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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6/14)//芒種節中候鴡始鳴 5日(陰5/5)癸巳端午節

solpee 2021. 6. 14. 13:27

槿堂體本(6/14)

☞.愛到深處情自投.《婚聯集錦 洞房

花從春來香能久, 愛到深處情自投.

☞. 如遺世獨立, 羽化而登...

☞. 不復具載, 盛 鬱於帝...

☞.妻賢戀好合, 美屋情依安.《懷古·茶山

 娶妻不願賢, 室屋不願寬. 妻賢戀好合, 美屋情依安. 縶維丈夫身, 未遑慮遐觀. 莫肯晷刻難, 況敢經燠寒. 自古賢達士, 不念居室歡. 蕭條無可欲, 乃發中夜歡.

 어진 아내도 바라지 않고, 넓은 집도 원치 않아라. 아내가 어질면 즐겁게 지낼 생각만 나고, 집이 좋으면 편안히 지내고픈 마음만 생기지. 사내 장부 한 몸을 얽어매리니, 멀리 내다보며 생각할 겨를도 없을레라. 한때라도 떠나려 하지 않을 테니, 하물며 여름 겨울을 따로 지낼 수 있으랴. 예부터 어질고 뜻 높은 선비들께선, 살림살이 즐거움 생각도 안했어라. 쓸쓸한 내 신세 바랄 것도 하나 없어,  한밤중에 한숨만 내쉴 뿐이어라.

☞. 朝廷以君蔭如此, 德宣以熙平.

 

☞.「生無百歲死千秋」平生營事只今畢, 死地圖生非丈夫. 身在三韓名萬國, 生無百歲死千秋.《輓安重根義士·袁世凱

 평생 할 일을 단숨에 끝냈다. 죽을 곳에서 살기를 도모하면 장부가 아니다. 삼한 땅에 태어나 만방에 명성을 드높였다. 백 년을 사는 이 없으나 한 번 죽음으로 천 년을 살리라.

 功蓋三韓名萬國, 生無百歲死千秋. 弱國罪人强國相, 縱然易地亦藤候. 《孫中山為他題詞》

 공은 삼한을 덮고 이름은 만국에 떨치나니, 살아서는 백 년을 못 채워도 죽어 천년을 살리라. 약한 나라 죄인이요 강한 나라 재상이되, 처지를 바꾸어 놓고 보면 이등 역시 죄인이리.

 黃沙卷地風怒號,黑龍江外雪如刀. 流血五步大事畢,狂笑一聲山月高。《秋風斷藤曲·梁啟超》

 旺星昨夜落江頭, 天慟地悲水自流. 身在三韓名萬國, 生無百歲死千秋. 《蔣介石安重根輓章》

 위대한 별이 어제 밤에 강물 위에 떨어졌는데, 하늘도 애통해 하고 땅도 비통해 하는데 물만 스스로 흐르는구나. 몸은 비록 한국에 있었지만 그 이름은 천하만국에 떨쳤네, 인생이 비록 100세를 살지 못하나 그는 죽어서 1,000년을 사는구나.

☞.人敬天有(嵅), 政明國無憂.

 整句话的意思就是心有所敬自然会有好运,政治清明国家自然没有忧患。告诫人们做好本分就好了,不要本末倒置.

☞.陰晴朝暮幾回新, 己向虛空付此身. 出本無心歸亦好, 白雲還似望雲人.《望雲樓·東坡》

 흐리고 개이고 아침저녁 몇 번 바뀌는가? 나도 허공에 몸 맡기고 살아간다네. 무심코 생긴 터에 돌아가도 그만인걸, 흰 구름 너는 어찌 나를 그리 닮았느냐!

☞. 到老方知非力取, 三分人事七分天.《論詩·趙翼》

「5首其3」少時學語苦難圓,  只道功夫半未全. 到老方知非力取,  三分人事七分天. 
 어려서 논어를 배울 때는 원숙하기 어려워, 그저 공부가 절반도 온전치 못하다고 했지. 나이 들어 노력만으로 되지 않음을 알았나니, 삼 푼쯤 사람의 몫이라면 칠 푼은 하늘의 몫인 것을.

☞.依然極浦生秋草, 終古寒朝送夕陽.《秋日登滕王閣·彭孫?

 客路逢秋思易伤,江天烟景正苍凉。依然极浦生秋水,终古寒潮送夕阳。高士几回亭草绿?梅仙一去岭云荒。临风不见南来雁,书札何由达豫章?

☞.木落雁南渡, 北風江上寒. 我家襄水曲, 遥隔楚雲端. 鄉淚客中尽, 孤帆天際看. 迷津欲有問, 平海夕漫漫.寒江上有懷·孟浩然·早寒有懷/江上思歸

낙엽지고 기러기 남쪽으로 건너가는 때, 북풍이 불어 강가 차갑구나. 내 집은 襄水 구비 멀리 초나라 구름 너머에 있네. 고향 그리는 눈물 나그네 길에 다 말랐는데, 하늘가 외로운 배만 보이네. 나루를 못 찾아 묻고자 하나, 바다 같은 강물 날 저물어 아득하기만 하네.새벽 추위에 강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