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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11/14)/立冬節中候地始凍2日·水火旣濟1日(陰10/2)丙子

solpee 2023. 11. 13. 11:10

槿堂體本(11/14)

☞. 「至樂[zhì lè] 」但只至樂存書室.《莊子 外篇 至樂》

세상에는 지극한 즐거움이 있는 것인가? 아니면 없는 것인가? 몸을 살리는 길이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이제 무엇을 하고 무엇을 안 할 것인가? 무엇을 피하고 무엇에 머물까? 무엇에 나아가고 무엇을 버릴까? 무엇을 즐기고 무엇을 싫어할까?

天下有至樂, 无有哉. 有可以活身者 无有哉. 今奚爲奚據, 奚避奚處奚就奚去.  奚樂奚惡.

☞. 根深不怕風搖動,樹正何愁月影斜. 《白蛇記 明·鄭國軒》 

無故將人撦住衣,同見國公講是非。根深不怕風搖動 ,樹正何愁月影斜。

☞. 密友从春拆,红薇过夏荣团枝殊自得,顾我若含情。漫有兰随色,宁无石对声。却怜皎皎月,依旧满船行。 《將之苕溪戲作呈諸友其六

☞.高唐鮑疊文公黨留, 敎稽古若重視察擧.

☞.飮之太和.《 二十四詩品· 其二 沖澹· 司公圖》

素處以黙, 妙機其微. 飮之太和, 獨鶴與飛. 猶之惠風, 苒苒在衣. 閱音修篁, 美曰載歸. 遇之匪深, 卽之愈稀. 脫有形似, 握手已違. 말없이 소박하게 살아가나니, 오묘한 기틀은 더욱 기묘하네. 크게 조화로움을 마시고 나면, 외로운 학과 함께 날아다니네. 마치 남풍과도 같아서 부드럽게 옷에 와 닿는도다. 긴 대숲의 소리 견주어 듣고 좋아서 싣고 돌아가리라 말하네. 만나보면 그리 깊지 않으나, 다가가면 더욱 희소해지는구나. 형상에 비슷한 점 있음을 털어버리니, 손으로 잡으면 이미 어긋난다네.

☞.雨歇長堤草色多, 送君南浦動悲歌. 大同江水何時盡, 別淚年年添綠波.《送人· 鄭知常》

☞. 常愛此中多勝事, 更於何處學忘機. 《送孙逸归庐山(得帆字)· 柳長卿》《桐柏觀· 周朴》

炉峰绝顶楚云衔,楚客东归栖此岩。彭蠡湖边香橘柚,浔阳郭外暗枫杉。青山不断三湘道,飞鸟空随万里帆。常爱此中多胜事,新诗他日伫开缄。

便

☞.平生只會量人短, 何不回頭把自量.《增廣賢文· 訂 周希陶  

☞. 富與貴是人之所欲也不以其道得之不處也貧與賤是人之所惡也不以其道得之不去也君子去仁惡乎成名君子無終食之間違仁造次必於是顚沛必於是.《論語· 里仁》

부유함과 귀함은 사람이 원하는 것이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면 처하지 않으며가난함과 천함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지만 반드시 올바른 방법으로 얻지 않았더라도 떠나지 않는다군자가 인을 떠나면 어찌 이름을 이룰 수 있겠는가군자는 밥 한 그릇을 먹는 사이라도 인을 떠나지 않으니급할 때에도 반드시 인에 처하며 엎어지고 넘어지는 사이에도 반드시 인에 처한다.

 

☞. 履霜堅冰至[lǚ shuāng jiān bīng zhì ] .《易經》《明心寶鑑 繼善篇》

履霜堅冰至. 臣弑其君, 子弑其父, 非一旦一夕之事, 其由來者漸矣.  

서리가 발에 밟히면 곧 얼음이 언다. 따라서 서리가 내리면 얼음이 생길 징조이니 미리 추운 겨울을 대비하라는 뜻이다. 신하가 임금을 죽이고,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것은, 하루아침 하루 저녁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처음에 사소했던 일들이 쌓여서 생기는 일이니 미리미리 대비하여야 한다.

☞. 【至樂】眼前無不如人, 肚裏無不平事, 是爲平生至樂. 

※. 槿堂先生께서 2019年 9月 山東 曲阜 孔子博物館에서 孔子誕辰2570周年 紀念展에 提出하신 작품이다.

☞.蓮葉無窮碧, 荷花別祥紅. 《曉出净慈寺送林子方· 杨万里

毕竟西湖六月中,风光不与四时同。接天莲叶无穷碧,映日荷花别样红。

※.槿堂先生께서 2023年9月 濟南 新豊門 懸板을 題豪하셨다.

☞.新豊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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