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233

희종 死亡 昭宗卽位/大暑節末候大雨時行(때때로 큰비)5일(陰6/28)丙戌

《唐紀71 僖宗 文德 元年》〈戊申, 888年〉 ⑧. 위박절도사 낙언정이 교만하고 멋대로 불법을 저지르며 6개 주의 백성을 징발하여 나성을 쌓앗는데, 사방 80리가 되어 사람들이 그 부역을 괴로워하였고, 그의 아들인 낙종훈이 더욱 흉측하고 험악하여 이미 왕탁을 죽이자, 위인들은 모두 그를 미워하였다. 낙종훈이 망명자 500여 명을 모아서 친위병으로 만들어 그들을 '자장'이라고 하였다. ⑧. 魏博節度使樂彥禎,驕泰不法,發六州民〈六州,魏、博、貝、相、澶、衞。〉築羅城,方八十里,〈羅城,魏州羅城也。〉人苦其役;其子從訓,尤凶險;旣殺王鐸,〈事見上卷中和四年。〉魏人皆惡之。〈惡,烏路翻。〉從訓聚亡命五百餘人爲親兵,謂之子將, 아병들은 그것을 의심하고 왁자지껄하며 불안해하자, 낙종훈이 두려워하여 더욱 옷을 갈아입고 도망쳐 나가 가까운 ..

카테고리 없음 2021.08.05

笑看/大暑節末候大雨時行(때때로 큰비)2일(陰6/25)癸未

笑看 靜觀視窗小天地, 笑看同窗大舞台. 浮世榮華暫時事, 笑看不際白雲來. 無懷人生起伏, 笑看成敗得失. 前朝臺殿草烟深, 落日牛羊下夕陰. 同是等閒亡國地, 笑看黃葉滿鷄林. 《松京· 李達》 그 처럼 화려하던 옛 대궐터 풀 속에 묻혔으니, 석양에 마소들만 풀 뜯고 저녁 그늘에 누어있구나. 바로 이것이 나라 망한 그 슬픔과 원한과 같 거늘, 나라 망한 건 생각도 못하고 단풍 놀이 즐기고 있네! 《次韵子由論書· 東坡》 吾雖不善書 / 내 비록 글씨를 잘 쓰진 못하지만, 曉書莫如我 / 새벽에 쓰는 글씨는 나와 같지 못하니라. 苟能通其意 / 진실로 그 뜻을 통할 수 있다면, 常謂不學可 / 항상 배우지 않아도 가하다고 말하리. 貌妍容有顰(矉) / 용모가 아름다우면 얼굴을 찡그리더라도, 璧美何妨橢 / 옥같이 아름다운데 어찌 길쭉..

카테고리 없음 2021.08.03

槿堂體本(8/2)/大暑節末候大雨時行(때때로 큰비)1일(陰6/24)壬午

槿堂體本(8/2) ☞. 望雲慚高鳥, 臨水愧游魚. 老澤寫《始作鎭軍參軍經曲阿作· 陶淵明》 弱齡寄事外, 委懷在琴書. 被褐欣自得, 屢空常晏如. 時來苟冥會, 婉孌憩通衢. 投策命晨旅, 暫與園田疎. 眇眇孤舟遠, 緜緜歸思紆. 我行豈不遙, 登陟千里餘. 目倦川塗異, 心念山澤居. 望雲慚高鳥, 臨水愧游魚. 眞想初在襟, 誰謂形蹟拘. 聊且憑化遷, 終返班生廬. 약령 적부터 세상사 밖에다 뜻을 두고, 마음이 가는 곳은 거문고와 책. 허름한 옷에도 기꺼워 혼자 득의하였고, 끼니 걸러도 태연하였다. 때가 우연히 맞아, 고삐돌려 벼슬길에 머물렀다. 책 던져 두고 새벽길 재촉하며, 잠시 전원과 멀어졌다. 까마득히 외로이 가는 배, 돌아갈 생각이 면면이 이어진다. 가는 길 어이 멀지 않으랴? 선너머 강건너 천여 리이다. 눈은 개울 길 달라짐..

카테고리 없음 2021.08.02

槿堂體本(7/26)/大暑節仲候土潤溽暑(습하고 무덥다)1일(陰6/18)丙子

槿堂體本(7/26) ☞. 道生於安靜 命生《明心寶鑑》 紫虛元君의 誠諭心文에 曰 福生於淸儉하고 德生於卑退하고 道生於安靜하고 命生於和暢하고 憂生於多慾하고 禍生於多貪하고 過生於輕慢하고 罪生於不仁이라 戒眼莫看他非하고 戒口莫談他短하고 戒心莫自貪嗔하고 戒身莫隨惡伴하라 無益之言을 莫妄說하고 不干己事를 莫妄爲하라 尊君王 孝父母하고 敬尊長奉有德하고 別賢愚恕無識하라 物順來而勿拒하고 物旣去而勿追하고 身未遇而勿望하고 事已過而勿思하라 聰明도 多暗昧요 算計도 失便宜니라 損人終自失이요 依勢禍相隨라 戒之在心하고 守之在氣라 爲不節而亡家하고 因不廉而失位니라 勸君自警於平生하노니 可歎可驚而可畏니라 上臨之以天鑑하고 下察之以地 라 明有王法相繼하고 暗有鬼神相隨라 惟正可守요 心不可欺니 戒之戒之하라 ☞. 孤雲將野鶴, 豈向人間住. 莫買沃洲山, 時人已知..

카테고리 없음 2021.07.26

黃巢의 사망 그리고 치졸한 희종/大暑節(23:26)初候腐草爲螢(반딧불이 나온다)1日(陰6/13)辛未

《唐紀71 僖宗 中和 4年》〈甲辰, 884年〉 ⑫. 5월,14일에 이극용이 변주에 이르러서 성 밖에 군영을 만들었는데, 주전충이 굳게 청하여 성 안으로 들어오게 하여 상원역에 묵었다. 주전충은 술자리를 마련하고 노래하고 음악을 연주하며 음식이 갖추어져서 모두 풍성하였으며 예의를 차리는 모습도 아주 공손하였는데, 이극용이 술기운을 타고서 기게를 부려 말하는 것이 자못 그를 침해하자, 주전충이 불평하였다. ⑫. 甲戌,李克用至汴州,營於城外;朱全忠固請入城,館於上源驛。〈晉天福五年,改東京上源驛爲都亭驛。〉全忠就置酒,聲樂、饌具皆精豐,禮貌甚恭;克用乘酒使氣,語頗侵之,〈饌,雛戀翻,又雛睆翻。李克用蓋言全忠從黃巢爲寇,觸其實也。〉全忠不平。 초저녁에 술자리가 끝나고 따르는 사람들도 모두 술이 크게 취하였는데, 선무의 잔수인 양언홍이..

카테고리 없음 2021.07.21

黃巢의 潰走/小暑節末候鷹乃學習5日(陰6/12)庚午

《唐紀71 僖宗 中和 4年》〈甲辰, 884年〉 ④. 황소의 군사는 아직도 강하여 주급· 시부· 주전충이 지탱할 수가 없어서 함께 하동절도사 이극용에게 구원해 주기를 청하였다. ④. 黃巢兵尚強,周岌、時溥、朱全忠不能支,共求救於河東節度使李克用。 2월에 이극용은 번· 한으로 된 군사 5만을 거느리고 천정관을 나갔는데, 하양절도사 제갈상은 하의 다리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군사를 만선에 주둔시키고 이를 막았다. 이극용은 마침내 군사를 돌려서 협과 하중에서 하를 건너서 동쪽으로 갔다. 二月,克用將蕃、漢兵五萬出天井關;河陽節度使諸葛爽辭以河橋不完,〈謂河陽橋也。〉屯兵萬善以拒之。克用乃還兵自陝、河中渡河而東。〈《考異》曰︰《唐末見聞錄》︰「晉王三月十三日發大軍討黃巢。」《太祖紀年錄》︰「正月,太祖帥師五萬自澤潞將下天井關,河陽屯..

카테고리 없음 2021.07.21

黃巢의 장안 퇴출/小暑節末候鷹乃學習5日(陰6/12)庚午

《唐紀71 僖宗 中和 3年》〈癸卯, 883年〉 ⑪. 황소의 군사들은 자주 패배하고 먹을 것도 다시 다하니 속으로 도망갈 계책을 세우고 군사 3만을 발동하여 남전으로 가는 길을 꽉 잡고 3월 6일에 상양을 파견하여 군사를 거느리고 화주를 구원하게 하였는데, 이극용과 왕중영이 군사를 이끌고 영구에서 맞아 싸워서 이를 격파하였다. ⑪. 黃巢兵數敗,食復盡,〈數,所角翻。復,扶又翻。〉陰爲遁計,發兵三萬搤藍田道,〈搤藍田道,所以通自武關南走之路。搤,於革翻。〉三月,壬申,遣尚讓將兵救華州;李克用、王重榮引兵逆戰於零口,破之。 이극용은 나아가서 위교에 진을 치고 기병을 위수의 북쪽에 두고서 이극용은 매일 밤에 그의 장수인 설지훈과 강군립으로 하여금 몰래 장안으로 숨어 들어가서 쌓아 놓은 것들을 불사르고 오랑캐들을 목 베고서 돌아오게..

카테고리 없음 2021.07.20

槿堂體本(7/19)/小暑節末候鷹乃學習4日(陰6/11)己巳

槿堂體本(7/19) ☞. 能寢. 醉來臥空山, 天地... ☞. 詩人詠其孝友, 光輯姬... ☞. 笑看. 谁没有一些刻骨铭心事, 谁能预计后果. 谁没有一些旧恨心魔 一点点无心错 谁没有一些得不到的梦 谁人负你负我多 谁愿意解释为了什么 一笑已经风云过 活得开心心不记恨 为今天欢笑唱首歌 任心胸吸收新的快乐 在晚风中敞开心锁 谁愿记沧桑匆匆往事 谁人是对是错 从没有解释为了什么. 누구라도 마음에 사무치는 일은 없다. 누가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겠는가? 어느 누구도 낡은 원한의 악마는 없다. 털끝만큼도 무심코 누구에게도 얻을 수 없는 꿈은 없다. 누가 너를 감당하느냐에 따라 내가 더 많다. 누구는 무엇을 위한 것인지 설명하길 원하나, 이미 웃어넘기고 말았다. 즐겁게 살면서 한을 품지 않다. 오늘을 위해 웃을 노래, 마음 내키는 대로 새로운 ..

카테고리 없음 2021.07.19

黃巢의 장안 점령 3./小暑節末候鷹乃學習4日(陰6/11)己巳

《唐紀69 僖宗 光明 元年》〈庚子, 880年〉 ⑩. 황상은 낙곡으로 향하였고, 봉상절도사 정전이 길에서 황상을 알현하고 거가가 봉상에 머물기를 청하였다. 황상이 말하였다. "짐은 거대한 도적과 가까이 있기를 바라지 않고, 또 흥원으로 행차하여 군사를 불러 수복을 도모하려 한다. 경은 동쪽으로 적의 칼날을 막고 서쪽으로 여러 번족들을 어루만지며 이웃하는 도를 규합하여 힘써 큰 공훈을 세우시오." 정전이 말하였다. "도로가 막히고 걸려서 주문과 회보가 왕래하기 어려우니 청컨대 편리한대로 일을 좇아하게 하여 주십시오." 이를 허락하였다. ⑩. 上趣駱谷,〈趣,七喻翻。〉鳳翔節度使鄭畋謁上於道次,〈《考異》曰︰《續寶運錄》︰「戊子,帝至駱谷壻水驛,乃下詔與牛顓、楊師立、陳敬瑄,云今月七日,已次駱谷壻水驛。」按此月庚辰朔,戊子九日,..

카테고리 없음 2021.07.18

黃巢의 장안 점령 2./小暑節末候鷹乃學習3日(陰6/10)戊辰

《唐紀69 僖宗 光明 2年》〈庚子, 880年〉 ⑨. 11월 25일에 장스범 등이 신채군의 노수를 거느리고 경사를 출발하였다. 신책군의 군사들은 모두 장안에 사는 부자들의 자식인데, 환관에게 뇌물을 주어 이름을 군적에 올려 놓고 품급과 하사품을 넉넉하게 받으며, 다만 화려한 의복을 입고 말을 성나게 하여 세력에 빙자하여 성질을 부렸지 아직 일찍이 전투하는 진지를 만들어 보지 않았다. 마땅히 출정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버지와 아들이 모여서 눈물을 흘리고, 대부분 금과 비단을 가지고 病坊(병방: 가난하고 병든 사람을 모아놓은 마을)에 있는 가난한 사람을 고용하여 대신 가게 하니 왕왕 무기를 들 수 없었다. ⑨. 乙亥,張承範等將神策弩手發京師。〈將,卽亮翻。〉神策軍士皆長安富家子,賂宦官竄名軍籍,厚得稟賜,〈稟,給..

카테고리 없음 202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