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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4/1)/春分節末候始電·雷地豫, 木蘭風(陰2/23)乙未

槿堂體本(4/1) ☞.野老籬邊江岸回, 柴門不正逐江開。 漁人網集澄潭下, 賈客船隨返照來。 長路關心悲劍閣, 片雲何意傍琴台。 王師未報收東郡, 城闕秋生畫角哀。《野老· 杜少凌》 촌노는 울타리 가 강변을 서성이고, 사립은 비스듬히 강 따라 열렸네. 어부는 맑은 물에 그물 내리고, 장삿배 꼬리 물고 석양에 돌아오네. 돌아갈 길 생각하면 검각 막혀 슬픈데, 조각구름 어찌타 금대에 머무나. 군대는 장안 수복도 못한 채, 가을 성도에 뿔피리 소리만 애닯아라. ☞. 行到至汚處, 愛我者不能施掩護之法. 《小窗自紀》 행실이 지극히 더러운 지경에 이르면 나를 아끼던 사람도 덮어 가려줄 방도를 펼 길이 없게 된다. 前聯: 事到全美處, 怨我者不能開指摘之端; 일이 참으로 온전한 아름다움을 얻으면 나를 원망하던 자들도 능히 지적할만한 끄트..

카테고리 없음 2024.04.01

槿堂體本(3/25)/春分節中候雷乃發聲·雷天大壯, 梨花風(陰2/16)戊子

槿堂體本(3/25) ☞.入選仙圖。鼠雀眞官耗,龍蛇與衆俱。却懷閑祿厚, 不敢著潜夫。《 拜中岳命作 其一 · 米芾 》 ☞.水心常結,風盡面久盧。重尋釣鰲客,初 《 拜中岳命作 其一 · 米芾 》 ☞.河狹水急, 人急計生.《諺語》 하천이 좁아지면 물이 급해지고, 사람이 급하면 살길만 도모한다. ☞. 與人不和,勸人養鵞; 與人不睦,勸人架屋。《增廣賢文》 남과 어울리지 못하면 거위를 길러보라 하고, 남과 화목하지 못하면 집을 짓게 해 보라! ☞.不知香積寺,數里入雲峰。古木無人徑,深山何處鐘?泉聲咽危石,日色冷青松。薄暮空潭曲,安禪制毒龍。《過香積寺·王維》 향적사가 어디인지 모르면서, 구름 속으로 몇 리를 들어간다. 고목 사이로 오솔길도 없는데, 심산 종소리 어디에서 들려올까? 샘물 소리는 가파른 바위에서 목메이듯 하고, 햇살은 푸른 소나무..

카테고리 없음 2024.03.25

走向新世紀 中에서(3/23)春分初玄鳥至· 雷水解· 海棠風(陰2/14)丙戌

走向新世紀 中에서 ☞. 初弹如珠后如缕,一声两声落花雨。诉尽平生云雨生,尽是春花秋月语。《琵琶行 一則·白玉蟾》 ☞.明月松間照, 淸泉石上流.《山居秋暝· 王維》 ☞. 水作青羅帶,山如碧玉簪。洞穴幽且深,處處呈奇觀。桂林此三絶,足供一生看。 《游桂林·陳毅; 謝冰岩書》 ☞.千秋萬歲, 與天無極. ☞.赐休暂解簿书围,醉草今年颇入微。手挹冻醪秋露重,卷翻狂墨瘦蛟飞。临池勤苦今安有,漏壁工夫古亦希 樨子问翁新悟处,欲言直恐泄天机。《醉中草书因戏作此诗· 陆游》 ☞. 西塞山前白鷺飛, 桃花流水鱖魚肥. 靑箬笠綠蓑衣, 斜風細雨不須歸. 《漁歌子· 張志和》 서새산 앞으로 백로가 날고, 복사꽃 흐르는 물에 쏘가리가 살찐다. 대나무 삿갓쓰고, 초록 도롱이 걸쳤으니, 엇바람과 가랑비 맞으면서 돌아 갈 줄 모르네. ☞. 漁舟逐水愛山春, 兩岸桃花夾去津. 坐看紅樹不知遠..

카테고리 없음 2024.03.23

槿堂體本(3/18)/驚蟄節末候鷹化爲鳩·火地晉, 薔薇風(陰2/9)辛巳

槿堂體本(3/18) ☞. 古人學問無遺力, 少壯工夫老始成. 紙上得來終覺淺, 絶知此事要躬行 《冬夜讀書示子聿· 陸遊》 옛 사람들은 학문에 盡心全力 했으되, 젊어 공부가 늙어서야 겨우 이루어 졌다. 책에서 얻는 것은 결국 얕은 지식임을 깨닫게 되니, 학문이란 몸소 실천이 필요함을 절대로 알아야 하느니라. ☞.[忍]'忍氣呑聲禍自消.' 《酒色財氣歌· 佚名》 飮酒不醉尚爲高, 近色不亂乃英豪. 無義之財君莫取, 忍氣呑聲禍自消.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으면 도리어 고상하고, 여색을 가까이해도 문란하지 않으면 바로 영웅호걸. 의롭지 않은 재물을 군자는 취하지 않고, 성질을 참고 삼키면 화가 절로 사라진다네. ☞.[長宜子孫]漢塼吉語. ☞.自强不息[zì qiáng bù xī].《易經 乾卦 象傳》~厚德載物[ hòu dé zài wù..

카테고리 없음 2024.03.18

槿堂體本(3/11)/驚蟄節中候倉庚鳴·澤雷隨, 海棠風(陰2/2)甲戌

槿堂體本(3/11) ☞.復歸嬰兒[fù guī yīng ér] . 圓熟者庶皆可能復歸嬰兒者最難圓《老子 28章》 知其雄, 守其雌, 爲天下谿, 爲天下谿, 常德不離, 復歸於嬰兒. 知其白, 守其黑, 爲天下式, 爲天下式, 常德不忒, 復歸於無極. 知其榮, 守其辱, 爲天下谷, 爲天下谷, 常德乃足, 復歸於樸, 樸散則爲器, 聖人用之, 則爲官長, 故大制不割. ​그 남성다움을 알고 그 여성스러움을 지키면 천하의 시냇물이 된다. 천하의 시냇물이 되면 항상 덕이 떠나지 않으니 다시 갓난아기로 돌아간다. 그 밝음을 알고 그 잠잠함을 지키면 천하의 법식이 된다. 천하의 법식이 되면 항상 덕이 어긋나지 않으니 다시 끝 없는 데로 돌아간다. 그 영화로움를 알고 그 욕됨을 지키면 천하의 골짜기가 된다. 천하의 골짜기가 되면 항상 덕이 이에..

카테고리 없음 2024.03.11

槿堂體本(3/4)/雨水節末候草木萌動·水天需, 梨花風(陰1/24)丁卯

槿堂體本(2/26) ☞.積德延祚[jī dé yán zuò] .《西征赋· 魏晋潘安》 ☞.流風餘均, 被于來...《西泠印社記· 吳昌碩》 ☞.不知香積寺,數里入雲峰。古木無人徑,深山何處鐘?泉聲咽危石,日色冷青松。薄暮空潭曲,安禪制毒龍。《過香積寺·王維》 향적사가 어디인지 모르면서, 구름 속으로 몇 리를 들어간다. 고목 사이로 오솔길도 없는데, 심산 종소리 어디에서 들려올까? 샘물 소리는 가파른 바위에서 목메이듯 하고, 햇살은 푸른 소나무를 써늘하게 비춘다. 어스름에 텅 빈 못 굽이에서 선정에 들어 망념을 제어한다. ☞. 空山新雨后, 天氣晩來秋. 明月松間照, 淸泉石上流. 竹喧歸浣女, 蓮動下漁舟. 隨意春芳歇, 王孫自可留.《山居秋暝· 王維》 비 개이자 빈산에 가을 성큼 다가오누나. 밝은 달 솔에 걸리고 맑은 샘 바위를 핥고...

카테고리 없음 2024.03.04

槿堂體本(2/26)/雨水節中候鴻雁北來·地天泰, 杏花風(陰1/17)庚申

槿堂體本(2/26) ☞.無上大福[wú shàng dà fú].《佛說未曾有正法經》 我今當以此瓔珞, 供佛如來大智尊. 願我伸其供養已, 當獲無上大福聚. 내 지금 이 진주 영락을 지혜 높은 부처님 여래께 공양하리라. 원컨대 내가 이 공양을 드리고 마땅히 위없는 큰 복취를 얻으리라. ☞.禍福相依[huò fú xiāng yī ].《老子 第58章》 “祸兮福之所倚,福兮祸之所伏。” ☞.照顧脚下[ zhào gù jiǎo xià] . 北宋 때 오조 법연이라는 禪師가 있었다. 법연이 세 명의 弟子와 밤길을 밝혀 산길을 내려오다 바람에 가랑잎이 솟구쳐서 그만 등불이 꺼져버렸다. 四圍는 漆黑 같았고 발밑엔 千길 낭떠러지요, 큰 짐승이 있던 時節이니 生死를 壯談할 수 없는 狀況이었다. 법연은 제자들의 遂行을 가늠할 兼 自身의 두려움..

카테고리 없음 2024.02.26

槿堂體本(2/19)/雨水節初候獺祭魚·風山漸,菜花風(陰1/10)癸丑

槿堂體本(2/19) ☞.致人而不致于人.《孫子兵法· 虛實篇1》[zhì rén ér bù zhì yú rén] 손자가 말하였다. "싸우기 전에 싸울 곳을 선점하고 적군을 상대하는 군대는 편안하다. 후에 도착하여 좋은 거점을 놓친 군대는 피로하다. 고로 용병을 잘하는 자는 적을 조정하지 적에게 끌려 다니지 않는다." 孫子曰: 凡先處戰地而待敵者佚, 後處戰地而趨戰者勞. 故善戰者, 致人而不致於人. ☞. 春水滿四澤, 夏雲多奇峯. 秋月揚明輝, 冬嶺秀孤松.《四時· 陶淵明》 ☞.洗硯魚呑墨, 烹茶鶴避煙. 《書友人屋壁· 魏野》 達人輕祿位,居處傍林泉。洗硯魚吞墨,烹茶鶴避烟。閑惟歌聖代,老不恨流年。静想閑來者,還應我最偏。 달인은 벼슬을 가벼이 여기고, 임천을 이웃하여 살아간다네. 벼루 씻으니 물고기가 마시고, 차 끓이자 학이 연기 피..

카테고리 없음 2024.02.19

槿堂體本(2/12)/立春節中候蟄蟲始振·山水蒙,櫻桃風(陰1/3)丙午

槿堂體本(2/12) ☞.空山新雨後, 天氣晩來秋. 明月松間照, 淸泉石上流. 竹喧歸浣女, 蓮動下漁舟. 隨意春芳歇, 王孫自可留. 《山居秋暝· 王維; 謝雲書》 적막한 산에 비 그치고, 날 저무니 이미 가을이라. 밝은 달빛 소나무 사이로 비추고, 맑은 샘물이 바위 위로 흐르네. 대숲 소란하게 빨래하던 아녀자들 돌아가고, 흔들리는 연잎 사이로 고깃배 지나간다. 제멋대로 피던 봄 꽃 시든지 오래지만 왕손은 이 산에 머무른다. ☞.立嶪不思種, 德爲眼前花. 讀書不見聖賢, 爲鉛槧庸. 居官不愛子民, 爲衣冠盜. 講學 不尙躬行, 爲口頭禪. 立業不思種德, 爲眼前花. 《菜根譚· 洪應明 》 글을 읽어도 성현을 보지 못한다면, 글을 배끼는 고용 인이 될뿐이고, 벼슬 자리에 있으면서도 백성을 사랑하 지 않은 다면, 관복을 입은 도적이 ..

카테고리 없음 2024.02.12

槿堂體本(2/5)/立春節初候東風解凍·雷山小過,迎春風(陰12/26)己亥

槿堂體本(2/5) ☞.人定佛從心上見, 天高月射海東明. ☞. 「珠玉金銀身外物, 精神性命本來珍.」 《學道二十四要 中 二十三要 不愛好物 · 劉一明》 甲辰立春節 雨草 春雨霏霏時偶然欲書. ※.本文에서 身 다음에 '外'字 漏落됨. 주옥과 금은은 몸밖에 물건이요, 정신과 성명이 참으로 본래의 것이다. ☞.春深古院寂無事, 風定閑花落滿庭. 堪愛暮天雲晴淡, 亂山時有子規啼.《春晩遊燕谷寺贈當頭老· 惠諶》 인적 없는 옛 절에 봄은 깊어졌는데, 바람 자자 꽃잎만 뜰에 가득 하구나. 해질 무렵 구름 색깔 너무 좋아서, 산에는 여기저기 두견새 우네. ☞.常德必固持.《張思叔座右銘》 張思叔座右銘曰 凡語, 必忠信, 凡行, 必篤敬, 飮食, 必愼節, 字畫, 必楷正, 容貌, 必端莊, 衣冠, 必肅整, 步履, 必安詳, 居處, 必正靜, 作事必謀始,..

카테고리 없음 202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