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錢用盡更來,機事一失不可復追。돈 쓰고 나면 다시 돌아온다./芒種節末候反舌無聲 (陰5/6)甲午

《唐紀55 憲宗 元和 7年》〈壬辰, 812年〉 ①. 겨울, 10월 10일에 위박감군이 상황을 보고하니, 황상이 급히 재상을 불렀고, 이강에게 말하였다. "경이 위박에 대하여 추측한 것이 符契(부계:부절과 딱 들어 맞음)와 같소." 이길보가 중사를 파견하여 위로의 말을 펼치고, 그 변화를 보자고 청하니, 이강이 말하였다. ①. 冬,十月,乙未,魏博監軍以狀聞,〈以魏兵廢懷諫立田興之狀聞。〉上亟召宰相,謂李絳曰︰「卿揣魏博若符契。〈揣,初委翻。〉李吉甫請遣中使宣慰以觀其變,李絳曰︰ "안 됩니다. 지금 전흥은 그곳의 토지와 군사들을 받들고 앉아서 조명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 기회를 타서 마음을 다하여 위무하고 받아들며 큰 은전을 베풀면서 관계를 맺지 않는다면 반드시 칙사가 그곳에 이르기를 기다렸다가 장사들이 보낸 표문을 가지..

카테고리 없음 2021.06.15

宵衣旰食: 밤중에 옷 입고 해 질 때에 밥먹다./芒種節末候反舌無聲 (陰5/6)甲午

《唐紀54 憲宗 元和 7年》〈壬辰, 812年〉 ③. 3월 28일에 황상이 연영전에 오르자, 이길보가 말하였다. "천하가 태평해졌으니 폐하께서는 의당 즐기셔야 합니다." ③. 三月,丙戌,上御延英殿,李吉甫言︰「天下已太平,陛下宜爲樂。」〈樂,音洛;下同。〉 이강이 말하였다. "한의 문제 때에 무기는 나무였고 칼날이 없었고 집집마다 넉넉하고 사람마다 풍족하였는데, 가의는 오히려 쌓아놓은 땔나무 아래에 불을 두었다고 여겨서 편안하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지금 법령으로 통제할 수 없는 곳은하남과 하북의 50여 주입니다. 견융이 누린내를 풍기면서 涇(감수성 경천현)· 隴(섬서성 농현)에 가까이 접근하니 봉화가 자주 놀램을 알리는데, 이에 더하여수재와 한해가 때때로 일어나서 창고가 비어 있으니, 이것이 바로 폐하께서 宵..

카테고리 없음 2021.06.14

槿堂體本(6/14)//芒種節中候鴡始鳴 5日(陰5/5)癸巳端午節

槿堂體本(6/14) ☞.愛到深處情自投.《婚聯集錦 洞房》 花從春來香能久, 愛到深處情自投. ☞. 如遺世獨立, 羽化而登... ☞. 不復具載, 盛 鬱於帝... ☞.妻賢戀好合, 美屋情依安.《懷古·茶山》 娶妻不願賢, 室屋不願寬. 妻賢戀好合, 美屋情依安. 縶維丈夫身, 未遑慮遐觀. 莫肯晷刻難, 況敢經燠寒. 自古賢達士, 不念居室歡. 蕭條無可欲, 乃發中夜歡. 어진 아내도 바라지 않고, 넓은 집도 원치 않아라. 아내가 어질면 즐겁게 지낼 생각만 나고, 집이 좋으면 편안히 지내고픈 마음만 생기지. 사내 장부 한 몸을 얽어매리니, 멀리 내다보며 생각할 겨를도 없을레라. 한때라도 떠나려 하지 않을 테니, 하물며 여름 겨울을 따로 지낼 수 있으랴. 예부터 어질고 뜻 높은 선비들께선, 살림살이 즐거움 생각도 안했어라. 쓸쓸한 내 신..

카테고리 없음 2021.06.14

設官之多,無如國家者: 관리가 역사 이래 최다로 망국의 기초!/芒種節中候鴡始鳴 5日(陰5/5)癸巳

《唐紀54 憲宗 元和 6年》〈辛卯, 810年〉 ⑪. 6월 4일에 이길보가 상주하였다. ⑪. 六月,丁卯,李吉甫奏︰ "秦부터 隋에 이르기까지 13대인데 관리를 많이 설치하기로는 국가와 같은 것이 없었습니다. 천보 이후 중원에서 묵고 있는 병사는 현재 셀 수 있는 사람이 80여 만이고 그 나머지는 商賈·승려·도사로서 농사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이 열에 대여섯 명이니, 이것은 항상 3할의 근육을 수고롭게 하고 뼈를 고생시키는 사람이 7할의 의복을 기다리고 앉아서 먹는 무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自秦至隋十有三代,〈吉甫所謂十三代,以秦、漢、魏、晉、宋、齊、梁、陳、北魏、北齊、周、隋爲數也。〉設官之多,無如國家者。天寶以後,中原宿兵,見在可計者八十餘萬,〈見,賢遍翻。〉其餘爲商賈、僧、道不服田畝者什有五六,〈賈,音古。〉是常以三分勞筋苦骨之..

카테고리 없음 2021.06.13

환관의 발호/芒種節中候鴡始鳴 4日(陰5/4)壬辰

《唐紀54 憲宗 元和 5年》〈庚寅, 810年〉 ②. 하남윤 방식에게 불법한 일이 있자 동대감찰어사 원진이 그를 체포하도록 상주하고 멋대로 명령하여 업무를 정지시키니, 조정에서는 불가하다고 여기고 한 계절분의 녹봉을 형벌로 내리고 불러서 서경으로 돌아오게 하였다. 보수역에 도착하니, 어떤 내시가 뒤에 도착하여서 역의 문을 깨뜨리고 소리치고 욕을 하면서 들어와서 말채찍으로 원진을 쳐서 얼굴에 상처를 입혔는데, 황상은 다시 원진이 전에 지은 과실을 끌어들여서 깎아내려 강릉사조로 삼았다. ②. 河南尹房式有不法事,東臺監察御史元稹奏攝之,〈唐制,御史分司東都,謂之東臺。攝,收也。〉擅令停務;朝廷以爲不可,罰一季俸,召還西京。至敷水驛,〈華州華陰縣西二十四里有敷水渠。《九域志》︰華陰縣有敷水鎭。〉有內侍後至,破驛門呼罵而入,以馬鞭擊稹傷面..

카테고리 없음 2021.06.13

환관을 최초로 병마사로 하다.(당 멸망 효시)/芒種節中候鴡始鳴 4日(陰5/4)壬辰

《唐紀54 憲宗 元和 4年》〈己丑, 809年〉 ⑥. 좌신책군리 이욱이 장안의 부자에게 錢 8천 민을 빌렸으나 3년을 채우도록 갚지 않자 경조윤 허맹용이 잡아서 형틀에 매달고 기일을 세워 갚게 하며 말하였다. "기한을 채웠으나 부족하면 사형에 처할 것을 판결한다." 온 군사들이 크게 놀랐다. 중위가 황상에게 하소연하자 황상은 중사를 파견하여 뜻을 밝히고 본군에 넘기도록 하였으나 허맹용은 그를 보내지 않앗다. 중사가 다시 이르렀는데, 허맹용이 말하였다. ⑥. 左神策軍吏李昱貸長安富人錢八千緡,滿三歲不償,〈貸,吐得翻,假貸也。〉京兆尹許孟容收捕械繫,立期使償,曰︰「期滿不足,當死。」一軍大驚。中尉訴於上,上遣中使宣旨,付本軍,孟容不之遣。中使再至,孟容曰︰ "신은 조서를 받들지 않았으니 사형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신은 페하를 위..

카테고리 없음 2021.06.12

宴遊寢食未嘗不在左右:간관과 먹고 자고 마시고 놀기를 같이 하다./芒種節中候鴡始鳴 2日(陰5/2)庚寅

《唐紀52 憲宗 元和 元年》〈丙戌, 806年〉 ⑰. 4월 28일 원진을 우습유로 삼고, 백거이를 주질현위· 집현교리로 삼고, 소면을 우습유로 삼고, 심전사를 교서랑으로 삼았다. ⑰. 辛酉,以元稹爲左〈【章︰十二行本「左」作「右」;乙十一行本同;孔本同。】〉拾遺,〈【章︰十二行本「遺」下有「獨孤郁爲左拾遺」七字;乙十一行本同;孔本同;張校同;退齋校同。】〉白居易爲盩厔尉、集賢校理,蕭俛爲右拾遺,〈集賢校理,開元八年置。俛,音免。〉沈傳師爲校書郎。 원진이 상소하여 간관이라는 직책에 대해 논한 말이다. "예전에 태종은 왕규와 위징을 간관으로 삼고, 연회와 놀이, 잠자고 밥 먹는 곳에서도 좌우에 두지 않은 적이 없었고, 또 3품 이상의 관리에게 명하여 들어와 큰 정사를 논의하면서는 반드시 간관 한 사람을 파견하여 따르도록 하여서 득실을 ..

카테고리 없음 2021.06.11

我頸豈汝砥石邪!: 내 목이 너의 숫돌이냐!/芒種節中候鴡始鳴 2日(陰5/2)庚寅

《唐紀52 憲宗 元和 元年》〈丙戌, 806年〉 ④. 정월 19일에 상황이 흥경궁에서 붕어하였다. ④. 甲申,上皇崩于興慶宮。〈年四十六。〉 ⑤. 유벽이 이미 旌節(정절: 절도사에게 내리는 정기와 부절)을 얻고 나자 뜻이 더욱 교만하여 三川(山川, 東川, 山南西道)도 함께 관장하기를 요구하였으나 황상은 허락하지 않았다. 유벽은 드디어 군사를 발동하여 동천절도사 이장을 제주에서 포위하고 같은 막료인 노문약을 동천절도사로 삼으려고 하였다. 추관인 보전 사람 임온이 유벽에게 군사를 일으키는 것을 힘써 간하자, 유벽은 화를 내고 형틀을 채워 감옥에 가두고 끌어내어 곧 그의 목을 베려고 하면서 몰래 형을 집행하는 사람에게 죽이지는 않고 다만 그의 목에다 칼날을 자주 갈도록 하여 그를 굴복시켜서 풀어주려고 하였다. ⑤...

카테고리 없음 2021.06.11

朕所寶惟賢: 짐의 보배는 현명한 사람/芒種節中候鴡始鳴 2日(陰5/2)庚寅

《唐紀52 順宗 永貞 元年》〈乙酉, 805年〉 ㉗. 6월 28일에 제서를 내렸다. "쌓인 열병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으니 그 군국정사는 임시로 황태자 이순으로 하여금 句當하게 하라." 이때에 안팍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왕숙문의 패거리가 오로지 방자한 것을 싫어하였고 황상 역시 그것을 미워하였는데, 구문진이 자주 상주문을 올려 태자로 하여금 감국하게 할 것을 청하자 황상은 본래 만기를 처리하는 일에 싫증나고 게을러서 드디어 그것을 허락한 것이다. 또 태상경 두황상을 문하시랑으로 삼고 좌금오대장군 원자를 중서시랑으로 삼고 나란히 동평장사로 삼았다. ㉗. 乙未,制以「積疢未復,〈疢,丑刃翻,病也。〉其軍國政事,權令皇太子純句當。」〈句,古候翻。當,丁浪翻。〉時內外共疾王叔文黨與專恣,上亦惡之;〈惡,烏路翻。〉俱文珍屢啓上請令太子..

카테고리 없음 2021.06.11

汝驚供奉鳥雀!헌상하려는 새를 놀라게 하다!/芒種節中候鴡始鳴(저시명:물수리 운다)1日(陰5/1)丁亥

《唐紀52 順宗 永貞 元年》〈乙酉, 805年〉 ①. 봄, 정월, 초하루 여러 친왕과 친척이 들어와서 덕종에게 하례하였으나 태자 혼자서 병 때문에 오지 못하니, 덕종은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고 탄식하였으며, 이로부터 병을 얻어 날로 더욱 심하였다. 무릇 20여 일이 되자 안팎이 연락되지 않아 양궁의 안부를 알지 못하였다. ①. 春,正月,辛未朔,諸王、親戚入賀德宗,太子獨以疾不能來,德宗涕泣悲歎,由是得疾,日益甚。凡二十餘日,中外不通,莫知兩宮安否。 23일에 덕종이 붕하자 황급히 한림학사 정인과 위차공 등을 불러 금란전에 이르게 하고 유조를 기초하도록 하였다. 환관 가운데 어떤 사람이 말하였다. "금중에서는 세울 사람을 논의한 것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무리는 감히 대답하지 못하였다. 위차공이 황급히 말하였다. ..

카테고리 없음 202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