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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3/8)/驚蟄節初候桃始花菜花桃花風5日(陰1/26)丙辰

solpee 2021. 3. 8. 13:01

槿堂體本(3/8)

☞. 無窮

☞. 新豊

☞. 飛龍

☞. 長歇與

☞. 學者要收拾精神.《菜根譚44》

 學者 要收拾精神 倂歸一路. 如修德而留意於事功名譽 必無實詣. 讀書 而寄興於吟咏風雅 定不深心.

 학문을 닦는 자는 정신을 가다듬고 한 곳으로 뜻을 모아야 할 것이다. 만일 덕을 닦는다면서 뜻을 사업이라든가 공적 또는 명예에만 둔다면 반드시 참된 조예를 지니지 못할 것이며 , 글을 읽음에도 詩와 賦나 읊조리는 데 흥을 붙인다면 결코 깊은 마음을 체득하지 못할 것이다.

☞. 浮生速流電, 倏忽變光彩《對酒行·李白》

松子棲金華, 安期入蓬海。此人古之仙, 羽化竟何在。浮生速流電, 倏忽變光彩。天地無凋換, 容顔有遷改。對酒不肯飲, 含情欲誰待。

 적송자는 금화에 살았고, 안기는 봉래로 갔다. 이 분들은 옛날의 신선, 날개가 돋았다는데 어디에 있는가? 덧없는 인생 번갯불처럼 빠르니, 눈 깝박할 사이에 광채도 변한다. 천지는 시들어도 바뀜이 없으나, 얼굴 모습엔 바뀜이 있구나? 술 앞에 두고 기꺼이 마시지 않고, 정을 품은 채 누구를 기다려야 하나?

☞.百事大吉.

☞.二人同心.

☞.八月凉風動高閣.《鳳蕭曲·沈佺期》

四時甘雨帶雕軒.鄜李相公·黃滔》

☞.終身, 盡爲閑旦月.

☞.

☞.問耕耘不問收獲.《曾國藩語》

 

☞.窈彼雲林,靑窈深沈. 於焉遊息, 聊樂我心.《雲林·茶山》

 조용한 저 운림은, 푸르고 깊숙하네. 여기서 놀고 쉬며, 나의 마음을 즐기노라.

☞.人也齊秦山移.

☞.煩惱今後明天來, 人生今去不後返.《放下着·弄月》

一日三餐食糧在/하루세끼 먹을 식량 뒤주에 있고, 生病療費有準備/아플 때 병원비 준비되어 있으면, 不要世事勿束縛/세상일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如雲與風自由活/구름처럼 바람처럼 자유롭게 살자. 道德倫理被繩間/윤리와 도덕의 고삐에 묶인 동안, 眼前世上自由變/눈앞의 세상은 자유롭게 변하고 있다. 萬個燭火夜是夜/만개 촛불 밝혀도 밤은 밤이고, 閉門熄燈晝是晝/문을 닫고 불을 꺼도 낮은 낮이다. 我苦悶也無改變/내가 고민하여도 변하는 것은 없다. 但日速過在皺紋/그렇지만 하루는 빠르고 주름만 는다. 母親爲子徹不眠/에미는 자식 걱정으로 밤을 새지만, 子想好香朝咖啡/자식은 향기 좋은 모닝커피 생각뿐이다. 煩惱今後明天來/고민은 오늘하고 내일 또 오지만, 人生今去不復返/인생은 오늘가면 다시 오지 않는다. 休將憔悴感生平/초췌한 모습으로 평생을 살지 말자, 眼底榮枯頗不驚/눈앞의 잘되고 못됨이 그게 뭐 대수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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