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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1/17)/辛丑年小寒節末候雉始雊5日(陰12/17)壬申

solpee 2022. 1. 17. 11:16

槿堂體本(1/17)

 

☞, 無事是貴人.《臨濟錄

있는 그대로가 귀하다.

「原文」 無事是貴人, 但莫造作, 祗是平常. / 있는 그대로가 귀하다. 일부러 꾸미지 마라. 이것이 평상심이다.

☞.貴珠賤蚌生[guì zhū jiàn bàng shēng]《抱朴子·晋·葛洪

名贵的珍珠出自平常的蚌壳之中。比喻杰出的人才来自贫寒之家。

“贵珠出乎贱蚌,美玉出乎丑璞。”[guì zhū chū hū jiàn bàngměi yù chū hū chǒu pú]

☞.善於守拙, 絶(決)不當頭.

 졸함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최선의 방책이요, 절대로 앞서지 말라!

善守拙者能致遠.

☞.拈一放下(一).[niān yī fàng xià(yī)]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놓아라. 즉, 사람의 욕심을 경계하는 말
 
 중국 南宋의 승려 惠洪이 지은 ‘冷齋夜話’에 黃庭堅의 말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詩의 뜻은 무궁한데 사람의 재주는 한계가 있다. 한계가 있는 재주로 무궁한 뜻을 쫓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지만, 그 뜻을 바꾸지 않고 그 말만 새로 만드는 것을 일컬어 換骨法이라 하고, 그 뜻을 깊이 본받아 그대로 形容하는 것을 가리켜 奪胎法이라고 한다. 이로써 換骨奪胎라는 말이 유래한 것, 
 
 여기서 소개한 拈一放一의 이야기는 北宋 때의 대학자이자 정치가였던 司馬光(사마광: 1019~1086)이 어릴 적에 뛰어난 재치로 독에 빠진 아이를 구해 준 이야기로 시작된다. 司馬光이 일곱 살 정도의 나이일 때,
친구들과 놀고 있는데 한 아이가 뜰에 있는 커다란 물독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겁이 난 또래 아이들은 어쩔 줄 몰라 줄행랑치고 어른들은 사다리를 찾고, 밧줄을 가져 오라는 둥 갈팡질팡 하는 동안 아이는 꼬르록 숨넘어갈 지경이었다. 이때 어린 사마광이 재빨리 옆에 있던 큰 돌을 가져와 독을 깨뜨리니 물이 쏟아져 나와 아이는 죽지 않고 살았다.

☞. 自重則威.

自重则威,知止有定。

子曰: “君子不重, 則不; 學則不固. 主忠. 無友不如己者. , 則勿憚改.” 《論語·學而·8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가 신중하지 않으면 위엄이 없으며배워도 견고하지 않게 된다충실과 신의를 중시하고자기보다 못한 자를 벗으로 사귀지 말며잘못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아야 한다."

☞. 積德累功, 慈心於物.《太上感應篇·宋代 李昌齡 名句 善惡之報, 如影隨形.《春秋左氏傳·襄公二十三年

 덕을 쌓아야 공이 많아지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사물을 살필 힘이 생긴다. 선악에 대한 과보는 마치 그림자가 형체를 따라다니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