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飮食의 性質과 區分/大雪節末候茘挺出(타래붓꽃 싹난다)1日(陰11/2)癸巳

음식의 성질에 대하여 (1) 식이요법의 원리 한의학적인 식이요법의 원리(原理)를 이해하려면 우선 한의학에서 음식물이나 약물이 갖고 있는 기미(氣味), 즉 물질이 갖고 있는 성질과 맛을 알아야 한다. 한의학에서 물질을 분석할 경우 어느 한 성분보다 그 물질이 갖고 있는 맛은 시다, 쓰다, 달다, 맵다, 짜다와 차고 덥고 따뜻하고 서늘한 한, 열, 온, 냉의 성질을 파악하였다. 한열온냉의 온도는 물리적인 변환으로 변하지 않는 그 물질이 갖고 있는 고유의 성질을 말한다. 예를 들어 "닭고기의 성질이 뜨겁다."고 말할 때 냉장고 에 넣어 차게 해서 복용해도 닭고기의 뜨거운 성질은 남아 있어 열을 낸다. 반대로 "돼지고기가 차다."고 하는 성질 또한 아무리 뜨겁게 구워먹거나 끓여 먹어도 돼지고기의 찬 성질은 그대..

카테고리 없음 2020.12.16

우기의 10조소/大雪節中候虎始交4日(陰11/1)壬辰

《南北朝 陳紀3 文帝 天嘉 4年》 (壬午, 562) ②. 정월 19일에 주적은 무리가 궤멸되자 몸을 빼내서 고개(東興嶺)를 넘어 진안으로 달아나 지보응에게 의탁하였다. 관군이 임천에서 승리하고 주적의 아내와 자식을 붙잡았다. 진보응은 군사를 주적에게 보내주고 유이 또한 아들 유충신을 보내서 그를 따르게 하였다. ②. 正月,甲申,周迪衆潰,脫身踰嶺,奔晉安,〈臨川郡南城縣有東興嶺,通晉安。〉依陳寶應。官軍克臨川,獲迪妻子。寶應以兵資迪,留異又遣子忠臣隨之。 우기가 진보응에게 편지를 보내서 열가지 일로 그에게 간하였다. "하늘이 양의 덕을 싫어하면서부터 영명하고 걸출한 사람들이 서로 일어났고, 사람들은 저마다 그것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그러나 흉악한 것을 이멸하고 난리를 평정하여서 온 세상 사람들이 즐거이 추대한..

카테고리 없음 2020.12.15

豈若班,識所歸乎: 어찌 반포의 왕명론처럼 돌아갈 바를 알겠는가?/大雪節中候虎始交4日(陰11/1)壬辰

《南北朝 陳紀2 文帝 天嘉 3年》 (壬午, 562) ⑦. 황제가 강주 자사 주적을 징소하여 분성으로 나아가서 지키게 하고, 또 그의 아들을 징소하여 조정으로 들어오도록 하였다. 주적은 미적거리고 또 이리저리 관망하면서 모두 이르지 않았다. 그 나머지 남강의 우두머리들도 사사로이 현령과 현장을 임명하고 대부분 소환을 받지 않았는데, 조정은 토벌할 겨를이 없어서 단지 그들을 기미하였을 뿐이다. 예장태수 주부가 홀로 먼저 조정에 들어오니 명호를 올려서 안서장군이라하고 취타대 1부를 주었으며, 기녀·금백을 하사하고는 예장으로 돌아가게 하였다. ⑦. 帝徵江州刺史周迪出鎭湓城,〈周迪領江州刺史而屯據臨川,徵之鎭湓城,若以江州授之者。〉又徵其子入朝。〈朝,直遙翻;下同。〉迪趑且顧望,並不至。〈趑,子移翻。且,七余翻。趑趄,不進之貌。〉..

카테고리 없음 2020.12.15

槿堂體本(12/14)

槿堂體本(12/14) ☞.常恐是非聲到耳, 故敎流水盡籠山.《題伽倻山.(讀書堂.) or 籠山亭. 伽倻山紅流洞· 崔致遠》 狂奔疊石吼重巒, 人語難分咫尺間. 常恐是非聲到耳, 故敎流水盡籠山. 호호탕탕 바위를 치며 산봉우리 울리어, 사람들이 지척에서도 분간하기 어렵다 하네. 세상의 시비소리 귀에 들릴까 두려워, 일부러 흐르는 물로 온 산을 둘러 막았네. ☞.不比狂花生客慧, 始知眞放車精微.《子由新修汝州龍興寺吳畵壁·蘇軾》 丹靑久衰工不藝, 人物尤難到今世. 每摹市井作公卿, 畵手懸知是徒隸. 吳生已與不傳死, 那復典刑留近歲. 人間幾處變西方, 盡作波濤翻海勢. 細觀手面分轉側, 妙算毫釐得天契. 始知眞放本精微, 不比狂花生客慧. 似聞遺墨留汝海, 古壁蝸涎可垂涕. 力捐金帛扶棟宇, 錯落浮雲捲新霽. 使君坐嘯淸夢餘, 幾疊衣紋數襟袂. 他年吊古知有人..

카테고리 없음 2020.12.14

제의 숙종은 폐제를 죽이고 따라 죽었다./大雪節中候虎始交3日(陰10/30)辛卯

《南北朝 陳紀2 文帝 天嘉 2年》 (辛巳, 561) ⑲. 제의 황상이 楊·연을 죽이면서 장광왕 고담을 태제로 삼기로 약속하였는데, 이미 그렇게 하고서 태자로 고백년을 세우니, 고담이 마음속으로 불평하였다. 황상은 진양에 있었고 고담은 업에 머무르며 지키고 있었다. 산기상시 고원해는 고조의 종손인데, 남아서 기밀을 관장하고 있었다. 황상은 영군인 대사람 고적복련을 유주 자사로 삼고, 곡률광의 동생 곡률선을 영군으로 삼아서 고담의 권한을 나누었다. 고담은 고적복련을 머물게 하여서 사무 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⑲. 齊主之誅楊、燕也,〈燕,因肩翻。〉許以長廣王湛爲太弟;旣而立太子百年,湛心不平。帝在晉陽,湛居守於鄴。〈楊、燕,謂楊愔、燕子獻。守,手又翻。〉散騎常侍高元海,高祖之從孫也,〈高歡廟號高祖。元海父思宗,歡之從子。散,..

카테고리 없음 2020.12.13

제의 태황태후가 황제를 폐하고 고연을 등극시켰다. /大雪節中候虎始交3日(陰10/30)辛卯

《南北朝 陳紀2 文帝 天嘉 元年》 (己卯, 560) ㉖...........상략.............. 8월 3일ㅇ데 태황태후가 명령을 내려서 제의 황제를 폐위하여 제남왕으로 삼고 별궁으로 나가서 거주하게 하였다. 상산왕 고연이 들어와서 대통을 잇게 하고 또 그에게 훈계하였다. "제남에게 다른 일이 생기게 하지 마라." 숙종(고연)이 진양에서 황제의 자리에 올라 크게 사면하고 연호를 황건으로 고쳤다. 태황태후는 도로 황태후로 불렸는데, 황태후는 문선황후로 부르게 하였으며, 궁의 이름은 소신궁이라고 하였다. ....................하략. ㉖. ....상략... 八月,壬午,太皇太后下令,廢齊主爲濟南王,出居別宮。〈濟,子禮翻。〉以常山王演入纂大統,且戒之曰︰「勿令濟南有他也!」〈爲演殺濟南王、太后怒張本。〉 ..

카테고리 없음 2020.12.13

제의 현조 고양의 사망과 주 세종의 시해와 무제의 등극/大雪節中候虎始交2日(陰10/29)庚寅

《南北朝 陳紀2 文帝 天嘉 元年》 (己卯, 560) ⑫. 제의 현조(고양)가 죽으니, 상산왕 고연이 궁궐 안에 있으면서 정례 일을 관장하였는데, 누태후가 그를 옹립하고자 하였지만 결실을 맺지 못하엿고, 태자가 즉위하자 이에 조정 백관의 대열로 나아갔다. 천자가 諒陰(양음: 황제가 상 중) 중에 있어서 고연에게 조서를 내려서 동관에 머물면서 상주하고자 하는 사안을 모두 먼저 묻고 나서 결정하라고 하였다. 楊愔 등은 고연과 장과왕 고담이 지위와 처지가 아주 가까워서 사주에게 불리할까 두려워서 마음속으로 그것을 꺼렸다 얼마 안 있어 고연이 궁궐에서 나가 집으로 돌아 하니 이로부터 조직에는 대부분 관여하지 않았다.........하략.............. ⑫. 齊顯祖之喪,常山王演居禁中護喪事,婁太后欲立之而不果;..

카테고리 없음 2020.12.13

陳 武帝의 사망 /大雪節中候虎始交2日(陰10/29)庚寅

《南北朝 陳紀1 武帝 永定 3年》 (己卯, 559) ㉖. 6월 12일에 진패선(57세)이 몸이 불편하더니 21일에 죽었다. 황상은 전쟁에 임하여서는 승리하였고, 뛰어난 꾀로 독자적으로 운영하였으며, 정사를 하면서 관대하고 간소화에 힘쓰기를 숭상하였고, 군대는 시급한 용무가 아니면 가벼이 징발하지 않았다. 성품은 검소하여서 늘 먹는 음식은 몇 가지 품목에 지나지 않았고, 개인적 연회에서는 瓦器(질그릇)·蚌盤(방반:나전칠기)을 사용하였으며, 殽核(씨를 발라내지 않은 음식)으로 일을 채웠을 뿐이고, 후궁들은 금빛과 비취색의 장식이 없었으며, 여악은 진설되지 않았다. ㉖. 丁酉,上不豫,丙午,殂。〈年五十七。〉上臨戎制勝,英謀獨運,而爲政務崇寬簡,非軍旅急務,不輕調發。性儉素,常膳不過數品,私宴用瓦器、蚌盤,〈調,徒釣翻。蚌盤..

카테고리 없음 2020.12.13

樂遜上言四事: 약손의 4상서/大雪節中候虎始交2日(陰10/29)庚寅

《南北朝 陳紀1 武帝 永定 3年》 (己卯, 559) ㉒. 6월 3일에 周에서는 장맛비 때문에 여러 신하들에게 조서를 내려 봉사를 올려 극간하게 하였다. 좌광록대부인 猗氏(의지)사람 약손이 말씀을 올린 네 가지가 있었다. ㉒. 六月,戊子,周以霖雨,詔羣臣上封事極諫。左光祿大夫猗氏樂遜上言四事︰〈猗氏縣,漢以來屬河東郡。古郇瑕氏之地,後以猗頓居之,以盬鹽致富,遂改爲猗氏。上,時掌翻。〉 그 첫째, "최근에 군수와 현령들이 교대하는 기간이 이미 촉박한데도 그 성과가 나타나기를 책임지우고자 하여 오로지 위협과 사나운 정치에만 힘쓰니, 지금 관동의 백성들은 도탄에 빠져있어 만약 정사를 넉넉하게 베풀지 못하면 경계 밖까지 들리게 될 것인데, 어떻게 저 수고한 백성들을 낙토로 돌아가게 하겠습니까?" 其一,以爲「比來守令代期旣促,〈比,..

카테고리 없음 2020.12.13

南梁의 경제 소방지가 진패선에게 양위하다/大雪節中候虎始交2日(陰10/29)庚寅

《南北朝 陳紀1 武帝 永定 元年》 (丁丑, 557) ㉝. 겨울, 10월 13일에 陳公의 작위를 올려서 왕으로 삼았다. 6일에 양의 황제가 진에게 선양하였다.(502년 송으로부터 탈취한 후 4황제 56년 만에 선양이라는 명목으로 빼앗김) ㉝. 冬,十月,戊辰,進陳公爵爲王。辛未,梁敬帝禪位于陳。〈梁天監元年受禪,四主,五十六年而亡。 ㉟. 陳霸先이 중서사인 유사지로 하여금 선맹장군 심각이 군사를 챙겨가지고 입궁하게 하고, 양의 주군을 호송하여 별궁으로 가게하였다. 심각은 문을 밀치고 들어가서 왕(진패선)을 알현하고 머리를 조아리고 사죄하며 말하였다. "저 심각은 몸소 이미 소씨를 섬겨왔는데, 오늘 차마 이러한 것을 보지 못하겠습니다. 분수로 보아 죽음을 받을 뿐이며, 결단코 명령을 받들지 못하겠습니다." ㉟. 陳王使..

카테고리 없음 202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