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唐紀69 僖宗 光明 元年》〈庚子, 880年〉 ④. 애초에, 황소가 장차 회하를 건너려고 하자, 두로진이 천평의 절월을 황소에게 주고, 그가 진에 도착하기를 기다려서 그를 토벌하자고 요청하였다. 노휴가 말하였다. "도적은 만족할 줄 모르니 비록 그에게 절월을 주어도 그가 사납게 약탈하는 것을 중지시킬 수 없을 것이며, 급히 여러 도의 군사를 발동하여 사주에서 눌러주고 변주 절도사를 도통으로 삼으면 도적이 이미 앞으로 간다 해도 관중으로 들어올 수가 없을 것이니 반드시 돌아가서 회에서 노략질하다가 바닷가에서 구차하게 살 뿐이오." 이를 좇았다. ④. 初,黃巢將渡淮,豆盧瑑請以天平節鉞授巢,〈黃巢初求天平節,豆盧瑑欲以是中其欲。〉俟其到鎭討之。盧攜曰︰「盜賊無厭,〈厭,於鹽翻。〉雖與之節,不能止其剽掠,〈剽,匹妙翻。〉不若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