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廣德於天下:덕을 천하에 넓게 펼치다./立春節(23:59)初候東風解凍迎春風5日(陰12/26)丙戌

《唐紀8 太宗 貞觀 元年》 (丁亥, 627) ㉛. 어떤 사람이 진왕부의 옛날 병사들에게는 의당 전부 무직을 주고 추가로 들여다가 숙위하게 하라고 말씀을 올렸다. 황상이 그에게 말하였다. "짐은 천하를 집안으로 삼고 있으니, 오직 현명하면 주는데, 어찌하여 옛날병사 이외는 모두 믿을 수 없는 사람인가? 너의 이러한 생각은 짐의 덕을 천하에서 넓히는 것이 아니다." ㉛. 或上言秦府舊兵,宜盡除武職,追入宿衞。〈上,時掌翻。〉上謂之曰︰「朕以天下爲家,惟賢是與,豈舊兵之外皆無可信者乎!汝之此意,非所以廣朕德於天下也。」 ㉜. 황상이 공경들에게 말하였다. "옛날에 禹는 산을 뚫고 물을 다스렸는데 백성들이 비방하거나 원망하는 사람이 없었던 것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이익을 같이 하려 하였던 연고이다. 진의 시황제가 궁실을 지었는..

카테고리 없음 2021.02.04

發一介之使, 勝十萬之師: 하나의 사절이 10만 군사보다 낫다. /立春節(23:59)初候東風解凍迎春風2日(陰12/23)癸未

《唐紀8 太宗 貞觀 元年》 (丁亥, 627) ㉗. 영남의 추장인 풍앙과 담전 등이 서로 바꾸어 가면서 공격하며 오랫동안 들어와서 조현하지 않았는데, 여러 주에서 풍양이 배반하였다고 주문을 올린 것이 열 번이나 되니, 황상은 장군 인모 등에게 명령하여 강과 영에 있는 수십개 주의 군사를 발동하여 그를 토벌하게 하였다. 위징이 간하였다. ㉗. 嶺南酋長馮盎、談殿等迭相攻擊,〈談,姓;殿,名。《姓譜》︰《蜀錄》云︰晉有征東將軍談巴。酋,慈由翻。長,知兩翻。〉久未入朝,〈朝,直遙翻。〉諸州奏稱盎反,前後以十數;上命將軍藺謩等發江、嶺數十州兵討之。魏徵諫曰︰ "중국이 처음으로 안정되었으며, 영남은 풍토병과 열병이 있고 험하고 먼 곳이어서 많은 군사를 재울 수는 없습니다. 또 풍양의 반란한 상황도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의당 무리를..

카테고리 없음 2021.02.03

蓋取之或可以逆得,守之不可以不順故也:역으로 얻을 수는 있으나 지킬려면 반드시 순리대로 해야한다./大寒節末後水澤腹堅山礬風5日/立春節(23:59)初候東風解凍迎春風1日(陰12/22)壬午

《唐紀8 太宗 貞觀 元年》 (丁亥, 627) ⑱. 6월 28일에 황상이 시신들과 더불어 周와 秦의 길게 가고 짧게 갔던 것을 토론하였는데, 소우가 말하였다. 紂가 부도하여 무왕이 이를 정벌하였습니다. 周와 6國은 죄를 짓지 아니하였는데 영정이 이를 멸망시켰습니다. 천하를 얻은 것은 비록 같지만 사람의 마음은 달랐습니다." ⑱. 戊申,上與侍臣論周、秦脩短,蕭瑀對曰︰「紂爲不道,武王征之。周及六國無罪,始皇滅之。得天下雖同,人心則異。」 황상이 말하였다. "공은 그 하나는 알고 그 둘은 모르는 것이오. 周는 천하를 얻고나사 인의를 늘려서 닦았소. 秦은 천하를 얻고서 더욱 속임과 힘을 숭상하였으니, 이것이 길고 짧은 것의 다른 이유요. 대개 빼앗는 것에서는 혹 거역하여 얻을 수는 있으나 이를 지키는 것은 순리대로 하지 ..

카테고리 없음 2021.02.02

槿堂體本(2/1)/大寒節末後水澤腹堅山礬風3日(陰12/20)庚辰

槿堂體本(2/1) ☞.☞. ☞. 一船明月一竿竹,《唐 羅隱》 滿簾春水滿空山.《唐 李群玉》 江头日暖花又开,江东行客心悠哉。高阳酒徒半凋落,终南山色空崔嵬。圣代也知无弃物,侯门未必用非才。一船明月一竿竹,家住五湖归去来。《曲江春感》 강가에 해 따듯하니 꽃 다시 피고, 강동에서 온 나그네 마음 한가롭다. 고양의 술꾼들 이미 반은 시들었고, 종남산 지름길은 높기만 하다. 태평성대라고 버려진 인재가 없을 줄 알지만, 꼭 뛰어난 인재만 쓰이지는 않네. 밝은 달 아래 낚싯대 매고, 고향에 가서 오호나 즐길까? ☞. 民之從事, 常於幾成而敗之, 愼終如始, 則無敗事, 《老子》 ☞.庭前老梅 ☞.傾倒此肝腸 ☞.放眼看靑山, 任頭生白髮.《醉吟先生傳·白居易》 ☞.在壑太弈好始子學 ☞.楚歌不斷如留客, 歸夢初驚似到家。《南海府罢南康阻浅行侣稍稍登陆…主人..

카테고리 없음 2021.02.01

弓雖勁而發矢不直:비록 강하지만 바르게 날아가지 못한다./大寒節末後水澤腹堅山礬風3日(陰12/20)庚辰

《唐紀8 太宗 貞觀 元年》 (丁亥, 627) ②. 정원 3일에 황상이 군신들에게 연회를 베풀었는대, 진왕파진악을 연주하였다. 황상이 말하였다. "짐이 옛날에 위임을 받아서 오로지 정벌하였는데 백성들 사이에 드디어 이 곡을 갖고 있었으며, 비록 문덕의 온화한 모습을 갖지는 않았으나 공업은 이로부터 완성되었으니, 감히 그 근본은 잊지 않을 것이다." ②. 丁亥,上宴羣臣,奏《秦王破陳樂》,〈陳,讀曰陣。《新志》︰太宗爲秦王,破劉武周,軍中相與作《秦王破陳樂曲》。〉上曰︰「朕昔受委專征,民間遂有此曲,雖非文德之雍容,然功業由茲而成,不敢忘本。」 봉덕이가 말하였다. "폐하께서는 신령하신 무공으로 해내를 평정하셨으니 어찌문덕으로 비교할 만하겠습니까?" 황상이 말하였다. "혼란스러운 것을 치는 것은 무력으로 하는 것이고, 이룬 것을 ..

카테고리 없음 2021.01.31

君明臣直:임금이 밝으면 신하는 곧다./大寒節末後水澤腹堅山礬風2日(陰12/19)己卯

《唐紀7 高帝 武德 9年》 (丙戌, 626) ⑮. 황상이 부혁을 불러서 그에게 음식을 내려주며 말하였다. "네가 전에 상주한 것은 모두 나의 禍(태백성은 秦에 해당도고 진왕이 천자가 된다는 설)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무릇 하늘의 변고가 있다면 경은 의당 모두 이 경우처럼 다 말해야 하고, 앞의 일로 자신을 징계하지 마라." 황상은 일찍이 부혁에게 말하였다. "부처의 가르침은 현묘하여 스승으로 삼을 만한데, 경은 어찌하여 홀로 그 이치를 깨닫지 못하는가?" ⑮. 上召傅奕,賜之食,謂曰︰「汝前所奏,幾爲吾禍。〈事見上卷是年六月。幾,居依翻。〉然凡有天變,卿宜盡言皆如此,勿以前事爲懲也。」上嘗謂奕曰︰「佛之爲敎,玄妙可師,卿何獨不悟其理?」 대답하였다. "부처는 호족 가운데 있는 桀黠한 사람이어서 그들의 나라에서 속여서 빛..

카테고리 없음 2021.01.31

不以天下奉一人:정치란 천하 사람으로 한 사람을 보양하려는 것이 아니다./大寒節末後水澤腹堅山礬(검은재나무)風2日(陰12/19)己卯

《唐紀7 高帝 武德 9年》 (丙戌, 626) ⑭. 황상이 배적에게 말하였다. "최근에 편지를 올려서 일에 관하여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짐이 옥벽에다 모두 이를 붙여 놓고 드나들면서 살펴보고 매번 치도를 생각하다 혹 깊은 밤중에야 비로소 잠을 잔다. 공들도 역시 마땅히 각별히 직책과 업무에 부지런히 하여서 짐의 이러한 뜻에 부응하시오." ⑭. 上謂裴寂曰︰「比多上書言事者,〈比,毗志翻。〉朕皆粘之屋壁,〈粘,女廉翻。〉得出入省覽,〈省,悉景翻。〉每思治道,或深夜方寢。公輩亦當恪勤職業,副朕此意。」 황상이 힘써 면밀하게 치도를 찾았는데 자주 위징을 이끌고서 침실까지 들어가서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을 물었는데, 위징은 알면서 말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황상은 모두 즐겁게 받아들였다. 황상이 사자를 파견하여 군사를 점검하였..

카테고리 없음 2021.01.31

故人君之患,不自外來,常由身出: 인군의 걱정은 자기로부터 나온다./大寒節末後水澤腹堅(저수지 얼음이 굳는다.)山礬(검은재나무)風2日(陰12/19)己卯

《唐紀7 高帝 武德 9年》 (丙戌, 626) ⑫. 11월21일에 황상은 여러 신하들과 더불어 도적질을 금지하는 것을 논의하였다. 어떤 사람이 무거운 형벌을 주는 법률로 이를 금지하라고 청하니 황상은 빙긋이 웃으면서 말하였다. "백성들이 도적이 된 까닭은 부세가 번거롭고 역역이 무거운데 관리들이 욕심을 내어 요구함으로 말마암아서 배고프고 추운 것이 몸을 깎아내니 그러므로 염치 있는 짓을 돌아볼 겨를이 없었을뿐이오. 짐은 마땅히 사치스러움을 없애서 비용을 줄이고, 요역을 가볍게 하고 부세를 적게하며, 청렴한 관리를 선발하고 채용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입고 먹는 것에 넉넉함이 있게 한다면 스스로 도적질을 하지 않을 것인데 어찌하여 무거운 형벌을 주는 법률을 사용하겠소?" 이로부터 수년 뒤에 해내는 평화로워 길에..

카테고리 없음 2021.01.30

牝雞之晨,唯家之索:새벽에 암탉이 울면 가운이 막힌다./大寒節末後水澤腹堅(저수지 어ㄹ음이 굳는다.)山礬(검은재나무)風5日(陰12/18)戊寅

《唐紀7 高帝 武德 9年》 (丙戌, 626) ㉗. 6월 12일에 우문사급을 태자첨사로 삼고, 장손무기와 두여회를 좌서자로 삼고, 고사렴과 방현령을 우사자로 삼고, 우세남을 중사인으로 삼고, 저량을 사인르로 삼았으며, 요사렴을 선마로 삼았다. 제왕의 봉국에서 관장하는 금과 비단 그리고 집기들을 모두 울지경덕에게 하사하였다. ㉗. 戊辰,以宇文士及爲太子詹事,長孫無忌、杜如晦爲左庶子,高士廉、房玄齡爲右庶子,尉遲敬德爲左衞率,程知節爲右衞率,虞世南爲中舍人,褚亮爲舍人,〈尉,紆勿翻。率,所律翻。東宮門下坊,左庶子二人,正四品上。掌侍從贊相,駮正啓奏,皇太子出則版奉外辨中嚴,入則解嚴;凡令書下,則畫諾覆審,留所畫以爲案,更寫印署注令諾送詹事府典書坊。右庶子二人,正四品下。中舍人正五品上,舍人正六品上。舍人掌行令書、令旨及表啓之事。太子通表如人臣之禮。宮臣..

카테고리 없음 2021.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