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唐紀15 太宗 貞觀 23年》 (己酉, 649) ⑳. 10월, 4일에 황상이 대리경 당림에게 갇혀있는 죄수의 수를 물었더니, 대답하였다. "현재의 죄수는 50여 명인데 오직 두 사람만이 사형수입니다." 황상이 기뻐하였다. ⑳. 乙亥,上問大理卿唐臨繫囚之數,對曰︰「見囚五十餘人,〈見,賢遍翻。〉唯二人應死。」上悅。 황상이 일찍이 갇혀 있는 죄수를 처리하였는데, 전에 경이 처리한 사람들은 대부분 부르짖으면서 억울하다고 말하였지만 당림이 처리한 사람들은 홀로 아무 말이 없었다. 황상이 그 연고를 이상하게 생각하여 물었다. 上嘗錄繫囚,前卿所處者多號呼稱冤,臨所處者獨無言。上怪問其故。 죄수가 말하였다. "당경이 처리한 것은 본래 스스로 억울할 것이 없었습니다." 황상이 탄식하기를 오래 하다가 말하였다. "옥사를 처리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