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矯詭之能,誣罔之辭,遇事輒行: 고치고 속이고 무고하고 꾸며대기를 날마다 하다./芒種(19:52)節初候螳螂生4日(陰4/28)丁亥

《唐紀51 德宗 貞元 10年》〈甲戌, 794年〉 ⑨. 배연령이 주문을 올려서 관리들이 너무 많으니 지금부터 결원되어도 또 보임하지 말고 그들의 봉록을 거두어 부고를 가득 채우도록 하게 해달라고 요청하였다. 황상이 신룡사를 고치고자 하였는데, 50척의 소나무가 필요하엿으나 얻을 수 없자, 배연령이 말하였다. "신이 최근에 同州(섬서 대려)의 한 계곡을 보았는데, 나무 수천 주가 모두 80척이 되어 보였습니다." 황상이 말하였다. "개언과 천보 연간에 좋은 목재를 가까운 경기에서 찾았으나 얻을 수가 없었는데, 지금에 어찌 있을 수가 있는가?" 대답하였다. "하늘이 진귀한 목ㅂ재를 자라게 하며, 참으로 성스러운 임금을 기다려서 마침내 출현한 것이니, 개언과 천보 연간에 어디에서 이것을 얻을 수가 있었겠습니까?..

카테고리 없음 2021.06.08

槿堂體本(6/7)/芒種(19:52)節初候螳螂生4日(陰4/28)丁亥

槿堂體本(6/7) ☞.暮夜之暗帝其我涖, 屋漏之幽 神其爾伺.《獨寢不傀衾銘·西涯》 暮夜之暗 帝其我蒞, 屋漏之幽 神其爾伺. 勿謂無知 其機孔彰, 勿謂何傷 其慝將長. 莫見者隱 莫顯者微, 斯須不謹 衆惡皆歸. 我有我心 旣明且靈, 一有爽德 中心不寧. 豈待人知 然後爲愧, 是以君子 罔敢或肆. 一誠植中 動必以禮. 惰慢邪僻 寧設于體, 日用造次 嚮晦燕息. 翼翼兢兢 維帝之則, 剔邪去私 是保是守, 內省不㡱 何愧之有. 推其極致 浩然天地, 卓哉西山 用力深至. 一言警冊 以迪來裔, 作德日休 作僞日拙. 聖狂之別 由此異轍, 不誠無物 古聞其語. 臣拜銘之 敢告褻御 깊은 밤 깜깜할때에 상제께서 나에게 임하신다.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에는 신명이 살피고 있다. 모를 것이라 생각을 말라. 그 동기는 아주 드러난다. 무엇이 나쁘다고 하지마라. 그 사특..

카테고리 없음 2021.06.07

陸贄의 人才論과 財政政策/芒種(19:52)節初候螳螂生1日(陰4/25)甲申

《唐紀50 德宗 貞元 10年》〈甲戌, 794年〉 ⑧. 육지가 말씀을 올렸다. "교외에서 하늘에 제사를 올리며 사면을 한 지 거의 반년이나 되었는데, 파면되어 귀양 간 사람들이 아직 은택을 입지 못하였습니다." 이내 세 개의 장주를 의정화여 올렸다. 황상이 그에게 말하게 하였다. "옛날의 일에는 좌천되어 내려간 관리는 사면을 기준으로 하여 가까운 곳으로 옮기는데, 300~500리를 넘지 않았으며, 지금 의정한 바가 조금씩 이를 뛰어넘은 것 같고, 또 대부분 병마가 있는 곳에 가깝고 경사로 들어오는 길에 위치한 주현에 있게 하였으니, 일이 편치 않을까 걱정되오." ⑧. 陸贄上言︰「郊禮赦下已近半年,而竄謫者尚未霑恩。」乃爲三狀擬進。上使謂之曰︰「故事,左降官準赦量移,〈史炤曰︰移,徙也,謂得罪遠謫者,遇赦則量徙近地。〉不過..

카테고리 없음 2021.06.04

덕종의 맹견/小滿節末候麥秋至 5日(음4/24)癸未

《唐紀49 德宗 貞元 3年》〈丁卯, 787年〉 ⑬. 흥원 이후를 보면 이 해에 가장 풍년이 들어 쌀 한 말의 값이 전 150이었고, 속은 80이었으므로 조서를 내려 있는 곳에서 和糴(화적: 관에서 백성들의 곡식을 사들임)하도록 하였다. ⑬. 自興元以來,是歲最爲豐稔,米斗直錢百五十、粟八十,詔所在和糴。 12월 1일에 황상이 신점에서 사냥을 하다가, 백성 조광기의 집에 들어가 물었다. "백성들이 즐거운가?" 대답하엿다. "즐겁지 아니합니다." 황상이 말하였다. "올해에는 풍년이 들었는데,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대답하엿다. "조령은 믿지 못하겠습니다. 전에 이르기를, '양세 이외에는 거의 다른 요역이 없다.'고 하였는데, 지금 세가 아니면서도 혹독하게 거두는 것이 거의 세를 뛰어 넘습니다. 후에 또 이르기를,..

카테고리 없음 2021.06.04

府兵制의 회복/小滿節末候麥秋至 5日(음4/24)癸未

《唐紀48 德宗 貞元 2年》〈丙寅, 786年〉 ⑪. 애초에, 황상은 이필과 더불어 부병을 회복하는 것을 논의하였는데, 이필이 이어서 황상을 위하여 부병은 서위 이래로부터 일어났다가 없어진 유래를 서술하고, 또 말하였다. ⑪. 初,上與〈【章︰乙十六行本「與」下有「常侍」二字;乙十一行本同;張校同,云無註本亦無。】〉李泌議復府兵,泌因爲上歷敍府兵自西魏以來興廢之由,〈西魏置府兵,見一百六十三卷梁簡文帝大寶元年。府兵廢見二百一十二卷玄宗開元十年。〉且言︰ "부병은 평상시에 모두 논밭에서 편안하게 있는데, 매 부에는 절충이 그들을 관장하고 절충은 농사의 틈을 타서 싸움의 진을 가르쳐서 익히게 합니다. 국가에 일이 잇어 징발하면, 부계를 그들의 주와 부에 내려 보내 대조하고 검사한 후 그들을 발동시켜서 기약한 곳에 도착하게 하였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1.06.04

意不親則懼而阻之,雖骨肉結爲仇慝矣: 속으로 싫어하면서 겁을 주어 막으면 골육도 원수가 된다./小滿節末候麥秋至 5日(음4/24)癸未

《唐紀46 德宗 興元 1年》〈甲子, 784年〉 ㉔. 황상이 육지에게 물었다. "최근에 하급 관원 가운데 산북에서 온 사람들은 모두 좋은 선비들이 아니오. 형건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역적의 세력을 논하면서 말하는 것은 모조리 과장되었고, 그의 사정을 살펴보니 자못 염탐하려는 것 같아서 지금 이미 어느 한 곳에 안치시켜 놓았소. 이와 같은 부류는 몇 명이 더 있는데 만약 추궁하여 찾아내지 않는다면 간사한 계책이 될까 두렵소. 경이 이를 시험 삼아 생각하여 보고 어떻게 하면 좋겠소?" ㉔. 上問陸贄︰「近有卑官自山北來者,〈梁州在山南,岐、雍在山北。〉率非良士。有邢建者,論說賊勢,語最張皇,〈皇,大也。〉察其事情,頗似窺覘,〈覘,丑廉翻,又丑豔翻。〉今已於一所安置。如此之類,更有數人,若不追尋,恐成姦計。卿試思之,如何爲便?」 육지가..

카테고리 없음 2021.06.03

瓊林大盈庫/小滿節末候麥秋至 2日(음4/21)庚辰

《唐紀45 德宗 興元 元年》〈甲子, 784年〉 ③. 주차는 국호를 漢으로 바꾸고, 스스로 漢元天皇이라 칭하고, 연호를 天皇으로 하였다. ③. 朱泚更國號曰漢,〈泚,且禮翻,又音此。朱泚初僭號,國號秦。更,工衡翻。〉自號漢元天皇,改元天皇。 ④. 왕무준· 전열· 이납은 사면령을 보고 모두 왕호를 버리고 표문을 올려 사과하였다. 오직 이희열만은 스스로 군사를 강하고 재물이 부유한 것을 믿고 드디어 황제로 칭하기를 꾀하고 사람을 보내어 안진경에게 의례를 묻도록 하자, 안진경이 말하였다. "노부는 일찍이 에관이었는데 기억하는 것은 오직 제후가 천자에게 조현하는 것뿐입니다." ④. 王武俊、田悅、李納見赦令,皆去王號,〈去,羌呂翻。〉上表謝罪。〈上,時掌翻。〉惟李希烈自恃兵強財富,遂謀稱帝,遣人問儀於顏眞卿,眞卿曰︰「老夫嘗爲禮官,所記惟諸..

카테고리 없음 2021.06.01

槿堂體本(5/31)/小滿節末候麥秋至 2日(음4/21)庚辰

☞.頃之茫然, 浩浩乎如憑虛御 ☞.白水人也, 其氏族分興. ☞.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 ☞.正心寡欲長生術, 安分知機處世方. ☞.遊文省朋儕慕其雅尙. ☞.橫眉冷對千夫指, 俯首甘爲孺子牛. 《自嘲· 魯迅》 运交华盖欲何求,未敢翻身已碰头。破帽遮颜过闹市,漏船载酒泛中流。 横眉冷对千夫指,俯首甘为孺子牛。 躲进小楼成一统,管他冬夏与春秋。 ☞.四客高鳳驚楚漢,五君新咏棄山王。《書懷寄劉五·楊億》 世事悠悠未遽央,虚名其意两相忘。休夸失马曾归塞,未省牵年解服箱。四客高凤惊楚汉,五君新咏弃山王。秋来安有渔樵梦,多在箕峰颍水傍。 ☞.靑山見我 無語居, 蒼空視吾 無垢生. 愛慾離奪 憎亦棄, 水如風居 歸天命.《懶翁禪師》 ☞.牡丹枝上靑春老, 燕子聲中白日長.《春晩村居·陸游》 一事元无可得忙?悠然半醉倚胡床。牡丹枝上青春老,燕子声中白日长。身世已如..

카테고리 없음 2021.05.31

덕종의 잘못을 지적한 陸贄/小滿節末候麥秋至 1日(음4/20)己卯

《唐紀45 德宗 建中 4年》〈癸亥, 783年〉 ⑨. 황상이 육지에게 지금에 맞는 절실한 업무를 물었다. 육지는 지난번에 혼란을 불러일으킨 것은 상하의 마음이 통하지 않앗던 것 때문이엇다고 생각하여 황상에게 아랫사람을 만나고 간하는 말을 좇도록 권하였고 마침네 소문을 올렸는데, 그 대략이다. ⑨. 上問陸贄以當今切務。贄以曏日致亂,由上下之情不通,勸上接下從諫,乃上疏,〈上,時掌翻。疏,所據翻。〉其略曰︰ 신은 지금에 있어서 스급한 업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을 살피는데 있으며, 만약 여러 사람의 마음이 매우 원하는 것이면 폐하께서 먼저 그것을 시행하시고 아주 싫어하는 것은 폐하께서 먼저 그것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臣謂當今急務,在於審察羣情,若羣情之所甚欲者,陛下先行之,所甚惡者,陛下先去之。〈此卽孟子「所欲與之聚之,..

카테고리 없음 2021.05.30

陸贄의 상소/小滿節仲候靡草死 5日(음4/19)戊寅

《唐紀44 德宗 建中 4年》〈癸亥, 783年〉 ⑲. 애초에, 황상이 동궁에 있으면서 감찰어사인 가흥 사람 육지의 명성을 들었는데 즉위하자 그를 징소하여 한림학사로 삼고 자주 득실에 관하여 물었다. 이 당시에 양하에 전쟁이 오래도록 겨판나지 않아 부역이 날로 늘어나자 육지는 군사가 궁색하고 백성이 곤궁한 까닭에 따로 내란이 생길까 두려워하여 마침내 상주하였는데, 그 대략이다. ⑲. 初,上在東宮,聞監察御史嘉興陸贄名,〈嘉興,漢由拳縣地,吳大帝黃龍三年,以其地嘉禾生,改爲禾興縣,後避太子和名,改爲嘉興縣。隋廢縣,唐初復置,屬蘇州。〉卽位,召爲翰林學士,〈韋執誼《翰林志》曰︰自太宗時,名儒學士,時召草制,然猶未有名號。乾封以後,始號「北門學士」。玄宗初,置翰林待詔,掌四方表疏批答,應和文章。繼以詔敕文告悉由中書,多壅滯,始選朝官有詞藝學識者入居翰..

카테고리 없음 2021.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