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騎虎之勢[qí hǔ zhī shì]/冬至節仲候麋角解初日(陰11/12)癸卯

《南北朝 陳紀8 宣帝 太建 12年》 (庚子, 580) ⑪. 주의 楊后는 성품이 유순하고 온화하여 투기하지 않으니 네 황후와 嬪과 御 등이 모두 경애하여 그녀를 우러러 보았다. 천원의 혼미함과 난폭함이 더욱 심해져서 기뻐하거나 분노함에서 정도에 어긋났으며, 일찍이 황후를 견책하며 그녀에게 죄를 더하려고 하였다. 황후는 나아가고 머무는 것이 상세하고 여유로움이 있고 말씨와 얼굴빛이 꺾이지 않자 천원이 크게 화를 내며 드디어 황후에게 죽음을 내려 책임을 지고 자결하도록 압박하였는데, 황후의 어머니 독고씨가 합문에 도달하여 사죄를 올리고 머리를 땅에 박으며 피를 흘리니 그런 연후에야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 ⑪. 周楊后性柔婉,不妬忌,四皇后及嬪、御等,咸愛而迎之。〈嬪,內官九嬪也。嬪,婦也,能行婦道者也。御,侍也,進也,..

카테고리 없음 2020.12.26

周 선제의 학정/ 冬至節仲候麋角解(큰사슴 탈각)初日(陰11/12)癸卯

《南北朝 陳紀4 宣帝 太建 11年》 (己亥, 579) ⑧. 주 선제가 태자 우문천에게 선위하고, 크게 사면하였으며, 연호를 대상으로 고치고, 스스로 천원황제라고 하였다. 머무는 곳을 천대라고 하였으며, 면류관은 24개 줄로 하였고, 수레와 의복 그리고 깃발과 북 모두 이전에 잇던 제왕이 가졌던 수보다 배로 하였다. ⑧. 辛巳,周宣帝傳位於太子闡,大赦,改元大象,自稱天元皇帝,所居稱「天臺」,冕二十四旒,車服旂鼓皆倍於前王之數。 황제를 정양궁이라 부르게 하고 납언·어정· 여러 호위 등의 관리를 드었으며, 모두 천대에 준하도록 하였다. 황태후를 높여서 천원황태후로 하였다. 천원은 이미 자리를 전하자 교만과 사치가 더욱 심하였고, 스스로 높이고 크게 하는데 힘썼으며, 살피고 꺼리는 것이 없었고, 나라의 의식과 전레는 마..

카테고리 없음 2020.12.25

周 樂運의 輿櫬 8條疏/冬至節初候蚯蚓結5日(陰11/11)壬寅

《南北朝 陳紀4 宣帝 太建 11年》 (己亥, 579) ①. 봄, 정월, 1일에 주 선제(宇文贇)이 노문에서 조현을 받고 처음으로 신하들과 더불어 漢과 魏의 의관을 입었다. 크게 사면하고, 연호를 대성으로 고쳤다. 사보관을 두었는데, 대총재인 월왕 우문성을 대전의로 삼고, 상주총관인 촉공 울지형을 대우필로 삼고, 신공 이목을 대좌보로 삼고, 대사마인 隨公 楊堅을 대후승으로 삼았다. ①. 春,正月,癸巳,周主受朝於露門,〈「露門」,當作「路門」。路,大也,蓋周之外朝也。程泰之作《雍錄》,以唐大明宮丹鳳門、太極宮承天門皆爲唐之外朝,蓋識此意。朝,直遙翻。〉始與羣臣服漢、魏衣冠;〈以此知後周之君臣,前此蓋胡服也。〉大赦,改元大成。置四輔官︰以大冢宰越王盛爲大前疑,相州總管蜀公尉遲迥爲大右弼,申公李穆爲大左輔,大司馬隨公楊堅爲大後承。〈尉,紆勿翻。《..

카테고리 없음 2020.12.25

北齊 滅亡 / 冬至節初候蚯蚓結4日(陰11/10)辛丑

《南北朝 陳紀4 宣帝 太建 9年》 (丁酉, 577) ①. 봄, 정월 초하루 제의 태자 고항이 황제의 자리에 올랐는데, 태어난지 8년이고, 연호를 승광으로 고치고, 크게 사면하였다. ①. 春,正月,乙亥朔,齊太子恆卽皇帝位,〈恆,戶登翻。〉生八年矣;改元承光,大赦。尊齊主爲太上皇帝,皇太后爲太皇太后,皇后爲太上皇后。以廣寧王孝珩爲太宰。〈珩,音行。 ③. 18일에 주의 군대가 업성 아래에 도착하였고, 19일에 이를 포위하고 성의 서쪽 문을 불살랐다. 제인들이 나와서 싸웠으나 주의 군대가 떨쳐서 공격하여 그들을 대파하였다. 제의 상황은 100의 기병을 따르게 하여 동쪽으로 달아나고, 무위대장군 모용삼장으로 하여금 업성의 궁전을 지키도록 하였다. 주의 군대가 업에 들어가자 제왕과 공 이하의 사람들은 모두 항복하였다. ③. 壬辰..

카테고리 없음 2020.12.23

양소의 기지/ 冬至節初候蚯蚓結3日(陰11/9)庚子

《南北朝 陳紀4 宣堤 太建 3年》 (辛卯、 571) ⑭. 주의 진공인우문호는 죙외부의 참군인 곽영으로 하여금 요양성 남쪽과 정양성 서쪽에 성을 쌓게 하였는데, 제의 단소는 군사를 이끌고 주의 여러 군사를 습격하여 그들을 격파하였다. 6월에 단소가 정양성을 포위하였으나 주의 분주 자사인 양부가 굳게 지키서 점령하지 못하엿다. 단소가 급히 이를 공격하여 그 외성을 도륙하였다. ⑭. 周晉公護使中外府參軍郭榮城於姚襄城南、定陽城西,〈姚襄城者,襄爲桓溫所敗,奔平陽所築,後人因以爲名。杜佑曰︰今汾州吉昌縣西,則姚襄所築城,西臨黃河,控帶龍門之險,春秋時晉之北屈也。「郭榮」之下有「築」字,文意乃明。〉齊段韶引兵襲周師,破之。六月,韶圍定陽城,〈《考異》曰︰《韶傳》︰「七月,屠其外城。」《周書》、《北齊‧帝紀》,皆云「六月陷汾州」,今從之。〉周汾州刺史楊..

카테고리 없음 2020.12.23

여시중을 두다./ 冬至節初候蚯蚓結3日(陰11/9)庚子

《南北朝 陳紀4 宣堤 太建 元年》 (己丑, 569) ⑬. 제 세조(고위:13세)가 나이가 어린데도 애첩을 총애하는 일이 많았다. 무위장군 고나아굉은 평소 아첨으로 세조와 화사개의 두터움을 받앗는데, 세조가 대부분 동궁에서 제의 주군을 모시도록 하여 이로 말미암아 총애를 받게 되었고, 여러 차례 승진하여 상서령이 되었으며 회음왕으로 책봉되었다. ⑬. 齊主年少,多嬖寵。〈少,詩照翻。〉武衞將軍高阿那肱,素以諂佞爲世祖及和士開所厚,世祖多令在東宮侍齊主,由是有寵;累遷幷省尚書令,封淮陰王。 세조가 도독 20명을 뽑아서 동궁을 호위하게 하자, 창려 사람 한장란이 참여하였는데, 제의 주군이 홀로 한장란을 가까이하고 아꼈다. 한장란은 이름이 한봉이지만 자를 사용하였고, 여러 차례 승진하여 시중·영군장군이 되었고, 내성의 기밀을 ..

카테고리 없음 2020.12.22

황제를 무고하여 내쫓다./冬至節(19:02)初候蚯蚓結(지렁이들 뭉친다)2日(陰11/8)己亥

《南北朝 陳紀4 臨海王 光大 2年》 (戊子, 568) ㉗. 시흥왕 진백무는 안성왕 진욱이 정사를 오로지하여서 마음으로 심히 불평하며 여러 차례 악담을 지껄였다. 11월 23일에 태황태후의 명령을 가지고 황제를 무고하여 말하였다. "유사지와 화교 등과 더불어 내통하여 모의하였습니다." 또 말하였다. "문황제(진천)는 아들이 거울 됨을 알고서 일을 제요와 같이 처리하려고 하였는데, 동생에게 전위한 마음 또한 태백이 하였던 것에 부합되었습니다. 지금은 이전에 가졌던 뜻으로 돌려서 펼치니 현명한 군주를 받들어 세워야 합니다." ㉗. 始興王伯茂以安成王頊專政,意甚不平,屢肆惡言。〈頊,吁玉翻。〉甲寅,以太皇太后令誣帝,云與劉師知、華皎等通謀。〈言「以」者,明太皇太后令,頊爲之也。華,戶化翻。〉且曰︰「文皇知子之鑒,事等帝堯;傳弟之懷..

카테고리 없음 2020.12.22

근당체본(12/21)/冬至節(19:02)初候蚯蚓結(지렁이들 뭉친다)1日(陰11/7)戊戌

근당체본(12/21) ☞.我安我分不趨利慾.《警心箴 十安貧·松隱 金光粹》 貴而近禍, 富多不仁, 何如雲壑, 以養天眞, 一瓢顔巷, 樂在其中, 三逕陶園, 白月淸風, 聖賢尙爾, 況乎小儒, 屋八九間, 可容殘軀, 田數十畝, 足慰飢腹, 我安我分, 不趨利欲 귀하면 화가 따르고 부자는 어질지 못함이 많다. 어찌하면 전원에 살면서 天性을 지킬까. 顔淵(孔子의 首弟子)은 누항에서 즐거워했고 陶淵明(晋代의 逸士)은 자연을 벗삼아 살았다. 성현들도 이렇게 살았거늘 하물며 시골 선비야 말해 무엇하랴. 집이 비록 일여덟간이라도 몸을 용납할만 하고 밭이 수십 마지기이니 먹을 것은 넉넉하다. 형편에 만족하고 분수를 지켜서 명리와 욕심에 급급하지 않으리라. ☞.德門積慶. ☞.一塵不到萬法皆空.《佛敎對聯·弘文苑 楹聯》 一塵不染(非空非色)見如..

카테고리 없음 2020.12.21

간신을 遺直(크게 정직한 사람)으로 보고 유지를 전하다./冬至節(19:02)初候蚯蚓結(지렁이들 뭉친다)1日(陰11/7)戊戌

《南北朝 陳紀3 文帝 天康 元年》 (丙戌, 566) ⑫. 3월, 황상이 몸이 불편하자 대각의 많은 일들은 모두 상서복야 도중거와 오병상서 공환으로 하여금 이를 공동으로 결정하게 하였다. 공환은 공수지의 증손자이다. 병이 위독해지자 공환과 도중거는 사공·상서령·양주자사인 안성왕 진욱과 이부상서 원추·중서사인 유사지와 더불어 들어가서 치료하고 약 먹이는 것을 시중들었다. 원추는 원군정의 아들이다. ⑫. 3月, 上不豫,臺閣衆事,並令尚書僕射到仲舉、五兵尚書孔奐共決之。奐,琇之之曾孫也。〈孔琇之見一百三十九卷齊明帝建武元年。琇,音秀。〉疾篤,奐、仲舉與司空‧尚書令‧揚州刺史安成王頊、吏部尚書袁樞、中書舍人劉師知入侍醫藥。樞,君正之子也。〈袁君正見一百六十三卷梁武帝太清三年。〉 태자 진종백이 어리고 나약하니 황상은 그가 자리를 지킬 수 없..

카테고리 없음 2020.12.21

세치 혀로 황제를 바꾸다./冬至節(19:02)初候蚯蚓結(지렁이들 뭉친다)1日(陰11/7)戊戌

《南北朝 陳紀3 文帝 天嘉 6年》 (乙酉, 565) ⑧. 제의 저작량 조정은 문학적 소양이 있고 기예가 많았지만 거칠고 경솔하며 좋은 행실이 없었다. 일찍이 고조(고환)의 중외부 공조 였는데, 연회를 통하여 금으로 만든 叵羅(파라: 술잔)을잃어버렸다가 조정의 상투 위에서 이것을 찾아냈고, 또 관가의 벼 3천 석을 속여서 훔친 일에 연루되어 200대의 채찍을 맞고 갑방에 배속되었었다. ⑧. 夏,四月,齊著作郎祖珽,有文學,多技藝,而疏率無行。〈珽,它鼎翻。技,渠綺翻。行,下孟翻。〉嘗爲高祖中外府功曹,〈高歡都督中外諸軍事,以珽爲府功曹。〉因宴失金叵羅,〈叵羅,盃?之屬。叵,普火翻。〉於珽髻上得之;又坐詐盜官粟三千石,鞭二百,配甲坊。〈珽與令史李雙、倉督成祖等作晉州啓請粟三千石,珽代功曹趙彥深宣敎給之。事覺,鞭配。〉 현조(고양) 때에는 조정..

카테고리 없음 202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