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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幽居野興老彌淸, 恰得新詩眼底生. 風定餘花猶自落, 雲移少雨未全晴. 墻頭粉蝶別枝去, 屋角錦鳩深樹鳴. 齊物逍遙非我事, 鏡中形色甚分明.《卽事· 李穡》초야에 사는 흥이 늙을수록 좋아지는데, 마침 갑자기 시흥이 이누나. 바람 자도 남은 꽃은 스스로 떨어지고, 구름이 날아가도 가랑비는 온통 개지 않누나. 담 위의 흰 나비는 가지를 떠나고, 추녀 구석의 비둘기는 깊은 나무에서 우는구나. 제물과 소요가 내 일이 아니로세, 거울에 비치는 것 사뭇 분명하거니.   ※.齊物과 逍遙: 莊子의 처음 두 篇 이름. 세속적 大小 物我를 초월한 달관을 말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5.04.10

槿堂體本(4/7)/淸明節初候桐始華·雷地豫·桐花風(陰3/10)丙午.

槿堂體本(4/7)☞.淸眞[Qīngzhēn].1.이슬람교2.회교3.순결[Qīngzhēn]☞.多仁[duō rén] .☞.母愛似高雲 [mǔ ài shì gāo yún]. “凯风自南,吹彼棘心。棘心夭夭,母氏劬劳。”《诗经》 母爱深似海. 母爱最無私. 母愛何深. 母愛無私天下廣. 母愛大無愛. 母愛似海.  ☞. 人間有愛曾大觀.☞.天意無爲歲歲大有, 仁心平明事事淸和. ☞. 心懷高尙志. ☞. 靑山轉不朽.☞.日暮風亭上, 悠悠旅思多. 今夜渺星河, 暗草霜華髮. 空亭雁影過, 興來誰與語. 勞者自爲歌. 《旅宿淮陽亭口· 宋之問》해 저물고 바람 부는 정자 위에, 아득한 여행길 생각만 많아라. 고향은 계수에 다다르고, 오늘 밤은 은하수가 멀고도 머네. 밤이 되자 풀에는 서리가 하얗게 내려앉고, 텅 빈 정자엔 기러기 그림자 지나가네. 흥이 일면..

카테고리 없음 2025.04.07

槿堂體本(3/31)/春分節末候始電·雷地豫·木蘭花風(陰3/3)己亥.

槿堂體本(3/31)☞.山水林泉鹿逐風舞百川集尊彛寶鼎黍豊樂萬年康福寧.☞.積學累功心手相忘.《法書考· 盛熙明》 翰墨之妙, 通于神明, 故必, 積學累功,  心手相忘. 當其揮運之際, 自有成書于胸中, 乃能精神融會, 悉寓于書, 或遲或速, 動合規矩, 變化無常, 而風神超逸. 是非高明之資, 孰克然耶. 翰墨의 妙함은 神明을 通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배움을 쌓고 노력을 하여서 마음과 손이 서로 잊어야 한다 붓을 휘두를 때에는 스스로 흉중에 글씨가 이루어지는 것이 있어서 이에 정신이 융회하여 모든 것이 글씨에 깃들여야 하며 혹 더디기도 하고 혹 빠르기도 하면서 법도에 합당하게 變化無常해야 풍신이 초일해야한다. 是非와 高明의 바탕을 누가 그렇게 할수 있겠나.☞.居不隱者思不遠. 《宥坐篇· 荀子》 居不隱者思不遠, 身不疾者志不光. / 은거..

카테고리 없음 2025.03.31

槿堂體本(3/24)/春分節仲候雷乃發聲·雷天大壯·梨花風(陰2/25)壬辰

槿堂體本(3/24) ☞.世間本無垢與淨, 只(祗)緣自起分別心. 《自在語 37· 聖嚴法師》세상에 본래부터 더럽고 깨끗한 것은 없으며, 다만 스스로 구분지으려는 마음에 의한 것일 뿐이다.☞.居不隱者思不遠, 身不疾者志不光. 《宥坐篇· 荀子》은거해보지 않고는 사고가 원대할 수 없고, 역경에 처해보지 않은자는 뜻이 넓을 수 없다.☞. 汲古尋幽承文脈.☞. 嚴以律已不虧捐, 寬以待受人蓋多. 《自在語 84· 聖嚴法師》 자신에게 엄격하면 손해가 적고, 남에게 관대하면 이로움이 많다.☞.寧以勤勉補笨拙, 勿仗聰明而懈怠.  《自在語 83· 聖嚴法師》 근면으로 어리석음을 보충할진언정 총명함을 믿고 게으르지 않는다.

카테고리 없음 2025.03.24

槿堂體本(3/17)/驚蟄節末候鷹化爲鳩·火地晉·蔷薇花風(陰2/18)丙戌

槿堂體本(3/17)☞. 空山新雨後, 天氣晩來秋. 明月松間照, 淸泉石上流. 竹喧歸浣女, 蓮動下漁舟. 隨意春芳歇, 王孫自可留.《山居秋暝· 王維/唐》 공산에 새로 비 내린 뒤 저녁 되자 날씨는 가을이로세. 밝은 달은 소나무 사이로 비치고, 맑은 샘물 바위 위로 흐르네. 빨래하던 처녀는 대숲 헤치며 돌아가고, 고깃배 지나가니 연잎 흔들리네. 제 뜻대로 봄꽃은 저버렸지만, 내 스스로 여기 머물만하네.☞.隆冬願作送暖人.《自在語· 聖嚴法師 》 枯旱祈降及時雨, 隆冬願作送暖人.가물 때 기원하면 단비가 내리고, 한겨울에는 원하는대로 따뜻함을 가져다줄 사람, ☞. 富貴多從積福來.《度月慧靜》 若望常保富貴, 培福要緊, 富貴多從積福來.만약 부귀를 늘 간직하려면, 복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며, 부귀는 주로 복을 쌓은데서 온다.☞...

카테고리 없음 2025.03.17

槿堂體本(3/10)/驚蟄節中候倉庚鳴·澤雷隨·棣棠花風(陰2/11)戊寅

槿堂體本(3/10)☞. 學習要持之以恒, 不要犯冷熱病. 《勸學· 荀子》 ☞. 心中有了準備, 就能處變不驚.☞. 歲月如梭, 人生若夢.☞. 風雨無月夜, 月亮本無常. 《自在語 3卷· 聖嚴法師》 ☞. 眞誠必有應, 精勤萬事成. 《自在語 3卷· 聖嚴法師》 ☞. 寧以勤勉補笨拙, 勿仗聰明而懈怠. 《自在語 3卷· 聖嚴法師》 ☞. 救人一命, 勝造七級浮屠.《增廣賢文》 ☞.  能讓終有益, 忍氣免傷財. 《增廣賢文》 ☞. 品若梅華香在骨, 人如秋水玉爲神.《淸代祁隽藻》 品若梅花香在骨;人如秋水玉为神。 骨气乃有老松格;神妙直到秋毫巅。 ☞. 君家酒熟必請吾, 草堂花開亦予呼. 酌酒看花論低事, 百年欲得沒憂虞.《靑丘永言중에서· 金堉》 자네 집에 술 익거든 부디 날 청하시게 내 집에 꽃 피거든 나 역시 자네 청하겠네 술을 따르고 꽃보며 저사(低事)를..

카테고리 없음 2025.03.10

槿堂體本(2/24)/雨水節中候鴻雁北來·地天泰·杏花風(陰1/27)甲子

槿堂體本(2/24)☞. 長遠心可成大事.《自在語64· 聖嚴法師》 堅韌心易度難關, 長遠心可成大事. 강인한 마음은 난관을 쉽게 지날 수 있게 하고, 멀리 내다보는 마음은 큰일을 이뤄낼 수 있게 한다.  ☞. 發心求正覺, 妄己濟群生. 《華嚴經》 ☞. 民生在勤, 勤則不匱, 宴安自逸, 歲暮愛冀.《勸農· 陶淵明》 悠悠上古, 厥初生民. 傲然自足, 抱朴含眞. / 멀고 먼 오랜 옛날, 처음 사람이 생겨났도다. 우쭐하게 스스로 만족하고, 순박하고 진실하였도다.智巧旣萌, 資待靡因. 誰其贍之, 實賴哲人. / 지혜와 기교 싹트자 도움되고 기다릴 일 없어졌도다. 그 누가 넉넉하게 하였나 진실로 철인의 덕분이었도다.哲人伊何, 時惟后稷. 贍之伊何, 實曰播殖. / 철인은 그 누구였었나 당시는 바로 후직이었도다. 풍부하게 한 것은 무..

카테고리 없음 2025.02.24

銀蟾의 金文誡子書(2/23. '25)

銀蟾의 金文誡子書(2/23. '25) 《繁》夫君子之行,靜以修身,儉以養德。非淡泊無以明志,非寧靜無以致遠。夫學須靜也,才須學也,非學無以廣才,非志無以成學。淫慢則不能勵精,險躁則不能治性。年與時馳,意與日去,遂成枯落,多不接世,悲守窮廬,將復何及!《簡》夫君子之行,静以修身,俭以养德;非澹泊无以明志,非宁静无以致远。夫学须静也,才须学也;非学无以广才,非志无以成学。淫慢则不能励精,险躁则不能治性。年与时驰,意与日去,遂成枯落,多不接世。悲守穷庐,将复何及。 短短八十六个字,可以看出诸葛亮是一位品格高洁、才学渊博的父亲,对儿子的殷殷教诲与无限期望尽在此书中。  "군자의 행동은 마음을 고요히 하여 몸을 닦고 알뜰하고 검소하게 생활하면서 그 덕을 쌓아야 한다(靜以修 身儉以養德). 마음이 넉넉하고 담백하지 않으면 뜻이 밝을 수가 없고, 고요하지 않으면 큰일을 도모..

카테고리 없음 2025.02.23

槿堂體本(2/17)/立春節末候魚上氷·風雷益·望春花風(陰1/120)丁巳

槿堂體本(2/17)☞. 雨餘庭院靜如掃, 風過軒窗凉似秋. 山色溪聲又松籟, 有何塵事到心頭.《偶書一絶· 圓鑑冲止》비온 뒤 정원은 쓸은듯 깨끗하고, 창으로 바람 지나니 가을인 양 서늘하다. 산색 계곡 물 소리 솔 바람 소리, 진세가 어찌 마음 머리에 이를쏘냐?☞, 天堂地獄由心造.《自在語 42· 聖嚴法師》天堂地獄由心造, 成佛作祖心外無.천당과 지옥은 마음으로 말미암고, 부처가 되고 종파를 세우는 일은 마음 밖에서 찾을 수 없다.☞. 世間本無垢與淨, 只(祗)緣自起分別心. 《自在語 37· 聖嚴法師》 세상에 본래부터 더럽고 깨끗한 것은 없으며, 다만 스스로 구분지으려는 마음에 의한 것일 뿐이다.☞. 西风断雁声, 落叶回风舞。 人坐夕阳亭, 空翠下如雨。 《庚山草堂题壁· 淸 陳文述》 ☞. 以茶(文)常會友, 唯德自成隣.《清明宴..

카테고리 없음 2025.02.17

槿堂體本(2/10)/立春節仲候蟄蟲始振·山水蒙(陰1/13)庚戌

槿堂體本(2/10)☞. 避邪就福.☞. 趨向幸福.☞. 避邪驅災.☞. 益壽强身.☞. 禍不單行.☞. 除邪去害.☞.禍去福來.☞. 風雨無月夜, 月亮本無常.《自在語 3卷· 聖嚴法師》月缺月圓日, 若晦若明時. 風雨無月夜, 月亮本常明.결월이나 만월에는 밤도 따라 흐리다가, 비바람 부는 밤 달은 보이지 않지만, 구름 뒤의 달은 여전히 밝다.☞. 安時不忘危.《大宗經 人道品 處世道 34章》 處世柔爲貴,  剛强是禍基. 發言常欲訥, 臨事當如痴. 急地尙思緩, 安時不忘危.  처세에는 유한 것이 제일 귀하고, 강강함은 재앙의 근본이니라. 말하기는 어눌한 듯 조심히 하고, 일 당하면 바보인 듯 삼가 행하라. 급할수록 그 마음을 더욱 늦추고, 편안할 때 위태할 것 잊지 말아라.☞. 急地尙思緩.☞. 臨事當如癡.☞. 發言常欲訥.☞. 剛强是禍..

카테고리 없음 202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