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然禮者德之輿,敬者身之基也[rán lǐ zhě dé zhī yú,jìng zhě shēn zhī jī yě]/ 秋分節中候蟄蟲壞戶1日(陰8/11)癸酉

《南北朝 宋紀4 文帝 元嘉 9年》〈壬申, 432年〉 ㉙. 위의 이순이 다시 사신이 되어 凉에 도착하였다. 양왕 저거몽손이 중병교량 양정귀를 파견하여 이순에게 말하였다. "나이로 보아 쇠약해지고 병이 많아 허리와 허벅지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아니하여 절하려고 엎드리는 것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3~5일 정도 지나서 조금 차도가 있게 되면 마땅히 서로 만나야 하겠습니다." ㉙. 魏李順復奉使至涼。〈復,扶又翻。使,疏吏翻。〉涼王蒙遜遣中兵校郎楊定歸謂順曰:「年衰多疾,腰髀不隨,不堪拜伏;比三五日消息小差,當相見。」〈此,必寐翻,及也。〉 이순이 말하였다. "왕이 연로하고 병이 있는 것은 조정에서도 아는 바인데, 어찌 자신이 편안하고자 조서를 받는 사신을 만나지 않는단 것입니까?" 다음날 저거몽손이 이순을 초청해 정원 안으로 들..

카테고리 없음 2020.09.27

親戚爭財,爲鄙之甚[qīnqīzhēngcái,wèibǐzhīshén]친척간의 재산 싸움은 비천한 짓/ 秋分節中候蟄蟲壞戶1日(陰8/11)癸酉

《南北朝 宋紀4 文帝 元嘉 9年》〈壬申, 432年〉 ㉗. 애초에, 晉의 사혼이 진릉공주를 모시고 살게 되었다. 사혼이 죽자 공주에게 조서를 내려서 사씨와 혼인관계를 끊게하니, 공주는 모든 사혼 집안의 일을 사혼의 조카 사홍미에게 위임하였다. 사혼은 대대로 재보를 지냈으므로 노복이 1천 명이었지만 단지 두 명의 딸이 있었으나 나이가 몇 살밖에 안되어 사홍미는 그들을위해 가업을 다스려 한 푼의 돈이나 한 자의 비단이라도 장부에 기록하였다. ㉗. 初,晉謝混尚晉陵公主。〈晉陵公主,晉孝武之女。〉混死,〈見一百十六卷晉安帝義熙八年。〉詔公主與謝氏絕婚;公主悉以混家事委混從子弘微。〈從,才用翻。〉混仍世宰輔,僮僕千人,唯有二女,年數歲,弘微爲之紀理生業,一錢尺帛有文簿。〈爲,于僞翻。〉 9년이 지나 고조가 즉위하여 공주를 동향군으로 강등시..

카테고리 없음 2020.09.26

6개군 3만 가호를 유주로 이주시키다./秋分節初候雷始收聲5日(陰8/10)壬申

《南北朝 宋紀4 文帝 元嘉 9年》〈壬申, 432年〉 ⑲. 연의 석성 태수 이숭 등 10개 군이 위에 항복하였다. 위의 주군이 그 백성 3만 명을 징벌하여 주위에 해자를 파게하고 화룡을 지켰다. 이숭은 이적의 아들이다. ⑲. 燕石城太守李崇等十郡降于魏。〈石城縣,前漢屬右北平,燕分置石城郡。魏眞君八年,置建德郡於白狼,以石城爲縣,屬焉。降,戶江翻。〉魏主發其民三萬穿圍塹以守和龍。崇,績之子也。〈李績見一百卷晉穆帝升平四年。塹,七豔翻。〉 8월에 연왕이 수만 명으로 하여금 나가서 싸우게 하였는데, 위의 창려공 탁발구 등이 공격하여 그를 격파하니 죽은 사람이 만여 명이었다. 연의 상서 고소가 1만여 호를 거느리고 강호고를 지켰는데, 9일에 위의 주군이 고소를 공격하여 그의 목을 베었다. 평동장군 하다라가 대방(요령 의현)을 공격하고..

카테고리 없음 2020.09.26

幾個支那書作2[jǐ fú China shū zuò]/秋分節初候雷始收聲4日(陰8/9)辛未

※. 書法之友(安徽美述出版社)에서 발췌하였습니다. 幾個支那書作[jǐ fú China shū zuò] ☞.白髮三千丈, 緣愁似個長. 不知明鏡裏, 何處得秋霜.《秋浦吟17首 中 其125·李白》 ☞.閨中莫妬新妝婦, 陌上须漸傅粉郎。昨夜月明渾似水,入門唯覺一庭香。《白牡丹· 韋莊(约836年- 约910年)》 ☞.千山鳥飛絶, 萬逕人蹤滅. 孤舟蓑笠翁, 獨釣寒江雪. 《江雪·柳宗元》 ☞.心腸鐵石梅知己, 肌骨冰霜竹可人。《集醴泉銘字·黃賓虹》 ☞.選賢與能, 講信脩睦.《禮記 禮運 大同》★.选은 간체 행초서다. 子曰, 大道之行也, 與三代之英, 丘未之逮也, 而有志焉. 大道之行也, 天下爲公, 選賢與能, 講信修睦. 故人不獨親其親, 不獨子其子, 使老有所終, 壯有所用, 幼有所長, 矜寡孤獨廢疾者皆有所養. 男有分, 女有歸. 貨惡其棄於地也不必藏於己, ..

카테고리 없음 2020.09.25

矯性齊美[jiǎoxìngqíměi]성격을 교정하여 아름답게 되다./ 秋分節初候雷始收聲3日(陰8/8)庚午日

《南北朝 宋紀2 文帝 元嘉 6年》〈乙巳, 429年〉 ①. 봄, 정월에 왕홍이 상주를 올려 주·녹에서해직시켜 달라고 빌며 팽성왕 유의강에게 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황제가 우대하는 조서를 내려 허락하지 않았다. 20일에 유의강을 시중·도독양남 서연삼주제군사·사도·녹상서사·영남서주자사로 삼았다. 왕홍과 유의강이 두 부에서 똑같이 보좌하는 사람을 두고 군사를 관리하게 하였으며 함께 조정의 정치를 보필하게 하였다. 왕홍은 이미 병이 많아서 또 대권을 멀리 버리고자 ㅗ하여 매번 유의강을 추대하고 사양하니, 이로 말미암아 유의강이 안팎의 업무를 전적으로 총괄하였다. ①. 春,正月,王弘上表乞解州、錄,以授彭城王義康,〈州、錄,揚州及錄尚書事也。〉帝優詔不許。癸丑,以義康爲侍中、都督揚‧南徐‧兗三州諸軍事、司徒、錄尚書事、領南徐州刺史。..

카테고리 없음 2020.09.23

置之死地而後生[zhì zhī sǐ dì ér hòu shēng]/秋分節初候雷始收聲2日(陰8/7)己巳日

《南北朝 宋紀2 文帝 元嘉 2年》〈乙丑, 425年〉 ④. 연에서 여자가 변하여 남자로 된 일이 있었다. 연의 주군(拓跋燾)이 이것을 신하들에게 물었다. 상서좌승 부권이 대답했다. "서한 말에 암탉이 변하여 수컷이 되었는데, 왕망의 재앙이 있었습니다. 하물며 지금 여자가 변하여 남자가 되었으니 신하가 장차 임금이 되는 징조입니다." ④. 二月,燕有女子化爲男;燕主以問羣臣。尚書左丞傅權對曰:「西漢之末,雌雞化爲雄,猶有王莽之禍。〈《漢書‧五行志》:宣帝黃龍元年,未央殿輅軨中雌雞化爲雄,毛衣變化而不鳴,不將,無距。元帝初元,丞相府史家雌雞伏子,漸化爲雄,冠距鳴將。其後,王后羣弟世權,以至於莽,遂篡天下。〉況今女化爲男,臣將爲君之兆也。」 《南北朝 宋紀2 文帝 元嘉 4年》〈丁卯, 427年〉 ⑮. 위의 주군이 발린산(내몽고 準格爾旗)에 도착하..

카테고리 없음 2020.09.23

本根雖茂而端良甚寡[běngēn suīmào ér duānliáng shénguǎ]본래 뿌리는 무성하나 좋은 가지는 아주 적다./秋分節初候雷始收聲2日(陰8/7)己巳日

《南北朝 宋紀2 文帝 元嘉 元年》〈甲子, 424年〉 ⑥. 여름 4월, 서선지 등이 남연주 자사 단도제가 전 왕조의 옛날 장수여서 위세가 殿省(궁궐과 관부)를 덮고 또 많은 병사를 갖고 있어서 마침내 단도제와 강주 자사 왕홍을 불러서 들어와 조현하도록 하니, 5월에 모두 건강에 도착하여 폐립하려고 했던 음모를 그들에게 알렸다. ⑥. 夏,四月,徐羨之等以南兗州刺史檀道濟〈沈約曰:中原亂,北州流民多南渡。晉成帝立南兗州,寄治京口;文帝始割江、淮間爲境,治廣陵。〉先朝舊將,威服殿省,且有兵衆,乃召道濟及江州刺史王弘入朝;〈將,卽亮翻。朝,直遙翻。〉五月,皆至建康,以廢立之謀告之。 24일에 사회가 영군장군부의 관부가 퇴락했다 하여 집안사람을 모두 밖으로 나가게 하고 장수와 병사를 관부 안에 모으고, 중서사인인 형안태·반성에게 안에서 호응..

카테고리 없음 2020.09.22

矯誣之說,不近人情[jiǎowūzhīshuō, bùjìnrénqíng]/秋分節(22:30)初候雷始收聲(우뢰소리 거둠)初日(陰8/6)戊辰日

《南北朝 宋紀1 營陽王 景平 元年》〈癸亥, 423年〉 ㉗. 11월, 6일 魏 태종이 조하였다.9일에 세조가 즉위(拓跋嗣가 32세로 殂하고, 拓跋燾가 16세롤 등극)하였고, 대사면령을 내렸다. 12월 8일에 위는 금릉에 명원제를 장사지냈다. 묘호를 태종이다. ㉗. 11月, 己巳,魏太宗殂。〈年三十二。〉壬申,世祖卽位,〈世祖,諱燾,明元皇帝之長子也。蕭子顯曰:燾,字佛貍。〉大赦。十二月,庚子,魏葬明元帝于金陵。〈此雲中之金陵。據《北史》,道武帝葬盛樂金陵,蓋魏諸陵皆曰金陵。杜佑曰:後魏盛樂縣在雲中郡。〉廟號太宗。 위의 주군이 그의 어머니 두귀빈을 추존하여서 밀황후(자식이 황제에 오르면 그 어머니를 죽였다)로 삼았다. 사도 장손고로부터 그 이하는 두루 봉작과 지위를 높혔다. 양성공 노로원을 중사감으로 삼고, 회계공 유혈을 상서령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0.09.22

槿堂體本(9/21)/白露節末候群鳥養羞5日(陰8/5日)丁卯.

槿堂體本(9/21) ☞.之勺吹京恤庶人以. ☞.老樹着花無醜態(枝).《 东溪 ·梅尧臣 》 行到东溪看水时,坐临孤屿发船迟。 野凫眠岸有闲意,老树着花无丑枝。 短短蒲茸齐似剪,平平沙石净于筛。 情虽不厌住不得,薄暮归来车马疲。 ☞.蘋雲海南溟遠星辰北鬪深無復雙金報. ☞.忘遠近,草露已霑衣. ☞.萬言萬當不如一默.《鐘聲法文》 淸話濃時尺還短, 坐禪倦時寸猶長, 萬言萬當不如一默, 百戰百勝不如一忍. 맑은 이야기 무르익을 때는 아무리 길게 이야기해도 짧고, 좌선을 게을리 하면 아무리 짧게 이야기해도 오히려 길다. 만마디 말 아무리 옳다고 해도 한번의 침묵만 못하고, 백번 싸움에 백번 이기더라도 한번 참는 것만 못하네. ☞.遂擔,笈杖錫, 西游上國, 謁見當代名公, 錯綜其事, 遺編絶簡, 往往遇之, 豁然心胷, ☞.厭居市井觀天小, 喜到君家見越多.《會..

카테고리 없음 2020.09.21

游褒禅山记 - 王安石

游褒禅山记 - 王安石 《游褒禅山記》는 北宋 정치가・사상가 王安石이 사직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褒禅山(華山)을 유람한 후, 追憶하는 형식으로 쓴 여행기이다. 이 여행기는 사건으로 이치를 발견하고, 서술을 하기도 하고 논술하기도 하였는데, 그중에서 논술한 많은 思想은, 당시에 신통할 뿐만 아니라 당시 사회에서도 지극히 심원한 현실적인 의의를 가지고 있었다. “世之奇偉、瑰怪、非常之觀,常在險遠(세상에서 기묘하면서도 웅장하거나 진기하면서도 특이하거나 보통이 아닌 광경은, 늘 위험하면서도 편벽된 곳에 있다)”는 세상 사람들이 늘 쓰는 名言이 되었다. 이글은 王安石이 34세(1054년) 舒州 通判 자리를 사직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褒禅山을 유람하고, 3개월 후 추억하는 형식으로 쓴 것이다. 4년 후(105..

카테고리 없음 2020.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