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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以妾爲妻[wú yǐ qiè wèi qī]/ 處暑節中候天地始肅2日(음7/11)甲辰

《晉紀28 武帝 太元 11年(丙戌, 386) ⑬. 연의 주군 모용수가 어머니 난씨를 추존하여 문소황후로 하고, 문명단후를 옮기고서 난씨를 태조에 배향하고자 하여 백관에게 조서를 내려서 이를 의논하도록 하니 모두 당연하다고 여겼다. 박사 유상과 동밀이 말하였다. "요의 어머니는 제곡의 비가 되어서 지위가 세 번째(慶都)였음에도 귀함을 가지고 姜原(제곡의 첫 뻔째 부인이다. 제곡은 1,姜原;후직. 2,簡狄. 3,慶都. 4,常義를 두었다.)을 업신여기지 않았는데, 성인의 도를 밝히는 것은 지극히 공정한 것을 우선으로 삼는 것이니, 문소후는 의당 별도로 사당을 세워야 합니다." ⑬. 燕主垂追尊母蘭氏爲文昭皇后;欲遷文明段后,以蘭氏配享太祖,〈段氏,燕王皝之元妃;蘭氏,皝之側室也。皝廟號太祖,諡文明皇帝。〉詔百官議之,皆以爲當..

카테고리 없음 2020.08.29

驟勝而驕必亡[zhòu shèng ér jiāo bì wáng]/ 處暑節中候天地始肅2日(음7/11)甲辰

《晉紀28 武帝 太元 10年(乙酉, 385) ㉒. 윤5월,4일에 영왕 모용수가 상산(석가장)에 이르러서 적성을 행당(정주 서쪽)에서 포위하였다. 대방왕 모용좌에게 명령하여 용성(노룡)에서 진수하도록 하였다. 6월에 고구리가 요동(우안)을 침공하였으며 모용좌가 사마 학경을 파견하여서 군사를 거느리고 이들을 구원하도록 하였으나 고구리에게 패하였으며 고구리는 마침내 요동(우안)과 현토(풍윤)를 함락시켰다. ㉒. 閏月,庚戌,燕王垂至常山,圍翟成於行唐。命帶方王佐鎭龍城。六月,高句麗寇遼東,〈句,如字,又音駒。麗,力知翻。〉佐遣司馬郝景將兵救之,爲高句麗所敗,〈敗,補邁翻。〉高句麗遂陷遼東、玄菟。〈自此燕不能勝高句麗。菟,同都翻。〉 ㉜.후진왕 요장이 사람을 시켜 진왕 부견에게 전국새를 요구하면서 말하였다. "나 요장은 다음 역수에 호..

카테고리 없음 2020.08.29

風聲鶴唳[fēng shēng hè lì]/ 處暑節中候天地始肅2日(음7/11)甲辰

《晉紀27 武帝 太元 8年(癸未, 383) ⑥. 겨울, 10월에 秦의 양평공 부융 등이 수양을 공격하고, 18일에 그곳에서 이기고 평로장군 서원희 등을 사로잡았다. 부융이 그의 참군인 하남 사람 곽포를 회남 태수로 삼았다. 모용수가 운성을 탈취하였다. 호빈은 수양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물러나 협석을 지키는데 부융이 나아가서 이곳을 공격하였다. 秦의 위장군 양성 등이 무리 5만 명을 인솔하고 낙간에 주둔하여 회하에 목책을 만들고 동군들을 막았다. ⑥. 冬,十月,秦陽平公融等攻壽陽;癸酉,克之,執平虜將軍徐元喜等。融以其參軍河南郭褒爲淮南太守。〈淮南郡本治壽陽,秦旣得之,以郭褒爲太守。〉慕容垂拔鄖城。〈杜預曰:江夏雲杜縣東南有鄖城。鄖,于分翻。〉胡彬聞壽陽陷,退保硤石,〈《水經註》:淮水東過壽春縣北,右合肥水;又北逕山峽中,謂之峽..

카테고리 없음 2020.08.28

有功不賞,有罪不誅,雖堯、舜不能爲治[yǒugōngbùshǎng, yǒuzuì, suīyáo,shùn bùnéngwèizhì]/ 處暑節中候天地始肅初日(음7/10)癸卯

《晉紀26 武帝 太元 5年(庚辰, 380) ②. 진의 정북장군·유주 자사인 행당공 苻洛은 용감하고 힘이 세어 앉아서 달리는 소를 제압할 수 있었으며, 활을 쏘아 쟁기를 뚫을 수 있고, 스스로 대국(내몽골화림격이현)을 멸망시키는데 공을 세웠다고 하여 개부의동삼사를 요구하였다가 이 자리를 얻지 못하자 이로부터 원한과 분노를 가졌다. 3월에 진황 부견이 부락을 사지절·도독영서남이제군사·정남대장군·익주목(사천 중부)으로 삼아 이궐(낙양 남부)로부터 양양으로 나아가 한수를 거슬러 올라가도록 하였다. ②. 秦征北將軍、幽州刺史行唐公洛,〈洛以幽州刺史鎭和龍。行唐,戰國時趙邑,秦以爲縣,魏、晉因之。〉勇而多力,能坐制奔牛,射洞犂耳;〈犂耳之鐵厚而堅。〉自以有滅代之功,〈滅代,見上元年。〉求開府儀同三司不得,由是怨憤。三月,秦王堅以洛爲使持節..

카테고리 없음 2020.08.28

保國寧家[bǎoguóníngjiā]/ 處暑節中候天地始肅初日(음7/10)癸卯

《晉紀26 武帝 太元 2年(丁丑, 377) ⑤. 겨울, 10월, 12일에 호군장군·산기상시 왕표지가 죽었다. 처음에 사안이 궁실을 늘려서 고치려고 하자 왕표지가 말하였다. "중흥하였던 처음에는 곧 동부를 궁실로 삼았는데 아주 검소하고 누추하였습니다. 소준의 난이 일어났을 때 성제께서 난대의 도좌에 머무셨는데 자못 춥거나 더운 것도 가리지 못하였으니, 이로써 다시 새로운 궁궐을 지은 것입니다. ⑤. 壬寅,護軍將軍、散騎常侍王彪之卒。〈散,悉亶翻。騎,奇寄翻。〉初,謝安欲增脩宮室,彪之曰:「中興之初,卽東府爲宮,〈東府,在建康臺城之東。〉殊爲儉陋。蘇峻之亂,成帝止蘭臺都坐,〈蘭臺,御史臺也。都坐,御史臺官會坐之地。坐,徂臥翻。〉殆不蔽寒暑,是以更營新宮。〈見九十四卷成帝咸和五年。〉 한과 위에 비교하면 검소한 것이지만, 처음 장강을 건넜..

카테고리 없음 2020.08.28

不圖今日復見太原王! / 鷹乃祭鳥5日(음7/9)壬寅

《晉紀24 海西公 太和 5年(庚午, 370) ⑮. 진의 병사들이 멀리까지 나아가 동쪽으로 가서 가을, 10월, 26일에 업을 포위하였다. 왕맹이 상소문을 올렸다. "신이 23일에 더러운 무리들을 크게 섬멸하였습니다. 폐하의 어질고 아껴주시는 뜻을 좇아서 6주에 있는 병사들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주군을 바꾸었으니 스스로 미욱함을 지키고 명령을 어기는 사람이 아니면 하나도 해를 주지 않습니다." ⑮. 秦兵長驅而東,〈自潞川而東攻鄴。〉丁卯,圍鄴。猛上疏稱:「臣以甲子之日,大殲醜類。〈謂甲子之日克勝,事同周武王克紂。殲,息廉翻。〉順陛下仁愛之志,使六州士庶,不覺易主,自非守迷違命,一無所害。」 황제 부견이 답하였다. "장군의 전역은 한 계절을 넘기지 아니하고 으뜸가는 악한 사람을 이기고 들어버렸으니, 그 공훈은 옛날 사람보다 ..

카테고리 없음 2020.08.27

狐死正丘首[hú sǐ zhèng qiū shǒu]/ 鷹乃祭鳥5日(음7/9)壬寅

《晉紀24 海西公 太和 5年(庚午, 370) ②. 秦의 왕맹이 연의 형주자사인 무위왕 모용축에게 편지를 보내어 말하였다. "국가는 지금 이미 성고의 험한 지역을 막고 맹진에 있는 길도 끊었으며, 대가의 호랑이 같은 1백만 대군은 지관에서부터 업도를 빼앗으니, 금용에 있는 궁색한 수비는 밖으로 구원해 줄 세력이 없고, 성 아래에 있는 군사들은 장군이 본 바이고, 어찌 300명의 지친 병졸들이 지탱할 수 있겠소?" ②. 秦王猛遺燕荊州刺史武威王筑書〈遺,于季翻。燕荊州治洛陽。筑,張六翻。〉曰:「國家今已塞成皋之險,〈塞,悉則翻。〉杜盟津之路,〈盟,讀曰孟。〉大駕虎旅百萬,自軹關取鄴都,金墉窮戍,外無救援,城下之師,將軍所監,〈監,視也。猶言目所見也。〉豈三百弊卒所能支也!」 모용축이 두려워하여 낙양을 들어 항복하였다. 왕맹이 군사를 ..

카테고리 없음 2020.08.27

禮壞樂崩,中原傾覆[ǐhuàilèbēng,zhōngyuánqīngfù]/鷹乃祭鳥4日(음7/8)辛丑

《晉紀23 穆帝 升平 5年(辛酉, 361) ⑮. 서연이주 자사 범왕을 평소에 환온이 싫어하였는데, 환온이 장차 북벌을 하려고 하면서 범왕에게 명을 내려 무리를 인솔하고 양국(상구)으로 나가게 하였다. 겨울, 10월에 기회를 놓쳤다는 죄를 덮어씌워 면직시켜 서민으로 하여, 드디어 쫓겨나서 집에서 죽었다. ⑮. 徐、兗二州刺史范汪,素爲桓溫所惡,〈桓溫初以安西鎭上流,汪爲上佐;蓋惡其異己也。若汪於此時能立異,必知溫之心迹矣。惡,烏路翻。〉溫將北伐,命汪帥衆出梁國。〈帥,讀曰率。〉冬,十月,坐失期,免爲庶人,遂廢,卒於家。〈卒,子恤翻。〉 아들 범녕이 유학을 좋아하였고, 성품이 질박하고 곧아서 항상 '왕필·하안의 죄는 걸·주보다 깊다.'고 말하였다. 어떤 사람이 그들을 깍아내리는 것이 지나치다고 여기니 범녕이 말하였다. "왕필과 하안..

카테고리 없음 2020.08.26

專以愛憎爲賞罰[zhuān yǐ àizēng wèi shǎngfá]/鷹乃祭鳥4日(음7/8)辛丑

《晉紀22 穆帝 升平 3年(己未, 359) ⑦. 양주목 장관은 시기하고 가혹하며 포학하여서 오로지 애증을 가지고 상을 주거나 벌을 주었다. 낭중 은순이 그에게 간하니, 장관이 말했다. "호랑이는 난 지 3일이면 스스로 고기를 먹을 수 있으며, 사람이 가르치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이로 말미암아서 사람들의 마음이 그에게 붙지 아니하였다. 보국장군 송혼은 성품이 충성스러우나 굳었으므로 장관이 이를 꺼려서 송혼과 그의 동생 송징을 죽이고자 하였기 때문에 양왕 장현경을 폐위시키고 그를 대신하고자 하고, 병사 수만 명을 징집하여 고장으로 집합시켰다. ⑦. 涼州牧張瓘,猜忌苛虐,專以愛憎爲賞罰。郎中殷郇諫之,〈郇,須倫翻。〉瓘曰:「虎生三日,自能食肉,不須人敎也。」由是人情不附。輔國將軍宋混,性忠鯁,瓘憚之,欲殺混及弟澄,因廢涼王玄..

카테고리 없음 2020.08.24

槿堂體本(8/24)

槿堂體本(8/24) ☞. 乘槎客, 飜然去隔年.《海望· 周繇》一首. 終南陰岭秀, 積雪浮雲端. 林表明霽色, 城中增暮寒.《終南望餘雪·祖咏》 ☞.遵養時晦. 庚子縟暑時一揮 ☞.赤葉明邨途, 泉淸漱石根. 地偏車馬少, 山氣自黃昏.《邨居·李崇仁》 ☞.地平曠, 屋舍儼然, 有田美池桑竹之屬. 阡(陌)交通, 鷄犬相聞.《桃花源記·陶淵明》 《原問》晋太元中,武陵人捕鱼为业。缘溪行,忘路之远近。忽逢桃花林,桃花源夹岸数百步,中无杂树,芳草鲜美,落英缤纷。渔人甚异之,复前行,欲穷其林。 林尽水源,便得一山,山有小口,仿佛若有光。便舍船,从口入。初极狭,才通人。复行数十步,豁然开朗。土地平旷,屋舍俨然,有良田美池桑竹之属。阡陌交通,鸡犬相闻。其中往来种作,男女衣着,悉如外人。黄发垂髫,并怡然自乐。 见渔人,乃大惊,问所从来。具答之。便要还家,设酒杀鸡作食。村中闻有此人,咸来问讯。自..

카테고리 없음 202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