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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개소문의 사망/驚蟄節末候膺化爲鳩 薔薇花風5日(陰2/7)丙寅

《唐紀17 高宗 麟德 2年》 (乙丑, 665) ⑩. 황상이 웅진도위 부여융과 신라왕 김법민에게 명령을 내려서 옛날에 있었던 원한 관계를 풀어 버리라고 하였는데, 8월 13일에 웅진성에서 동맹을 맺었다. ⑩. 上命熊津都尉扶餘隆與新羅王法敏釋去舊怨;〈去,羌呂翻。〉八月,壬子,同盟于熊津城。 유인궤는 신라· 백제· 탐라· 왜국의 사자를 바다에서 배를 태워 서쪽으로 돌아오게 하였는데, 마침 태산에 제사 지내는 일에 모이게 하였고, 고리에서도 태자 고복남을 파견하여 와서 제사를 지내는데 참석케 했다. 劉仁軌以新羅、百濟、耽羅、倭國使者浮海西還,〈耽羅國,一曰儋羅,居新羅武州南島上,初附百濟,後附新羅。〉會祠泰山,高麗亦遣太子福男來侍祠。 《唐紀17 高宗 乾封 元年》 (乙丑, 666) ④. 고리의 연개소문이 죽었다. 맏아들인 연남생이..

카테고리 없음 2021.03.17

披露肝膽,昧死奏陳: 간담을 꺼내 놓고 목숨 걸고 상주함./驚蟄節末候膺化爲鳩 薔薇花風4日(陰2/6)乙丑

《唐紀17 高宗 麟德 元年》 (甲子, 664) ⑩. 겨울, 10월 6일에 검교웅진도독유인궤가 말씀을 올렸다. "신이 엎드려 보건대 남아 있는 戍兵은 파리하고 마른 사람이 많고 용감하고 건장한 사람은 적으며, 의복은 해어졌고 오직 서쪽으로 돌아갈 생각만 하고 있으며 본보기를 펼쳐 보일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신이 묻기를, '가다가 海西에서 백성들은 사람마다 응모하여 다투어서 군대에 나가려고 하면서 어떤 사람은 스스로 의복과 영식을 준비하겠다고 하여 이를 義征이라고 하였는데, 어찌하여 오늘날의 사졸들은 이와 같소? 라고 하였더니, 모두가 말하였습니다. ⑩. 冬,十月,庚辰,檢校熊津都督劉仁軌上言:〈上,時掌翻。〉「臣伏覩所存戍兵,疲羸者多,勇健者少,〈羸,倫爲翻。少,詩沼翻。〉衣服貧敝,唯思西歸,無心展効。臣問以『往..

카테고리 없음 2021.03.17

槿堂體本(3/15)/驚蟄節末候膺化爲鳩 薔薇花風2日(陰2/4)癸亥

槿堂體本(3/15) ☞. 棲守道德者寂寞一時, 依阿權勢者凄凉萬古. 達人 觀物外之物, 思身後之身, 寧受一時之寂寞, 毋取萬古之凄凉.《菜根譚》 도덕을 지키는 자는 한때는 적막해도, 권세에 아부하는 자는 만고에 처량하다. 달관한 사람은 눈앞의 물욕을 보고도, 불멸의 진리와 死後의 명예를 헤아려, 차라리 한 때 적막할지언정, 만고에 처량하게 되어서는 안 된다. ☞.☞.☞. ☞.☞. 天壽寺 - 崔斯立 天壽門前柳絮飛, 一壺來待故人歸. 眼穿落日長程晩, 多少行人近却非. 천수문 앞에는 버들개지 날리는데, 술병 하나 들고 옛 친구 돌아오기 기다리네. 지는 해에 먼 길을 뚫어져라 보노라니, 지나는 행인 벗인가 싶은데 가까이 오면 아니네.

카테고리 없음 2021.03.16

백제의 저항/驚蟄節末候膺化爲鳩 薔薇花風2日(陰2/4)癸亥

《唐紀16 高宗 龍朔 2年》 (壬戌, 662) ③. 2월, 14일에 패강도대총관 임아상이 군대에서 죽었다. 임아상이 장군이 되어가지고는 아직 일찍이 친척이나 옛날에 자기 부속이었던 사람을 주청하여 종군하게 한 일이 없었고, 모두 관할 관사에 공문을 이송하여 보직을 주었고 다른 사람에게 말하였다. ③. 甲戌,浿江道大總管任雅相薨于軍。雅相爲將,〈浿,普大翻。任,音壬。相,息亮翻。將,卽亮翻。〉未嘗奏親戚故吏從軍,皆移所司補授,謂人曰︰ "관리란 크고 작고를 막론하고 모두 국가의 공적인 그릇이니, 어찌 억지로 그 사사로운 것을 편리한대로 하겠는가?" 이로 말미암아서 군대 안에서는 상을 부는 것과 벌을 주는 것이 공평하여 사람들이 그의 공정함에 복종하였다. 「官無大小,皆國家公器,豈可茍便其私!」由是軍中賞罰皆平,人服其公。 ④...

카테고리 없음 2021.03.15

당 고종 이치의 고리침략/ 驚蟄節末候膺化爲鳩 薔薇花風1日(陰2/3)壬戌

《唐紀16 高宗 龍朔 元年》 (辛酉, 661) ①. 봄, 정원 19일에 하남과 하북의 687개 주의 군사를 모집하여 4만4천여 명을 얻어서 평양과 누방에 있는 행영으로 가게 하였다. 22일에 홍려경 소사업을 부여도행군총관으로 삼고 회흘 등의 여러 부의 군사를 인솔하여 평양으로 가게 하였다. ①. 春,正月,乙卯,募河南北、淮南六十七州兵,得四萬四千餘人,詣平壤、鏤方行營。戊午,以鴻臚卿蕭嗣業爲扶餘道行軍總管,帥回紇等諸部兵詣平壤。〈臚,陵如翻。帥,讀曰率。紇,下沒翻。〉 ③. 3월 초하루에 황상이 여러 신하와 외이와 더불어 낙성문에서 연회를 베풀면서 둔영에서 새로 가르친 무용을 관람하였는데, 이를 《一戎大定樂》이라 하였다. ③. 三月,丙申朔,上與羣臣及外夷宴於洛城門,〈《唐六典》︰洛陽宮城西北出曰洛城西門,其內曰德昌殿,德昌殿南出曰..

카테고리 없음 2021.03.14

身可殺也,辭不可更: 몸은 죽여도 말은 바꿀 수 없다./ 驚蟄節中候倉庚鳴棣棠花風5日(陰2/2)辛酉

《唐紀15 高宗 顯慶 3年》 (戊午, 658) ⑤. 6월에 영주(서수)도독 겸 東夷도호 정명진과 우령군중랑장 설인귀가 고리의 적봉진을 봉격하여 이를 점령하였는데, 목을 벤 것이 400여 급이었고 포로로 잡은 것이 100여 명이었다. 고리에서는 그들의 대장인 두방루를 파견하여 무리 3만을 거느리고 이를 막았는데, 정명진은 거란으로 맞아서 치게 하여 그들을 대파하였는데, 목을 벤 것이 2천500여 급이었다. (이상하게도 고리와 전쟁에서 당의 전사상자는 비밀이다. 왜냐하면 전과보다 피해가 배 이상 많아서 창피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되는 통감필법) ⑤. 六月,營州都督兼東夷都護程名振、右領軍中郎將薛仁貴將兵攻高麗之赤烽鎭,拔之,斬首四百餘級,捕虜百餘人。高麗遣其大將豆方婁帥衆三萬拒之,名振以契丹逆擊,大破之,斬首二千五百級。〈《..

카테고리 없음 2021.03.13

이의부의 轉禍爲福/ 驚蟄節中候倉庚鳴(꾀꼬리 운다)棣棠花(산앵두)風4日(陰2/1)庚申

《唐紀15 高宗 永徽 6年》 (乙卯, 655) ④. 고리는 백제와 말갈의 군사와 연합하여 신라의 북쪽 경계를 침입하여 33개의 성을 빼앗았는데, 신라왕 김춘추는 사신을 파견하여 도와주기를 청하였다. 2월 25일에 영주(營州: 今 徐水 西北)도독 정명진과 좌위중랑장 소정방을 파견하여 군사를 발동하여 고리를 쳤다. ④. 高麗與百濟、靺鞨連兵,侵新羅北境,取三十三城;新羅王春秋遣使求援。〈使,疏吏翻。〉二月,乙丑,遣營州都督程名振、左衞中郎將蘇定方發兵擊高麗。〈將,卽亮翻。〉 ⑤. 여름, 5월 14일에 정명진 등이 遼水(今 大淸河)를 건너니 고리는 그 군사가 적은 것을 보고, 문을 열고 貴端水(今 南拒馬河 高碑店 일대의 白沟河)를 건너서 맞아 싸웠는데, 정명진이 분발하여 쳐서 그들을 대파하고 죽이고 붙잡은 사람이 1천여 명이..

카테고리 없음 2021.03.12

後漢書 郡國誌/驚蟄節中候倉庚鳴棣棠花風3日(陰1/29)己未

後漢書 郡國誌 1. 幽州 ① 涿郡 涿郡, 髙帝置. 雒陽東北千八百里. 七城, 户十萬二千二百一十八, 口六十三萬三千七百五十四. 涿, 逎 侯國,[1] 故安 易水出, 雹水出.[1] 范陽 侯國. 良鄉. 北新城 有汾水門.[3] 方城 故屬廣陽, 有臨鄉,[4] 有督亭.[5] 탁군(涿郡), 고제(髙帝)가 설치하였다. 락양(雒陽)에서 동북쪽으로 1800리에 있다. 성(城)이 7개이고 가구수는 10,2218이며 인구수는 63,3754명이다. 1) 탁현(涿縣), 2) 주국(逎國). 후국(侯國)이다.[1] 3) 고안현(故安縣) 역수(易水)가 나오며 박수(雹水)가 나온다.[2] 4) 범양국(范陽國). 후국(侯國)이다. 5) 량향현(良鄉縣). 6) 북신성현(北新城縣). 분수문(汾水門)이 있다.[3] 7) 방성현(方城縣) 옛 광양국(..

카테고리 없음 2021.03.12

딸을 죽이고 황후에게 덮어 씌운 무소의./ 驚蟄節中候倉庚鳴(꾀꼬리 운다)棣棠花(산앵두)風3日(陰1/29)己未

《唐紀15 高宗 永徽 5年》 (甲寅, 654) ⑨. 6월 2일에 恒州( 今 正定県)에 홍수가 나서 呼沱河(滹沱河: 浮滔河: 山西省 繁峙縣에서 발원하여 河北 평원을 거쳐 天津에 이르러 北運河로 흘러드는 강)가 넘치니 표류하거나 물에 빠진 것이 5천3백 집이었다. ⑨. 六月,丙午,恆州大水,呼沱溢,漂溺五千三百家。〈恆,戶登翻。沱,徒何翻。 ⑬. 겨울, 10월에 옹주 사람 4만1천 명을 고용하여 장안의 외곽을 쌓았는데, 30일 만에 끝냈다. 11일에 옹주참군 설경선이 봉사를 올려서 말하였다. "한의 혜제는 장안에 성을 쌓고서 얼마 안 있다가 晏駕(황제의 주검)하였는데, 지금 다시 성을 쌓으니 반드시 큰 허물이 있을 것입니다." ⑬. 冬,十月,雇雍州四萬一千人築長安外郭,三旬而畢。〈雇者,以錢若物酬其功庸,不徒役其力也。雍,..

카테고리 없음 2021.03.12

刺史避箭,人誰致死: 자사가 살을 피하면 누가 죽으려 하겠는가?/ 驚蟄節中候倉庚鳴(꾀꼬리 운다)棣棠花(산앵두)風3日(陰1/29)己未

《唐紀15 高宗 永徽 4年》 (癸丑, 653) ⑥. 애초에, 睦州(절강 순안) 여자인 진석진은 요사스러운 말로 무리들을 현혹시키면서 弟夫 장숙윤과 더불어 군사를 일으켜서 반란하여 스스로 文佳황제라 하고, 장숙윤을 복야로 삼았다. 10월 30일 밤에 장숙윤이 무리를 인솔하고 동려를 공격하여 이를 함락시켰다. ⑥. 初,睦州女子陳碩眞〈吳孫權分丹楊立新安郡,隋仁壽三年置睦州,大業初,廢州爲遂安郡,唐復爲睦州。〉以妖言惑衆,〈妖,於喬翻;下同。〉與妹夫章叔胤舉兵反,自稱文佳皇帝,以叔胤爲僕射。甲子夜,叔胤帥衆攻桐廬,陷之。〈吳分富春立桐廬縣,屬吳郡,隋、唐屬睦州。《九域志》︰縣在州東一百五里。項安世曰︰桐廬縣,魏黃初四年,吳置,以桐溪側有大椅樹,垂條偃蓋,旁蔭數畝,遠望如廬,因謂之桐廬。帥,讀曰率。〉 진석진은 종을 치고 향을 사르면서 병사 2천 명을..

카테고리 없음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