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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大暑節仲候土潤溽暑2日 (음6/8)壬申

槿堂體本(7/27) ☞.水不敢照, 恐驚平昔顔.《落日悵望·馬戴》 心偶羨明代, 學詩觀國風. 自從來闕下, 未《懷故山寄贾岛·馬戴》 ☞.心安身便, 孰謂之陋.《陋室銘·惺所覆瓿稿·許筠》 남쪽으로 두개의 창문이 있는 손바닥만 한 방에, 한낮에 햇볕 내려 쬐이니 밝고도 따뜻하다. 집은 비록 바람 가릴 정도지만 책은 고루 갖추었다. 베잠방이 걸친 이 몸 卓文君의 짝이라네. 차 마시고 향 한 자루 사르며, 한가로이 지내며 천지고금을 생각하노라. 남들은 누추해서 어찌 사노라지만, 내가 보기엔 神仙의 세상인 것을, 몸과 마음이 편하거늘 그 누가 누추하다 말하랴. 내가 누추하게 여김은 몸과 이름이 함께 썩는 것, 原憲은 쑥대로 엮은 집에 살았고, 도연명은 울타리만 휑한 집에 살았다네. 군자가 머물러 산다면 어찌 누추하리오. 房闊..

카테고리 없음 2020.07.28

疑心生暗鬼 [yí xīn shēng àn guǐ]

疑心生暗鬼 [yí xīn shēng àn guǐ] 마음에 의심하는 바가 있으면 여러 가지 무서운 妄想이 생긴다. 의심하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의심스럽고 무서워진다. [출전] 「사람들이 귀신과 요괴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은 사람은,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괴이하게 여기면 마음속에 의심이 생긴다.(嘗聞人說鬼怪者, 以爲必無此理, 以爲疑心生暗鬼.)」 이 말은 宋 呂本中의 《師友雜志》에 나오는데, 이 말의 전고는 《荀子 〈解蔽〉》에서 찾아볼 수 있다. 「夏水의 남쪽에 涓蜀梁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어리석고 무서움을 많이 탔다. 어느 달 밝은 밤에 밤길을 가는데, 고개를 숙여 자신의 그림자를 보니 엎드려 있는 귀신으로 보였고, 고개들 들어 (바람에 날리는)자신의 머리카락을 보니 서 있는 요괴로 보여 몸을 ..

카테고리 없음 2020.07.27

赫赫宗周 褒姒滅之[hèhè zōngzhōu, bāosì mièzhī] 大暑節仲候土潤溽暑(습하고 무덥다)初日 (음6/7)辛未

赫赫宗周 褒姒滅之[hèhè zōngzhōu, bāosì mièzhī] 楚나라 영윤이 晉나라 조맹에게 향연을 베풀고 大明편 첫 장을 노래하니, 조맹은 小宛편 제2장을 노래불렀다. 연회가 파하고 나서, 조맹이 숙향에게 말하였다. "초 영윤은 자신의 국왕인 체 했는데, 어찌된 일이오?" 숙향이 답하였다. "초왕은 약하고 영윤은 강하니, 그는 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국왕이 될 수 있다 하더라도, 끝을 맺지는 못할 것입니다." 令尹享趙孟 賦大明之首章趙孟賦小宛之二章. 事畢 趙孟謂叔向曰; "令尹自以爲王矣 何如." 對曰; "王弱令尹彊 其可哉 雖可不終." 조맹이 물었다. "어찌 그렇소?" 숙향이 말하였다. "강하다고 해서 약한 자를 이겨, 밀어내어 그 자리에 안정되어 있는 것은, 강하기는 하나 불의한 자입니..

카테고리 없음 2020.07.27

去煩宥善[qù fán yòu shàn]大暑節仲候土潤溽暑(습하고 무덥다)初日 (음6/7)辛未

去煩宥善[qù fán yòu shàn] 趙孟이 그것을 聞之하고 말하였다. "자신의 환난을 당하여서 나라를 잊지 않음은 忠이고, 자신이 위험에 처해 있음에도 직무를 벗어나지 않음은 信이며, 국가를 위하여 일을 도모하여 자신의 지조를 지켜 죽음을 잊음은 貞이고, 일을 꾀함에 忠·信·貞 이 세 가지를 근본으로 삼음은 義인 것이다. 이 네 가지를 지닌 사람을 벌할 수 있으랴?" 趙孟聞之曰; 臨患不忘國, 忠也. 思難不越官, 信也. 圖國忘死, 貞也. 謀主三者, 義也. 有是四者 又可戮乎. 그리고 초나라에 말하였다. "노나라는 비록 조기 있기는 하나, 그 나라를 대표해서 온 당사자가 자신에게 닥칠 재난을 피하지 않고 있어, 주맹자의 위력을 두려워하면서 내릴 명령을 공경스럽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님이 그에게 벌을 면하게..

카테고리 없음 2020.07.27

春山夜月[chūnshān yèyuè]

春山夜月[chūnshān yèyuè] 于良史[Yú Liángshǐ] 春山多勝事, 賞玩夜忘歸. 掬水月在手, 弄花香滿衣. chūnshān duōshèng shì, shǎngwán yèwàng guī. jūshuǐ yuèzài shǒu, nòng huā xiāngmǎn yī. 興來無遠近, 欲去惜芳菲. 南望鐘鳴處, 樓臺深翠微. xīnglái wú yuǎnjìn, yùqù xī fāngfēi. nánwàng zhōngmíng chù, lóutái shēn Cuìwēi. 봄 산에는 좋은 일도 많아, 느끼고 즐김에 밤 되도록 돌아가길 잊었네. 물을 손에 담으니 달이 손에 있고, 꽃과 같이 노니 꽃향기가 옷에 가득하네. 흥이 나서 왔더니 멀고 가까움 없는데, 떠나려 하니 향기로운 풀 아쉬워라. 남쪽으로 종소리 나는 곳..

카테고리 없음 2020.07.26

一事一言[yīshìyīyán]大暑節初候腐草爲螢3日(음6/4)戊辰(麻紀69,100)

一事一言[yīshìyīyán] ☞.復循覆車之軌, 必將復及, 趙高之變.[ fùxún fùchēzhīguǐ, bìjiāngfùjí, zhàogāozhībiàn] 다시 엎어진 수레의 궤적을 밟으니, 장차 반드시 조고의 변을 당할 것.《資治通鑑[zīzhìtōngjiàn]》 ☞.而虛爲姦臣賊子之所誣枉,天下寒心,海內失望。[er xūwèi jiānchénzéizi zhīsuǒ wūwǎng, tiānxià hánxīn, hǎinèi shīwàng.]《資治通鑑[zīzhìtōngjiàn]》 헛되게도 간신적자들이 법을 주물러 왜곡하여 무고하니, 천하 사람들의 가슴을 썰렁하게 했으며, 해내에서는 희망을 잃었다. ☞.委任近習,專樹饕餮,外典部室,內幹心膂.[wěirèn jìnxí, zhuānshù tāotiè, wàidiǎn bùs..

카테고리 없음 2020.07.24

示子孫-李穡 / 大暑節初候腐草爲螢2日(음6/3)丁卯(麻紀69,100)

示子孫-李穡 形端影豈曲 / 모양이 단정하면 그림자가 어이 삐뚤어질까 源潔流斯淸 / 근원이 깨끗하면 흐르는 물은 맑기만 하다. 修身可齊家 / 몸을 닦아야 집안을 다스릴 수 있으며 無物由不誠 / 어느 물건도 정성에서 나오지 않은 것이 없다. 荒淫喪本性 / 거칠고 지나치면 본성을 상실하게 되고 妄動傷元精 / 망령되게 행동하면 근본 정기가 상하느니라. 所以戒自斵 / 그래서 스스로 깍아먹지 말도록 경계하노니 斵根木不榮 / 뿌리가 깎이면 나무는 번성하지 못하느니라. 寢席燕安地 / 잠자고 편안히 노는 자리에서도 天性赫然明 / 타고난 성품은 언제나 뚜렷이 밝도다. 奈之何忽諸 / 어찌하여 감히 소홀히 하리오 吾身所由生 / 내 몸이 태어난 그 곳을. 或褻而玩之 / 혹시라도 몸을 더럽히고 놀면 禽獸其性情 / 그 성품 금수와..

카테고리 없음 2020.07.23

槿堂體本(7/20)/大暑節(17:36)初候腐草爲螢(풀이 석어 개똥벌레 된다)初日(음6/2)丙寅

槿堂體本(7/20) ☞.萬物靜觀皆自得, 四時佳興如人同. 道通《秋日偶成·程顥》 閑來無事復從容 / 한가로이 일 없으니 조용하기만 한데, 睡覺東窓日已紅 / 잠을 깨니 동창이 이미 붉게 물들었구나. 萬物靜觀皆自得 / 만물을 정관하면 저절로 깨닫게 되고, 四時佳興與人同 / 사시의 아름다운 흥취는 누구에게나 같구나. 道通天地有形外 / 도는 형체 없는 것에 까지 통하고, 思入風雲變態中 / 모든 것이 자연의 섭리 안에 있음을 알게 되네. 富貴不淫貧賤樂 / 부귀하되 과하지 아니하고 빈천함도 거리끼지 않으니, 男兒到此是豪雄 / 사나이 이 경지면 바로 영웅호걸 아니겠는가. ☞.吐佳言如鋸木屑. 晉 왕징이 어떤이에게 보낸 편지에 "胡彦國은 좋은 말을 토해내는 것이 마치 끊임없이 쏟아내는 톱밥과 같으니, 참으로 후진들의 영수가 ..

카테고리 없음 2020.07.22

曲而不屈[qū ér bù qū]前544魯襄公29年

曲而不屈[qū ér bù qū] 오나라 공자 찰이 노나라로 와서 방문하고, 숙손목자를 만나 매우 기뻐하고서 숙손목자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제 수명을 다할 수 없을 것이오. 착한 일을 좋아하면서도 사람을 고르지 않기 때문이오. 내가 듣건대 군자는 사람을 간택하는 데 임쓰라고 하였소. 당신이 노나라의 종경이 되어 정권을 맡고 있으면서도 사람을 천거하는 데 조심하지 아니하니, 어떻게 일을 감당할 것이오? 화가 반드시 당신에게 미치리라." 吳公子札來聘, 見叔孫穆子, 說之, 謂穆子曰; "子其不得死乎. 好善而不能擇人. 吾聞君子務在擇人. 吾子爲魯宗卿, 而任其大政, 不愼擧, 何以堪之. 禍必及子." 그는 또 주나라 음악 곧 천자의 음악을 들려달라고 하므로, 악공들에게 과 을 연주하게 하니 듣고서 말하였다. "아름답도다..

카테고리 없음 2020.07.21

一事一言[yī shì yī yán]鷹乃學習末日(음6/1)乙丑

淸平樂[qīng píng lè] 宋代:晏殊 金風細細。葉葉梧桐墜。緑酒初嘗人易醉。一枕小窗濃睡。紫薇朱槿花殘。斜陽却照闌幹。 雙燕欲歸時節,銀屏昨夜微寒。 가을 바람 살랑살랑, 오동잎 한 잎 두 잎 지네. 새로 빚은 술 마시고 쉬이 취해, 작은 창 아래 깊이 잠에 빠졌다. 백일홍과 붉은 무궁화는 지고, 비껴가는 해는 다정하게 잔지에 비춘다. 쌍재비 남으로 날아가는데, 지난 밤 흰 병풍 덕에 한기 들었다. [淸平(qīng píng)引证详解] 1、太平。 ①汉·班固 《两都赋》序:“臣窃见海内清平,朝廷无事。” ②唐·白居易 《赠梦得》诗:“一愿世清平,二愿身强健。” ③清 李渔 《玉搔头·闻警》:“他道清平世,忽起狼烽。” ④郭沫若 《文艺论集续集·革命与文学》:“世事临到清平的时候,他们或许还可以讴歌一下太平。” ⑤元耶律楚材《壬午西域河中游春》诗..

카테고리 없음 202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