 세우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하는 바는 아닙니다. 근래에 안팎의 책임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 깊이 꾀를 내고 멀리까지 염려하지는 않아서 근본을 피곤하고 고갈되게 하여 각기 뜻하는 바에 따르고 있으니, 끝..

카테고리 없음 2020.08.22

皆人面獸心[jiē rénmiànshòuxīn] /立秋節末候寒蟬鳴5日(음7/4)丁酉

《晉紀21 穆帝 永和 8年》 (壬子, 352) ⑤. 상서좌승 공엄이 은호에게 말하였다. "최근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떨리게 하였는데, 사군께서는 마땅히 이를 어떻게 진정시키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리석은 제 생각으로는 의당 받은 임무를 분명히 하는 방안을 써야 하는데, 한신과 패월은 오로지 정벌만 하였고, 소하와 조참은 열쇠를 관리하고 지켰으며, 안팎의 책임을 맡은 사람이 각각 자기 업무를 관장해야 하니, ⑤. 尚書左丞孔嚴言於殷浩曰:「比來衆情,良可寒心,〈比,毗至翻。〉不知使君當何以鎭之。愚謂宜明受任之方,韓、彭專征伐,蕭、曹守管籥,〈事見《漢高帝紀》。曹參當高帝時,從韓信用兵,其後相齊,未嘗守管籥。嚴以蕭、曹相繼爲相而言之。〉內外之任,各有攸司; 염파와 인상여가 자기 몸을 굽힌 뜻과 진평과 주발이 서로 환영하였던 꾀..

카테고리 없음 2020.08.22

欲處君於遼、碣之表/立秋節末候寒蟬鳴4日(음7/3)丙申

《晉紀21 穆帝 永和 7年》 (辛亥, 351) ④. 魏(五胡16國外) 염민이 襄國(趙都)을 포위하고 공격하기를 100여 일 동안이나 하였다. 조의 주군 석지가 위험하고 급하게 되자 마침내 황제 칭호를 버리고 조왕이라고 하면서 태위 장거를 파견하여 연에 군사를 보내달라고 청하며 전국새를 보내도록 허락하고, 중군장군 장춘이 요익중 군사를 청하였다. 요익중이 그의 아들 요양을 파견하여 기병 2만8천 명을 인솔하고서 조를 구원하게 하며 그에게 훈계하였다. ④. 魏主閔攻圍襄國百餘日。〈去年十一月,閔攻襄國。〉趙主祗危急,乃去皇帝之號,稱趙王,〈去,羌呂翻。〉遣太尉張舉乞師於燕,許送傳國璽;〈璽,斯氏翻。〉中軍將軍張春乞師於姚弋仲。弋仲遣其子襄帥騎二萬八千救趙, 〈帥,讀曰率。〉誡之曰: "염민이 어진 태도를 버리고 의로운 행동을 배신하..

카테고리 없음 2020.08.20

蔡謨의 北伐不可論 / 寒蟬鳴3日(음7/2)乙未

《晉紀18 成帝 咸康 5年》 (己亥, 339) ③. 여름, 4월, 유량이 상소문을 올렸다. "촉은 아주 약하고 호족은 오히려 강하니, 큰 무리 10만 명을 거느리고 이동하여 석성을 공격하면서, 여러 군사를 보내 장강과 면수에 늘어놓고서 조를 정벌하는 계획을 세우고자 합니다." 황제는 그것을 의논하도록 내려 보냈다. 승상 왕도가 이것을 허락하도록 청하였는데, 태위 치감이 의견을 내 놓았다. "쓸 만한 밑천이 아직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크게 거동할 수는 없습니다." ③. 夏,四月,庾亮上疏,言「蜀甚弱而胡尚強,欲帥大衆十萬移鎭石城,遣諸軍羅布江、沔爲伐趙之規。」帝下其議。〈下,遐稼翻。〉丞相導請許之。太尉鑒議,以爲「資用未備,不可大舉。」 태상 채모가 '북벌 불가론'을 올렸다. "때에는 꽉 막힐 때와 형통할 때가 있으며, 도..

카테고리 없음 2020.08.20

年在天,位在人[niánzàitiān,wèizàirén]/寒蟬鳴3日(음7/2)乙未

《晉紀18 成帝 咸康 4年》 (戊戌, 338) ⑩. 겨울, 10월에 광록훈 안함이 늙었다고 하여 자리를 물려주었다. 논하는 자들이 말하였다. "왕도는 황제의 사부이고 명성과 지위가 뛰어나고 중요한데 백관들은 항례(무릎 꿇고 하는 절)를 하여야 한다." 태상 풍회가 안함에게 물었다. 안함이 말하였다. "왕공은 비록 귀하고 중요한 분이지만 이치로 보아서 치우치게 존경할 수는 없소. 항례를 가지고 말한다면 혹은 여러 분들이 적당히 해야 할 것이겠고, 비인은 늙었으니, 시무는 모르오." ⑩. 冬,十月,光祿勳顏含以老遜位。〈引年致事也。〉論者以「王導帝之師傅,名位隆重,百僚宜爲降禮;」〈降禮,謂拜之。爲,于僞翻;下同。〉太常馮懷以問含。含曰:「王公雖貴重,理無偏敬。〈臣子惟拜君父,施之於導則爲偏敬。偏,不正也。〉降禮之言,或是諸君事宜;..

카테고리 없음 2020.08.19

遵養時晦[ zūn yǎng shí huì ]/寒蟬鳴2日(음7/1)甲午

《晉紀15 明帝 太寧 2年》 (甲申, 324) ⑤. 황제가 장차 왕돈을 토벌하려고 광록훈 응첨에게 물었더니 응첨이 그 일을 성공시키라고 권고하자 황제가 드디어 마음을 결정하였다..... ⑤. 帝將討敦,以問光祿勳應詹,詹勸成之,帝意遂決。... 사도 왕도가 왕돈의 병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자제들을 인솔하고 발상하니, 무리들은 왕돈이 죽었다고 믿고, 모두가 분발할 생각을 가졌다. 이에 상서는 조서를 베껴 왕돈의 대장군부에 내려 보내서 왕돈의 죄악을 열거하였다. 司徒導聞敦疾篤,帥子弟爲敦發哀,〈帥,讀曰率。爲,于僞翻。〉衆以爲敦信死,咸有奮志。於是尚書騰詔下敦府,〈下,遐嫁翻。〉列敦罪曰: "왕돈이 문득 형의 아들로 자신의 직위를 대신하도록 이어받게 하였는데, 계상의 자리를 왕명을 거치지 않고 임명한 일은 아직 없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0.08.19

與將士同甘苦[yǔjiāngshìtónggānkǔ]/寒蟬鳴2日(음7/1)甲午

·《晉紀13 元帝 太興 3年》 (庚辰, 320) ⑪. 조적(東晉豫州刺史)의 장수 한잠이 후조의 장수 도포와 진천에 있는 옛 성(개봉)을 나누어서 점거하여 도표는 서대에 있고 한잠은 동대에 있는데, 도표는 남쪽에 있는 문으로, 한잠은 동쪽에 있는 문으로 출입하면서 서로 지키기를 40일간 계속하였다. ⑪. 祖逖將韓潛與後趙將桃豹分據陳川故城,豹居西臺,潛居東臺,豹由南門,潛由東門,出入相守四旬。 조적이 포대에 흙을 채워 마치 쌀부대처럼 만들어서 이것을 대로 올려놓게 하고, 또 몇 사람에게 쌀을 짊어지고 가다가 길에서 쉬게 하였다. 도표의 군사들이 이를 쫓으니 짐을 버리고 달아낫다. 도표의 병사들은 오래 주렸는데 쌀을 얻게 되었지만 조적의 병사들이 풍족하고 배가 부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두려워하였다. 逖以布囊盛土..

카테고리 없음 2020.08.19

申、韓刻薄傷化,不足留聖心 / 立秋節末候寒蟬鳴初日(음6/28)壬辰

《晉紀12 元帝 太興 元年》 (戊寅, 318) ②. 3월 7일에 민제가 흉사를 당했다는 소식이 건강에 이르니 왕이 참최를 입고 여막에 살았다. 백관들이 존호를 쓰는 자리에 오르라고 청하였지만, 왕이 허락하지 않았다. 기첨이 말하였다. "晉 황실의 대통이 끊어진 지가 오늘까지 2년이 됩니다. 폐하께서 당연히 대업을 이으셔야 하며, 종실에 속한 사람들을 돌아보아도 누구에게 다시 양보하겠습니까? 만약에 대위를 빛나게 밟으신다면 신과 백성들이 의지할 곳을 갖게 되는 것이고, 만약에 하늘이 내려준 때를 어기고, 사람들이 하려는 일을 어겨서 대세가 한 번 지나가 버리면 다시 돌아올 수 없습니다. ②. 三月,癸丑,愍帝凶問至建康,王斬縗居廬。〈縗,倉回翻。《儀禮》:斬衰、倚廬。孟康曰:倚廬,倚牆至地爲之,無楣柱。《喪服大記》:父..

카테고리 없음 202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