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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11/4)/霜降節末候蟄蟲咸俯·重山艮(陰10/4)壬申

槿堂體本(11/4)☞. 民之從事, 常於幾成而敗之, 愼終如始則無敗事.《道德經》 사람이 일을 할 때, 늘 거의 완성될 때 실패하니, 끝까지 처음처럼 신중하면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夫婦」人倫之始, 萬福之原, 雖至親至密, 而亦至正至勤之地. 退翁句也.《退溪集, 與安道孫》 부부는 인륜의 시작이고 온갖 복의 근원이다. 비록 지극히 친하고 가깝지만, 또한 지극히 바르고 삼가야 하는 자리이다.☞. 韜光養晦[tāo guāng yǎng huì]. 韜晦之計 《三國志演義· 羅貫中 》천하를 통일할 꿈을 품고 있는 유비가 呂布에게 쫓겨 曹操의 식객으로 머물던 무렵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유비는 조조의 경계심을 풀기 위해 후원에서 채소를 가꾸고 물을 주며 소일하는 한 편, 은밀히는 황제의 명을 받은 조조 살해 계획에 은밀하..

카테고리 없음 2024.11.04

槿堂體本(10/28)/霜降節中候草木黃落·山地剝(陰9/26)乙丑

槿堂體本(10/28)☞.共克時艱[gòng kè shí jiān].《一帶一路[yī dài yī lù]  主題[zhǔ tí]》일치 단결하여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다. 同心共克時艱, 同行共創未來[tóng xīn gòng kè shí jiān,tóng háng gòng chuàng wèi lái]./ 어려운 시국을 한 마음으로 극복하며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  ☞.我生本無鄕, 心眼是歸處.[wǒ shēng běn wú xiāng, xīn yǎn shì guī chù].《初出城留別· 白居易》朝從紫禁歸, 暮出靑門去. 勿語城東陌, 便是江南路. 揚鞭簇車馬, 揮手辭親故. 我生本無鄕, 必安是歸處.아침에 궁궐에서 돌아와, 저녁에 도성의 동문으로 나와 떠나네. 도성의 동문 거리에서 말하지 말지니, 이것이 곧 강남으로 가는 ..

카테고리 없음 2024.10.28

槿堂體本

槿堂體本☞. 萬山紅葉勝春花, 霜染江楓葉葉丹. 雪滿江山水月湖, 雪滿寒江獨釣翁.만산의 붉은 잎은 봄꽃보다 붉고, 서리 내린 강가 단풍은 잎잎이 붉다. 눈 내린 강과 산엔 강과 호수에 달빛이 가득하고, 눈 쌓인 추운 강엔 낚시하는 늙은이 홀로 있다.☞.杏花臨澗水流香, 桃花盡日隨流水. 林間幽人心事閑, 白雲流水護柴扉.살구꽃 피는 개울가에 향기따라 흐르고, 도화는 하루 종일 물따라 흐른다.  숲 속 깊숙히 있는 사람은 마음도 한가로운데,  흰 구름 물따라 흐르며 사립문을 지킨다.

카테고리 없음 2024.10.19

槿堂體本(10/14)/寒露節仲候雀入大水爲蛤·天雷无妄(陰9/11)庚戌

槿堂體本(10/14)☞.欲除煩惱須無我, 想求康樂莫貪心.☞. 至若春和景明, 波瀾不驚, 上下天光, 一碧萬頃. 沙鷗翔集, 錦鱗遊泳, 岸芷汀蘭. 《 岳陽樓記· 范仲淹》 鬱鬱靑靑, 而或長煙一空, 皓月千里. 봄날이 화창하고 경치가 선명하며 파도가 일지 않아 上下의 하늘빛이 한결같이 푸름으로 萬頃이나 된다. 모래벌의 白鷗들은 날아와 모이고 비단 같은 물고기들은 헤엄치며 江岸의 지초와 물가의 난초는....郁郁(향기로움)하고 靑靑(무성함)하며, 혹은 긴 물안개가 한번 개이고 밝은 달이 천 리를 비춘다. ☞. 歸棲[guī qī].☞. 淸風[qīng fēng].《詩· 大雅· 烝民》 “吉甫 作诵,穆如清风。”毛 传:“清微之风,化养万物者也。”薛综 注:“清惠之风,同於天德。” ☞.爲人師表[wéi rén shī biǎo].《北齊書》..

카테고리 없음 2024.10.14

槿堂體本(10/7)/秋分節末候水始涸·重山艮(陰9/5)甲辰

槿堂體本(10/7)☞.居心要寬[jū xīn yào kuān] . 《西岩贅語· 清·申居鄖》 居心要寬,持身要嚴。☞.少年唯飮莫相問, 九月黃花又及時. ☞.欲求長生先戒性, 養生以少怒爲本.  《卫生歌· 真德秀》 ☞.☞.林下居常睡起遲, 那堪車馬近來稀. 春深晝永簾垂地, 庭院無風花自飛. 《暮春吟· 邵康節》숲 아래 살며 항상 늦잠 자는데, 사람 발 길 끊어져 견딜 수 없다. 봄은 깊고 낮은 긴데 주렴은 땅에 드리워져, 바람도 없는 정원에 꽃잎이 스스로 날리는구나.☞.及時行樂 [jí shí xíng lè] . ① 제때에 (맞추어) 즐기다. ② 시기를 놓치지 않고 즐기다.  ☞. 太乙近天都, 連山到海隅. 白雲廻望合, 靑靄入看無. 分野中峰變, 陰晴衆壑殊. 欲投人處宿, 隔水問樵夫. 《終南山· 王維》태을산은 하늘나라에 닿아있고, ..

카테고리 없음 2024.10.07

槿堂體本(9/30)/秋分節中候蟄蟲壞戶·風地觀(陰8/28)丁酉

槿堂體本(9/30)☞. 野老籬前(邊)江岸回,柴門不正逐江開。漁人網集澄潭下,賈客船随返照來。長路關心悲劍閣,片雲何意傍琴臺。王師未報收東郡,城闕秋生畵角哀。《野老· 杜甫》 시골 울타리 앞으로 강물 돌아 흐르고, 사립문 비틀어져 강 따라 열려 있다. 어부들은 맑은 소아래 그물 치고, 장삿배는 낙조 따라 돌아온다. 긴 여로에 검각마저 슬픔에 겨운데, 조각구름 무슨 이유로 금대 곁에 머무나? 관군의 낙양 광복 소식은 없고, 성안 궁궐에서 가을 호각소리 슬프다. ☞.常德不離延年益壽.☞.閒時不燒香, 急來抱佛脚.《游宦紀聞· 張世南》《韓國說· 增廣賢文》 “云南之南有番国,俗尚释教,人犯罪应诛者,捕之急,趋往寺中抱佛脚悔过,愿髠发为僧以赎前罪,即贳之。谚云‘闲时不烧香,急则抱佛脚’,本此。” ☞.世與靑山何者是, 春光無處不開花. ☞.須知家和萬事成..

카테고리 없음 2024.09.30

槿堂體本(9/23)/秋分節初候雷始收聲·山火賁(陰8/21)庚寅

·槿堂體本(9/23)☞.芾再啓. 賀鑄能道行樂慰人意。玉笔格十袭收秘,《賀鑄帖· 米芾》 ☞.白首重來一夢中, 靑山不改舊時容. 《再泊楓橋· 張繼》 白髮重來一夢中, 靑山不改舊時容. 烏啼月落寒山寺, 欹枕尙聽半夜鐘. 백발이 되어 꿈속에 다시 여기 오니, 청산은 바뀌지 않아 옛 모습 그대로구나. 까마귀 울고 달이지는 한산사, 침대에 기대어 옛적의 그 종소리 듣는구나.☞.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未覺池塘春草夢, 階前梧葉已秋聲.《勸學詩/偶成· 朱熹》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마라. 아직 연못가에 봄풀이 돋는 꿈에서 깨어나지도 못했는데, 벌써 섬돌 앞 오동나무 잎에선 가을 소리를 듣는구나.☞.嚴冬不肅殺, 何以見陽春.《孟冬蒲津关河亭作· 呂溫》息驾非穷途,未济岂迷津。独立大河上,..

카테고리 없음 2024.09.23

槿堂體本(9/16)/白露節中候玄鳥歸·澤地萃(陰8/14)癸未

槿堂體本(9/16)☞. 人生天地之間, 若白駒之過隙, 忽然而已. 注然勃然, 莫不出焉. 油然漻然, 莫不入焉. 已化而生, 又化而死, 生物哀之, 人類悲之. 解其天弢, 墮其天制, 紛乎宛乎, 魂魄將往, 乃身從之, 乃大歸乎. 不形之形, 形之不形, 是人之所同知也, 非將至之所務也, 此衆人之所同論也. 彼至則不論, 論則不至. 明見無値, 辯不若默. 道不可聞, 聞不若塞. 此之謂大得. 《莊子· 知北遊》사람이 하늘과 땅 사이에 나서 산다는 것은 마치 흰말이 문틈으로 지나가는 것처럼 순간일 뿐이다. 모든 사물들은 물이 솟듯 문득 생겨나서 물이 흐르듯 아득하게 사라져 가는 것이다. 변화하여 태어났다가 또한 변화하여 죽을 뿐인데, 살아 있는 것들은 이를 슬퍼하고, 사람들은 이를 애달파한다. 죽음이란 활 통을 풀고 옷 주머니를 풀듯 분분..

카테고리 없음 2024.09.16

槿堂體本(9/9)/白露節初候鴻雁來·重風巽(陰8/7)丙子

槿堂體本(9/9)☞. 流水不腐[liú shuǐ bù fǔ]《養生功法-八段錦》《呂氏春秋· 盡數》 流水不腐,戶樞不蠹[liú shuǐ bù fǔ, hù shū bú dù] 。 流水不腐,户枢不蠹,动也。形气亦然,形不动则精不流,精不流则气郁。郁处头则为肿为风,处耳则为挶为聋,处目则为眵为盲,处鼻则为鼽为窒,处腹则为张为府,处足则为痿为蹙。 ☞.幸運不特無病生此.☞.春風大地生機發, 秋水長天高閣臨.《石門銘 集聯》☞.幸福不特親隣笑此.☞.幸運不特無病生此.☞.奇跡不特無事日此.☞.半天眞.☞.丹靑不知老將至. 富貴於我如浮雲.《丹靑引- 杜甫》 將軍魏武之子孫, 於今爲庶為淸門. 英雄割據雖已矣, 文彩風流今尙存. 學書初學衛夫人, 但恨無過王右軍. 丹靑不知老將至, 富貴於我如浮雲. 조장군은 위나라 무제의 자손인데, 지금은 서민이 되어 청빈한 집안이 되어 ..

카테고리 없음 2024.09.09

槿堂體本(9/2)/處暑節末候禾乃登·重風巽(陰7/30)己巳

槿堂體本(9/2)☞. 天地有萬古, 此身不再得.  人生只百年, 此日最易過. 幸生其間者, 不可不知有生之樂. 亦不可不懷虛之憂. 《菜根譚·概論》천지는 만고에 있으되, 이 몸은 두 번 다시 얻을 수 없다. 인생은 다만 백년, 이날은 가버리기 쉬우니라. 다행히 그 사이에 태어난 몸이 살아 있는 즐거움을 모를 수 없을 것이며, 또한 헛되이 사는 시름을 아니 품지 못하리.☞. 荷葉羅裙一色栽, 芙蓉向臉兩邊開. 亂入池中看不見, 聞歌始覺有人來.《採蓮曲· 王昌齡》 연잎과 비단치마, 한 빛으로 마름한 듯, 연꽃은 뺨을 향해 양쪽으로 피었네. 못 속으로 난입해서 봐도 볼 수 없더니, 노래 듣고 비로소 사람 오는 것 알았네.☞.願作鴛鴦不神(羡)仙.《長安古意· 盧照鄰》得成比目何辭死, 願作鴛鴦不羨仙. 比目鴛鴦眞可羨, 雙去雙來君不見...

카테고리 없음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