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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11/20)/立冬節末候雉入大水爲蜃·火雷噬嗑(陰10/8)壬午

槿堂體本(11/20) ☞.故人西辭黃鶴樓, 烟花三月下楊州. 孤帆遠影碧空盡, 唯見長江天際流.《黃鶴樓· 李白》 친구를 서쪽 황학루에서 이별하나니 안개 끼고 꽃피는 3월 양주로 내려가네 외로운 돛대 멀리 그림자 남기고 벽공에 사라지고 보이는 것은 하늘과 맞닿은 것만 보인다. ☞.習習谷風光陰以雨. 之子于歸遠送于野. 何彼蒼天不得其所. 逍遙九州無有定處. 世人闇蔽不知賢者. 年紀逝邁一身將老. 《 猗蘭操 · 夫子》 계곡바람 살랑살랑 부니 날 흐리다가 비까지 내린다. 가던 길 다시 가려하니 저 먼 들까지 배웅 하는구나. 푸른 하늘마저 어찌하여 날 버리는가. 정처 없이 천하를 떠도니 오갈데 없는 신세로다. 세상 사람들 어둡고 마음이 막혀 어진 이를 몰라 본다네. 세월은 빠르게 흘러가고 이 몸만 늙어 가는구나. ☞.「廻向」廻者..

카테고리 없음 2023.11.20

槿堂體本(11/14)/立冬節中候地始凍2日·水火旣濟1日(陰10/2)丙子

槿堂體本(11/14) ☞. 「至樂[zhì lè] 」但只至樂存書室.《莊子 外篇 至樂》 세상에는 지극한 즐거움이 있는 것인가? 아니면 없는 것인가? 몸을 살리는 길이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이제 무엇을 하고 무엇을 안 할 것인가? 무엇을 피하고 무엇에 머물까? 무엇에 나아가고 무엇을 버릴까? 무엇을 즐기고 무엇을 싫어할까? 天下有至樂, 无有哉. 有可以活身者 无有哉. 今奚爲奚據, 奚避奚處奚就奚去. 奚樂奚惡. ☞. 根深不怕風搖動,樹正何愁月影斜. 《白蛇記 明·鄭國軒》 無故將人撦住衣,同見國公講是非。根深不怕風搖動 ,樹正何愁月影斜。 ☞. 密友从春拆,红薇过夏荣。团枝殊自得,顾我若含情。漫有兰随色,宁无石对声。却怜皎皎月,依旧满船行。 《將之苕溪戲作呈諸友其六》 ☞.高唐鮑疊文公黨留, 敎稽古若重視察擧. ☞.飮之太和.《 二十四詩品..

카테고리 없음 2023.11.13

高慶春書作幾品(99')/立冬節(01:36)初候水始氷1日·重山艮4日(陰9/25)庚午

高慶春書作幾品(99') ☞.無礙[ wú ài ].《佛經》 無礙智( 法無碍智, 義無碍智, 辭無碍智,樂說無碍智=善說無礙智.)·無礙辯·無礙解. 谓通达自在,没有障碍。 without inconvenience, unimpeded, unhindered, unobstructed, unfettered, unhampered ☞.靜觀 [jìng guān] . 《酬諸公見過· 王維》 萬物靜觀皆自得, 四時佳興與人同./만물을 정관하니 모두 스스로 터득되고, 사철마다의 좋은 흥취 누구에게나 같구나.《程顥》 綠水喧如怒, 靑山黙似嚬, 靜觀山水意, 嫌我向風塵./녹수는 노한 듯 콸콸 흐르고, 청산은 말없이 찡그리고 있네. 산과 물의 그 뜻을 정관하니, 속세로 향하는 나를 싫어함이라.《宋時烈· 赴京》 冷静地分析观察. 唐·王维《酬诸公见过》诗:..

카테고리 없음 2023.11.07

槿堂體本(11/8)/立冬節(01:36)初候水始氷1日·重山艮4日(陰9/25)庚午

槿堂體本(11/8) ☞. 一切行無常[ yī qiē xíng wú cháng]《法句經277》 一切行無常, 如慧所觀察, 若能覺此苦. 行道淨其跡. 모든 것은 덧없다. 지혜의 눈으로 이 이치를 볼 때, 괴로움을 싫어하는 생각이 일어난다. 이것이 맑음에 이르는 길이다. ☞.願愛不移若山[ yuàn ài bù yí ruò shān] 《歷九秋篇 · 傅玄》 願愛不移若山,君恩愛兮不竭。譬若朝日夕月,此景萬里不絶。 원하노니 사랑이 산처럼 변하지 않고, 그대의 사랑도 마르지 않기를 바라노라. 비유하자면 아침, 낮, 저녁, 달처럼, 이 경관이 만리에 끊어지지 않 듯. ☞.烈士暮秊, 壯心不移(已)[ liè shì mù nián zhuàng xīn bù yí] . 《步出夏門行·龜雖壽· 曹操》 神龜雖壽 ,猶有竟時; 騰蛇乘霧, 終爲土灰。..

카테고리 없음 2023.11.07

99'走向新世紀 書作 中에서(11/3)/霜降節仲末候蟄蟲咸俯·重山艮1日(陰9/20)乙丑

99'走向新世紀 書作 中에서(11/3) ☞.所願學孔子.《秋史》 ☞.木之必華, 華之必實. 《秋史》 ☞. 春暮逢三月, 山陰道上忙. 流觴晉韵遠, 曲水古風長. 道士知何處, 鵝群戀故鄕. 惠風催嫩綠 微雨發新篁.《己卯紹興第15屆蘭亭書法節有作· 沈鵬》 ☞.萬葉千梢下筆難, 一枝新綠盡高寒. 不知霧閣雲窗滿, 幾就扶蘇月影看.《喬夫人墨竹2首之一·元好問: 于曙光書》 ☞.三十年前游檻泉, 勢如鼎沸映靑烟. 面今漱玉池無水, 焉是蒼天負易安. 《重游趵突泉· 王澄書》 ☞.江山不老, 歲月長新.《王廷風書》 ☞.半生涂沫又如何, 着墨無多着意多. 廢紙千刀猶恨少, 靑鋒三尺不須磨.《呂如雄書》 ☞.虛靜恬淡, 寂寞無爲.《黃庭經 24 隱影章·蘇士澍書》 그림자를 감추고 몸 숨기어 세상과 달리하고 기를 품고 정 기르면 입술이 붉어진다. 성명을 띠고 잡아서 허무를..

카테고리 없음 2023.11.03

槿堂體本(10/30)/霜降節仲候草木黃落·山地剝2日(陰9/16)辛酉

槿堂體本(10/30) ☞.思身後之身. 《菜根譚 明前1》 關物外之物, 思身后之身[ guānwùwàizhīwù,,sīshēnhòuzhīshēn] . 棲守道德者, 寂寞一時: 依阿權勢者, 淒涼萬古. 達人觀物外之物, 思身后之身, 寧受一時之寂寞, 毋取萬古之淒涼. 도덕을 삶의 터전으로 삶는 자는 한 때 적막하지만, 권세에 아부하여 사는 자는 만고에 처량해진다. 달인은 만물 밖에서 사물을 보고, 몸이 사라진 후의 몸을 생각한다. 차라리 한 때의 적막함을 당할지언정 만고의 처량함을 취하지 않는다. ☞.事非經過不知難. 《醒世詩 中에서 明·羅洪先》 心至虛時能受益,事非經過不知難。/ 마음이 빌 때 더함이 있고, 일을 경험하지 않고는 그 어려움을 알 수 없다. ☞.當自斷戀[ dāng zì duàn liàn] .《法句經 285》 ..

카테고리 없음 2023.10.30

槿堂體本(10/24)/霜降節(01:21)初候豺乃祭獸·澤水困1日(陰9/10)乙卯.

槿堂體本(10/24) ☞. 李白一斗詩百篇, 長安市上酒家眠. 天子呼來不上船, 自稱臣是酒中仙.《飮中八僊歌 中· 杜甫》胡抗美 書. 이백은 술 한 말에 시 백 편을 짓고, 장안 저자의 술집에서 잠을 잤네. 천자가 불러 오라해도 배에 오를 수 없어, 스스로 일컫기를 나는 술의 신선이라 했다네. 《全文》 知章騎馬似乘船, 眼花落井水底眠. 汝陽三斗始朝天, 道逢麴車口流涎. 하지장이 말을 타면 배를 탄 듯, 눈 어른거려 우물에 떨어져서 물 밑(바닥)에서 잠드네. 여양(이진)왕은 (술)서 말은 마셔야 비로소 천자를 배알하고, 길 가다가 누룩 수레만 만나도 입에서 침을 흘리네. 恨不移封向酒泉, 左相日興費萬錢. 飮如長鯨吸百川, 銜杯樂聖稱世賢. 주천으로 봉지(封地) 옮겨지지 않음을 한스러워 하네. 좌상(이적지)은 날마다 주흥(酒..

카테고리 없음 2023.10.23

槿堂體本(10/9)/寒露節初候鴻雁來빈賓1日·雷澤歸妹4日(陰8/25)己亥.

槿堂體本(10/9) ☞. 怒髮衝冠憑欄處 瀟瀟雨歇, 抬望眼仰天長嘯 壯懷激烈. 三十功名塵與土, 八千里路雲和月. 莫等閒. 白了少年頭, 空悲切, 靖康恥猶未雪, 臣子恨何時滅. 駕長車, 踏破賀蘭山缺. 壯志饑餐胡虜肉, 笑談渴飮匈奴血. 待從頭, 收拾舊山河, 朝天闕. 《滿江紅·岳飛》 분노한 머리칼 투구를 쳐들어, 난간에 기대어 서니, 세찬 비가 그쳤구나. 눈을 들어 둘러보다 하늘을 향해 크게 소리 지름은 사나이 품은 뜻 뜨거움이라. 팔천 리 길, 구름과 달을 벗하리라. 세월 가벼이 보내지 마라. 청년의 머리 희어지면 공허한 회한에 사무치리니, 정강년(靖康年)의 치욕 아직도 씻지 못하여, 전차 휘몰아 적진을 돌파하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구토를 수복하여 황제께 알현하리니. ☞. 怒髮衝冠憑欄處 瀟瀟雨歇, 抬望眼仰天長嘯 壯懷激..

카테고리 없음 2023.10.09

槿堂體本(9/25)/秋分節初候雷始收聲·山火賁3日(陰8/11)乙酉

槿堂體本(9/25) ☞.無以學術殺天下後世.《說郛 又 崔與之》 《說郛 又 崔與之》 曰 : 「無以嗜欲殺身. 無以貨財殺子孫. 無以政事殺民. 無以學術殺天下後世.」 眞格言也. 《說郛 又 崔與之》가 말하기를 「좋아하는 욕심 때문에 몸을 죽이는 일이 없게 하며, 財貨 때문에 子孫을 죽이는 일이 없게 하라. 政事로써 백성을 죽이는 일이 없어야 하며, 學術로써 天下와 後世를 죽이는 일이 없게 하라.」고 하였다. 진정 格言이다. ☞.和樂永秊. ☞.覺今是而昨非.《 歸去來辭 · 陶淵明 》 ...旣自以心爲形役, 奚惆愴而獨悲. 悟已往之不諫, 知來者之可追. 實迷塗其未遠, 覺今是而昨非. 이제껏 마음이 육신의 부림 받았으니, 어이 구슬피 홀로 슬퍼하리오. 지나간 일 소용없음 깨달았지만, 앞일은 따를 수 있음 알고 있다네. 실로 길 잃..

카테고리 없음 202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