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289

槿堂體本(9/8)/白露節初候鴻雁來·重風巽(陰7/17)己卯

槿堂體本(9/8)☞. 白露團甘子, 清晨散馬蹄。 圃開連石樹, 船渡入江溪。憑几看魚樂, 回鞭急鳥棲。漸知秋實美, 幽徑恐多蹊。《白露· 杜甫》 백로가 감귤에 맺혀 있으니, 이른 새벽 말을 타고 가 보네。 바위 옆에 나무들 과원 보이고, 강으로 흐르는 계곡 배로 가네。궤안에 기대 노니는 물고기 보고, 말 돌려 깃드는 새에 급해지네。감귤 맛있다 점점 소문나, 한적한 오솔길 많아질까 걱정。 ☞.害馬去, 群畜寧。稂莠鋤, 嘉禾植。《珥筆民· 淸 羅安》무리를 해치는 말을 없애야 우리의 다른 가축들이 안전해지고, 가라지(논과 밭에 벼,보리,밀을 닮은 잡초)를 제거해야만 곡식이 튼실하게 거둘 수 있다.* 珥筆之民이란? 宋代的黄庭坚在《江西道院赋》中提到:“江西之俗,士大夫多秀而文,其细民险而健,以终讼为能,由是玉石俱焚,名曰..

카테고리 없음 2025.09.08

槿堂體本(9/1)/處暑節中候大地始肅·天地否(陰7/10)癸酉

槿堂體本(9/1)☞.七十餘年遊幻海, 今朝脫却返初源. 廓然空寂本無物, 何有菩提生死根.《涅槃頌 ·浮休》중생들은 삶이 무엇인지도 생각할 겨를도 없이, 八風의 바람을 맞아가며 칠팔십 년을 살아가고 있다. 바람이 부는 대로 떠밀려 살다 보니 어느새 좋은 세월 다 가고 돌아보니 살아온 삶이 서글프고, 허황하고 허무하게 느껴진다.[八風] 利, 衰, 毁, 譽, 稱, 譏, 苦, 樂.☞.人不敬我是我無才.《不詳》 [全文]:人不敬我,是我无才;我不敬人,是我无德;人不容我,是我无能; 我不容人,是我无量; 人不助我,是我无为,我不助人,是我无善。 사람들이 나를 존경하지 않는 것은 나의 재능이 부족함 때문이고, 내가 존경받지 못한다면 내가 덕이 부족한 것이며, 사람이 나를 용납하지 않는 것은 내가 무능함 때문이다. 내가 사람들을 포용하지..

카테고리 없음 2025.09.01

槿堂體本(8/25)/處暑節初候鷹祭鳥·山澤損(陰7/3)丙寅

槿堂體本(8/25)☞.晩年唯好靜, 萬事不關心. 自顧無長策, 空知返舊林. 松風吹解帶, 山月照彈琴. 君問窮通理, 漁歌入浦深.晚年唯好静,万事不关心。自顾无长策,空知返旧林。松风吹解带,山月照弹琴。 君问穷通理,渔歌入浦深。 《酬張少府·王維》늙으니 고요함이 좋아져서, 여러가지 일마다 마음이 가지 않는다. 스스로 돌아봐도 좋은 대책 없어 옛 고향 숲으로 돌아가야 함을 알았네. 솔바람 불어와 허리띠를 풀어헤치고 산에 뜬 달은 거문고 치는 이를 비춘다. 깊이 생각하여 이치를 묻노니 어부의 노래가 포구 깊은 곳에서 들려오네. ☞.秋賞明月[qiū shǎng míng yuè].☞.筆老墨秀[bǐ lǎo mò xiù]. 《跋东坡书〈乳泉赋〉后· 明 宋濂》 “李侍郎微之,谓笔老墨秀,挟海上风涛之气,当为海内苏书第一,诚知言也。” ☞.抱樸守拙..

카테고리 없음 2025.08.25

槿堂體本(8/18)/立秋節末候寒蟬鳴·天火同人(陰閏6/25)己未

槿堂體本(8/18)☞.勤能補拙[qín néng bǔ zhuō].勤能补拙.《擊蒙要訣· 退溪》 《跛奚移文· 黃庭堅》 書山有路勤為徑, 學海無涯苦作舟. 勤能補拙是良訓, 一分耕耘一分收.책의 산에는 길이 있으니, 부지런함이 그 길이다. 학문의 바다는 끝이 없으니, 고통스러워도 그 배를 만드는 것이다. 부지런히 노력하면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느니, 한 번의 경작이 한 번의 수확이 된다. “持勤补拙,与巧者俦。”后邵雍《弄笔吟》亦提及“将勤补拙总输勤”,进一步强化了这一理念。‌勤能补拙‌(qín néng bǔ zhuō)中,“勤”指勤奋,“拙”指笨拙。成语意为通过持续的努力可以克服先天能力的缺陷。其最早出处为宋代黄庭坚《跛奚移文》:“持勤补拙,与巧者俦。”后邵雍《弄笔吟》亦提及“将勤补拙总输勤”,进一步强化了这一理念。‌ ☞.飮和宜永年[yǐn hé ..

카테고리 없음 2025.08.18

槿堂體本(8/11)/立秋節初候凉風至·雷風恒(陰閏6/18)壬子

槿堂體本(8/11)☞.從諫如流;从谏如流 [cóng jiàn rú liú]《王命論· 东汉·班彪》 (주로 부하나 아랫사람의) 충고나 의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다. 권고와 비판을 흔쾌히 받아들이다. (能虚心地听取接受别人的规劝或正确意见,就像水从高处流到低处一样自然迅速。) 上级对待下属的意见应从谏如流。[shàngjí duìdài xiàshŭ de yìjiàn yīng cóngjiànrúliú ]。상급자는 하급자의 의견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蓋世無雙 [gài shì wú shuāng] 《史記·項羽本紀》 舉世無雙、絕無僅有. “力拔山兮氣蓋世;時不利兮騅不逝。” ☞.衆志成城;众志成城[zhòng zhì chéng chéng] 《國語·周語下· 春秋·左丘明》 “众心成城,众口铄金。” “众志成城”原义是大家齐心协力,就像城墙一样..

카테고리 없음 2025.08.11

槿堂體本(8/4)/大暑節末候大雨時行·雷風恆(陰閏6/11)乙巳

槿堂體本(8/4)☞. 百歲光陰夢裡身, 豈能長久莫因循. 要知格外眞消息, 須向峯頭問石人. 《贈照禪和· 浮休善修》일백년 세월조차 꿈 속의 신세거늘, 오래 산다 어이해 하던 대로 살아가리. 格外의 참 소식을 그대 알고 싶은가, 산머리 향해 서서 돌사람께 물어보소. ☞.事前加愼事後不悔. 《曾国藩家书· 行事箴言》 谋定而后动,防患于未然. 坦然接受结果,汲取经验教训.☞.人生小滿勝萬全, 何須多慮盈虧事.《小滿· 蔡襄》花未全開月未圓, 半山微醉盡餘歡, 何須多慮盈虧事, 終歸小滿勝萬全。꽃은 아직 완전히 피지 않았고 달도 보름달이 아니어서, 나는 산 중턱에서 약간 취해 있고 남은 기쁨을 즐기고 있다. 득실에 대해 너무 신경 쓸 필요가 있을까? 결국, 작은 충만함이 다른 어떤 것보다 낫다 。 ☞.行藏在我.《沁园春․赴 密..

카테고리 없음 2025.08.04

槿堂體本(7/28)/大暑節中候土潤溽暑·天山遯(陰閏6/4)戊戌

槿堂體本(7/28)☞. 少無適俗韻, 性本愛丘山. 誤落塵網中, 一去三十年. 羈鳥戀舊林, 池魚思...《歸園田居其一· 陶淵明》 어려서부터 세속과 어울림이 없고, 성품은 본시 산언덕을 좋아했는데. 잘못하여 더러운 그물에 떨어졌다네, 삼십 년이 단숨에 지나갔구나. 갇힌 새는 옛 숲을 그리워하고,☞. 故淵. 開荒南野際, 守拙歸園田. 方宅十餘畝, 草屋八九間. 楡柳蔭後簷, 桃李... 못 속 고기 옛 연못을 생각한다. 황무지 개간하니 남쪽 들녁이요, 조촐하나 동산밭에 돌아왔구나. 네 모서리 집은 십여 묘이고, 초가 지붕은 팔구 간쯤이네. 느릅 버들 뒷처마 그늘지고, ☞. 羅堂前, 曖曖遠人村, 依依墟里煙. 狗吠深巷中, 鷄鳴桑樹顚. 戶庭無塵雜, 虛室...복숭아 오얏 집앞에 줄서있네. 어슴프레하니 마을은 멀고, 하늘하늘..

카테고리 없음 2025.07.29

槿堂體本(7/22)/大暑節初候腐草爲螢·天澤履(陰6/28)壬辰

槿堂體本(7/22)☞.江湖春盡落花風, 日暮閑雲過碧空. 憑渠料得人間幻, 萬事都忘一笑中.《浮休 善修》 바람에 꽃 지니 강호의 봄 세상의 봄 다 가고, 해는 저무는데 한가한 구름은 푸른 하늘 떠간다. 꿈꾸는 세상살이 저 구름만 같구나한바탕 웃음으로 모든 것을 지워버리네. ☞.但求字中有我, ☞. 人到無求品自高 .☞.逐物意移[zhú wù yì yí].☞.守眞持滿[shǒu zhēn zhì mǎn].☞.好爵自糜.☞.搖竹一身雨, 摘花滿手香. 《闲中· 袁枚所》 “摇竹一身雨,摘花满手香。自离城市远,只觉岁华长。闲中参物理,独立咏苍茫。” ☞.夏[xià] .☞.廉[lián] .☞.龍[ lóng] .☞.眉壽萬年.☞.聞之不若見之.☞.鼎新.

카테고리 없음 2025.07.21

槿堂體本(7/14)/小暑節中候蟋蟀居壁·雷火風(陰6/20)甲申

槿堂體本(7/14)☞.百練絲能白, 千磨鏡始明. (百練千摩) 《次韻金應順秀才(金明元)· 退溪集》 명주는 백 번을 삶아야 흰색이 되고, 거울은 백 번을 닦아야 밝아지기 시작한다. 고인을 따르기 어려워 길이 개탄하고, 이름에 걸맞지 않아 많이도 부끄럽네. 군이 찾아온 것은 자신에게 잘못이요, 내가 권면 할 것도 성실뿐이로세. 백 번 삶아야지 명주실도 희어지고, 천 번 갈아야지 거울도 밝아지네. 늙은 나조차도 배움에 뜻 두었거늘, 젊은 그대가 헛되이 살려는가?永慨難追古, 多慙未副名. 君來眞自誤, 我勸亦徒誠. 百練絲能白, 千磨鏡始明. 老夫猶有意, 年少肯虛生.☞. 野有良苗, 非芸何穫. 《先難後穫箴· 雲養(金允植)集》들판에 좋은 싹 자라지만 김매지 않으면 어찌 거둘까? 들판에 좋은 싹이 있어도 김매지 않으면 어찌..

카테고리 없음 202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