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寶琲/辛丑年大寒節(11:39)中候征鳥厲疾蘭花風2日(陰12/24)己卯

《周紀1 顯王 14年》 (丙寅, 前355年) ①. 제의 위왕· 위의 혜왕이 교외에서 모여서 사냥을 하였다. 혜왕이 말하였다. "齊에도 보배가 있겠지요?" 위왕이 말하였다. "없습니다." 혜왕이 말하였다. "과인의 나라는 비록 작은데도 오히려 직경이 1치나 되는 구슬이 있고, 수레의 앞뒤로 12량을 비추는 것이 10개 있습니다. 어찌 齊는 큰 나라인데 보배가 없단 말입니까?" ①. 齊威王、魏惠王會田于郊。惠王曰:「齊亦有寶乎?」威王曰:「無有。」惠王曰:「寡人國雖小,尚有徑寸之珠,照車前後各十二乘者十枚。〈乘,繩證翻。〉豈以齊大國而無寶乎?」 위왕이 말하였다. "과인이 보배라고 여기는 것은 왕과는 다릅니다. 나의 신하 가운데 檀子(단자)란 사람이 있는데, 南城(남성)을 지키게 하니 楚人들이 감히 노략질을 못하고, 사수에 ..

카테고리 없음 2022.01.26

槿堂體本(1/24)/辛丑年大寒節中候征鳥厲疾1日(陰12/23)戊寅

槿堂體本(1/24) ☞.金剛不壞之身.[jīn gāng bù huài zhī shēn] ☞.薦人勿問親疏. 837년 당 문종 개성 2년, 봄, 2월 기미(25)일에 문종이 재상에게 물었다. "사람을 천거하는데 가깝고 먼 것을 묻지 말도록 하시오. 짐이 듣기로는 두역직은 재상이 되어 가깝거나 친구라 하여 채용한 적이 없었다 하오. 만약 가까운 사람이거나 친구가 과연 인재인데 혐의 받는 것을 피하려고 그를 버린다면 이 역시 지극히 공정한 것이 아니오." 여름, 4월, 11일에 문종은 중서사인·한림학사 겸 시서인 유공권을 편전에서 마주하였는데, 문종은 옷소매를 들어 유공권에게 보이며 말하였다. "이 옷은 이미 세 번 빨았소." 신하들이 모두 문종의 검소한 덕망을 아름답다고 하였으나 유공권 혼자서 말이 없자 그 이..

지중해 2022.01.24

齊威王의 현명한 정치/辛丑年大寒節初候鷄始乳3日(陰12/20)乙亥

《周紀1 烈王 6年》 (辛亥, 前370年) ④. 齊의 위왕이 즉묵(卽墨:산동 平度縣)의 대부를 불러서 그에게 말하였다. "경이 즉묵에 살면서부터 헐뜯는 말들이 매일 같이 도착하고 있었소. 그러나 내가 사람을 시켜서 즉묵을 살피게 하였더니 전야는 개간되었고 백성들은 넉넉하며 관부에는 일이 없어서 동부 지역을 편안하게 하였는데, 이는 경이 내 좌우 사람들에게 아부하지 않았던 것이오." 그를 1만호에 책봉하였다. ④. 齊威王召卽墨大夫,語之曰︰「自子之居卽墨也,毀言日至。〈班《志》,卽墨縣屬膠東國。《括地志》︰卽墨故城,在萊州膠水縣南六十里。宋白曰︰城臨墨水,故曰卽墨。語,牛倨翻;下同。〉然吾使人視卽墨,田野辟,〈辟,讀曰闢;下同。〉人民給,官無事,東方以寧;是子不事吾左右以求助也!」封之萬家。 아(阿: 산동 陽谷縣)의 대부를 불루서 그..

카테고리 없음 2022.01.22

子思[zǐ sī]/辛丑年大寒節(11:39)初候鷄始乳1日(陰12/18)癸酉

《周紀1 仁王 25年》 (甲辰, 前377年) ②. 자사(子思: 孔子 孫子)가 衛侯(41대 愼公)에게 구변에 대해 말하였다. "그의 재주는 500량의 전차(500乘: 37,500人)를 거느릴 수 있습니다." 신공이 말하였다. "나는 그가 그렇게 거느릴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러나 구변은 일찍이 관리였을 때 백성에게 세금을 부과하다가 달걀 2개를 먹었으니, 그러므로 그를 등용하지 않는 것이오." ②. 子思言苟變於衞侯曰︰「其才可將五百乘。」〈古者兵車一乘,甲士三人,步卒七十二人;五百乘,三萬七千五百人。《國語》曰︰苟本自黃帝之子。將,卽亮翻;下同。乘,繩證翻。〉公曰︰「吾知其可將;然變也嘗爲吏,賦於民而食人二雞子,故弗用也。」 자사가 말하였다. "무릇 성인이 사람들에게 관직을 주는 것은 마치 나무를 사용하는 것과 같아서 그것 가..

카테고리 없음 2022.01.20

魏武侯와 吳起/辛丑年大寒節(11:39)初候鷄始乳1日(陰12/18)癸酉

《周紀1 仁旺 15年》 (甲午, 前387) ②. 위 문후가 죽고, 태자 위격이 세워졌는데, 이 사람이 뮈 무후다. 위 무후는 서하(西河: 龍門西河로 황하의 용문 서쪽을 말함) 타고 내려 가는데, 중간쯤 내려오다가 오기를 돌아보며 말하였다. "아름답도다! 산과 강의 곧건함이여! 이것은 우리 위의 보배로다." 대답하였다. ②. 魏文侯薨,太子擊立,〈王者以嫡長子爲太子,謂之國儲副君。諸侯曰世子。周衰,率上僭。孔穎達曰︰太者,大中之大也。上,時掌翻。長,知兩翻。〉是爲武侯。 武侯浮西河而下,〈西河,卽《禹貢》之「龍門西河」。〉中流顧謂吳起曰︰「美哉山河之固,此魏國之寶也!」對曰︰ "나라의 존망은 덕의 유무에 달린 것이지 산하의 험이에 있지 않습니다. 옛날에 삼묘씨는 왼편으로 동정호가 있고, 오른쪽에는 팽려호가 있었지만 덕과 의를 닦지 ..

카테고리 없음 2022.01.20

槿堂體本(1/17)/辛丑年小寒節末候雉始雊5日(陰12/17)壬申

槿堂體本(1/17) ☞, 無事是貴人.《臨濟錄》 있는 그대로가 귀하다. 「原文」 無事是貴人, 但莫造作, 祗是平常. / 있는 그대로가 귀하다. 일부러 꾸미지 마라. 이것이 평상심이다. ☞.貴珠賤蚌生[guì zhū jiàn bàng shēng]《抱朴子·晋·葛洪》 名贵的珍珠出自平常的蚌壳之中。比喻杰出的人才来自贫寒之家。 “贵珠出乎贱蚌,美玉出乎丑璞。”[guì zhū chū hū jiàn bàng,měi yù chū hū chǒu pú] ☞.善於守拙, 絶(決)不當頭. 졸함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최선의 방책이요, 절대로 앞서지 말라! 善守拙者能致遠. ☞.拈一放下(一).[niān yī fàng xià(yī)]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놓아라. 즉, 사람의 욕심을 경계하는 말 중국 南宋의 승려 惠洪이 지은 ‘冷齋夜話’에 黃庭堅..

카테고리 없음 2022.01.17

晉의 分裂과 司馬光의 禮論/辛丑年小寒節末候雉始雊1日(陰12/13)戊辰

《周紀1 威烈王 23年》 (戊寅, -403) ①. 처음으로 진의 대부인 위사, 조적, 한건을 제후로 삼았다. ①. 初命晉大夫魏斯、趙籍、韓虔爲諸侯。〈此溫公書法所由始也。魏之先,畢公高後,與周同姓;其苗裔曰畢萬,始封於魏。至魏舒,始爲晉正卿;三世至斯。趙之先,造父後;至叔帶,始自周適晉;至趙夙,始封於耿。至趙盾,始爲晉正卿;六世至籍。韓之先,出於周武王;至韓武子事晉,封於韓原。至韓厥,爲晉正卿;六世至虔。三家者,世爲晉大夫,於周則陪臣也。周室旣衰,晉主夏盟,以尊王室,故命之爲伯。三卿竊晉之權,暴蔑其君,剖分其國,此王法所必誅也。威烈王不惟不能誅之,又命之爲諸侯,是崇獎奸名犯分之臣也。《通鑑》始於此,其所以謹名分歟!〉 사마광이 평한다. 臣光曰︰ "천자의 직책 가운데 禮보다 큰 것이 없고, 禮 가운데는 分을 지키는 것보다 큰 것이 없고, 分은 名보다 큰 것이..

카테고리 없음 2022.01.15

立宗廟/辛丑年小寒節中候鵲始巢3日(陰12/10)乙丑

《宋紀 太祖 乾隆 元年》 (庚辛, 960) ⑮. 장차 종묘를 세우려고 하여 백관들에게 조서를 내려서 모여서 논의하게 하였다. 1월 29일에 병부상서인 복양 사람 장소 등이 주문을 올렸다. "요· 순· 우는 모두 5묘를 세웠는데, 대개 2소(昭: 짝수 세대) 3목(穆: 홀수 세대)과 그 시조였습니다. 상이 나라를 고치고 비로소 6묘를 세웠으니, 대개 소· 목의 밖은 契(설)과 湯(탕)에게 제사 지냈습니다. 주가 7묘를 세웠는데, 대개 친묘 이외에 할아버지· 태조 그리고 문왕· 무왕이었습니다. 한 초에는 사당을 세우면서 모두 예와 같이 하지 않았습니다. 위와 진은 비로소 7묘의 제도를 부활시키고 江左에서는 이어받으면서 고치지 않았지만 그러나 7묘 가운데 오히려 태조의 방을 비워두었습니다. ⑮. 將立宗廟,詔百..

카테고리 없음 2022.01.12

槿堂體本(1/10)/辛丑年小寒節中候鵲始巢2日(陰12/9)甲子

槿堂體本(1/10) ☞. 嘉樹下成蹊.《詠懷· 魏 阮籍》 夜中不能寐, 起坐彈鳴琴. 薄帷鑒明月, 淸風吹我襟. 孤鴻號外野, 翔鳥鳴北林. 徘徊將何見, 憂思獨傷心. 잠 못 이루는 밤이면 일어나 거문고를 뜯는다. 얇은 휘장엔 달빛이 비추이고, 맑은 바람은 옷깃을 스친다. 외로운 기러기 광야에서 우짖고 날 새는 밤 수풀에서 우는데 배회한들 무엇이 보이랴 시름에 홀로 가슴 아플 뿐이네. ☞. 行氣如虹眞力滿, 返虛入渾著手春. 《卄四詩品 又 楊劍 篆書對聯》 行氣如虹,真力彌滿. 返虛入渾,著手成春. ☞. 天載文章非小道, 平生利祿是遊雲. ☞. 人生有如負重致遠, 不可 ☞. 聞得書香心自悅. 《佳句妙語》 闻得书香心自悦,深于画理品能高 ☞. 烟月, 妙簡剖符, 儒鄕分.

카테고리 없음 2022.01.10

趙匡胤의 쿠데타 그리고 宋建國/辛丑年小寒節中候鵲始巢2日(陰12/9)甲子

《宋紀 太祖 乾隆 元年》 (庚辛, 960) 이 해는 후한 천회 4년, 후주 현덕 7년, 남당 건륭 원년, 오월 건륭 원년, 남한 대보 3년, 남평 건륭 원년, 후촉 광정 23년, 요 응력 10년이다. ①. 봄, 정월, 5일에 주의 귀덕절도사· 검교테위· 전전도점검인 조광윤이 황제를 참칭하였다. 이에 앞서 초하루 신축일에 주의 여러 신하들이 바야흐로 정단을 축하하였고, 진과 정 두 주에서 말을 달려 주문을 올렸는데, 요의 군사가 남하하여 북한과 군사를 합하였다고 하니, 황제는 조광윤에게 명령하여서 숙위하는 제장을 인솔하여 이를 막게 하였다. ①. 春,正月,乙巳,周歸德軍節度使、檢校太尉、殿前都點檢趙匡胤稱帝。先是辛醜朔,周群臣方賀正旦,鎮、定二州馳奏,遼師南下,與北漢合兵,周帝命匡胤率宿衛諸將禦之。 조광윤은 군정을 6년..

카테고리 없음 202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