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事安逸 오늘은 壬辰秊 癸丑月 初四日 辛巳 小寒節 末候 雉始雊 첫날이네요. 無事安逸(무사안일) 즐거움과 편안함에 머물러서 더 뜻있는 일을 잊어버리다 근당 梁澤東(한국서예박물관장) 보람 있는 일을 하지 못하고 헛되이 세월만 보내는 것을 한탄함을 뜻하는 말이다. 중국 진나라 때 문공.. 카테고리 없음 2013.01.15
2013년 1월 14일 오후 04:37 祥雲開畵棟(상운개화동) 상서로운 구름은 오동나무 그림에서 피어나고 瑞氣滿新居(서기만신거) 서기어린 기운이 새집에 가득하네 筆落驚風雨(필락경풍우) 붓 떨어지니 비바람이 놀라고 詩成泣鬼神(사성읍귀신)시를 지으니 귀신이 울부짖네 公讌(공연) 曹植(조식) 公子愛敬客(공자애.. 카테고리 없음 2013.01.14
학연후지부족(學然後知不足) 오늘은 壬辰秊 癸丑月 初三日 庚辰 小寒節 鵲始巢候 마지막 날이다. 학연후지부족(學然後知不足) 배워본 뒤에야 부족함을 알게된다. -근당 梁澤東(한국서예박물관장) 시경(詩經)에 사람은 일생토록 항상 배워야 한다고 했다. 비록 좋은 음식이 있어도 먹지 않으면 그 맛을 알 수가 없고 .. 카테고리 없음 2013.01.14
明君兼聽 明君兼聽 貞觀二年 太宗問魏徵曰 何謂爲明君暗君 徵曰 君之所以明者 兼聽也 其所以暗者 偏信也 詩云 "先人(民)有言 詢于芻蕘 昔唐虞之理 闢四門 明四目 達四聰" 정관 2년 태종이 물었다. "명군과 암군은 무엇인가?" 위징이 답했다. "명군은 두루두루 듣고 암군은 한 쪽만 듣는 것입니.. 카테고리 없음 2013.01.11
詠氈鐵煮肉(영전철자육) 詠氈鐵煮肉(영전철자육) 벙거짓골에 소고기를 굽다 ―신광하(申光河·1729~1796) 截肉排氈鐵(절육배전철)고기 썰어 벙거짓골에 늘어놓고 分曹擁火爐(분조옹화로)몇 사람씩 화로를 끼고 앉아서 煎膏略回轉(전고약회전)자글자글 구워서 대강 뒤집다가 放筯已虛無(방저이허무)젓가락을 .. 카테고리 없음 2013.01.09
? 着念三日 이덕무(李德懋·1741~1793)가 '선귤당농소(蟬橘堂濃笑)'에서 "옛날과 지금은 큰 순식간이요, 순식간은 작은 옛날과 지금이다. 순식간이 쌓여서 문득 고금이 된다.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수없이 서로 갈마들어 끊임없이 새것이 생겨난다. 이 속에서 나서 이 속에서 늙으니, 군자는 .. 카테고리 없음 2013.01.09
心未曾求過分事 自問此心呈諸老伴 스스로 묻고 답하여 늙어가는 분들께 드린다. 白居易 朝問此心何所思/조문차심하소사/아침엔 무엇을 할까 하고 暮問此心何所為/모문차심하소위/저녁에 또 무엇을 할까 묻네 不入公門慵斂手/불입공문용렴수/벼슬길에 들지 않았으니 공손할 필요없고 不看人面.. 카테고리 없음 2013.01.07
一葉障目不見泰山(일엽장목불엽태산) 一葉障目不見泰山(일엽장목불엽태산) 나뭇잎 하나가 눈을 가리면 눈앞에 있는 거대한 태산도 보이지 않는다 근당 梁澤東(한국서예박물관장) 나뭇잎 하나에 눈이 가려 앞을 내다보지 못한다는 의미로, 눈앞의 사소한 것에 현혹되어 안목이 좁아진 것을 비유한 말이다. 고전에 무릇 귀는 .. 카테고리 없음 2013.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