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頭跋尾 題頭跋尾 서화(書畵)가 완성되었을 때, 작가가 아호나 성명, 제작일, 발문(跋文)등을 적고 도장을 찍는 것을 낙관이라 한다. 보통 ○○○ 서(書), 사(寫), 록(錄)이라고 쓴다. 남에게 드림의 뜻으로는 청감(淸鑒), 아감(雅鑒), 박찬(博粲), 일찬(一粲), 법정(法正), 청정(淸正), 정지(正之), 교지(.. 카테고리 없음 2012.12.16
동호지필(董狐之筆) 동호지필(董狐之筆) ‘동호지필(董狐之筆)’이라는 말이 있다. 공자보다 100년 쯤 전 인물인 춘추시대 진(晉)나라의 사관인 동호(董狐)가 사실대로 직필함을 일컫는 말이다. 춘추시대 진(晉)나라 임금 영공(靈公)은 포악하기로 이름이 높았다. 정경(正卿) 조돈(趙盾)은 바른 정사를 펴도록 .. 카테고리 없음 2012.12.14
摸棱苟容 摸棱苟容/모릉구용=模綾兩可 모서리를 잡고 양다리를 걸쳐라. 구당서 소미도열전에는 소미도가 누군가에게 충고했다는 말이 실려있다. "일처리는 명백하게 결단하려 하지 말게. 만약 착오라도 있게되면 반드시 견책을 받아 쫒겨나게 되지. 그저 모서리를 문지르며 양쪽을 다 붙.. 카테고리 없음 2012.12.13
讓一步爲高 黄賓虹曾《論新派画》中說:“藝術之事,所贵於古人者,非爲拘守舊法,固定不變者也。” 황빈홍의 논신파화 가운데 "예술이란 옛것을 귀하게 여긴다. 그렇다고 구법에 얽매어 변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壬辰歲尾書於黃谷軒東窓下眞如 임진 세밑에 황곡헌 동창아래 진.. 카테고리 없음 2012.12.12
이규보(李奎報)의 衾中笑 이불 속에서 웃다衾中笑 이규보(李奎報;1168∼1241) 인간에 우스운 일 자주 일어나지만 / 人間可笑事頻生/인간가소사빈생 낮에야 생각이 많아 웃을 겨를도 없네 / 晝日情多笑未遑/주일정다소미황 밤중에 이불 속에서 몰래 혼자 웃으니 / 半夜衾中潛自笑/반야금중잠자소 拍掌大笑도 이보다 .. 카테고리 없음 2012.12.12
不遷怒(불천노) 不遷怒(불천노) 자신의 잘못을 남에게 옮기지 말고 한 번 잘못을 두 번 반복하지 마라 근당 梁澤東(한국서예박물관장) 노여움을 다른 사람에게 옮겨 풀지 않으며, 자신의 과오를 되풀이 하지 말라는 것이다. 공자(孔子)가 가장 아꼈던 제자 안회(顔回)는 예가 아니면 보지도 말고 듣지도 .. 카테고리 없음 2012.12.11
登鸛雀樓 登鸛雀樓 暢當 逈臨飛鳥上,/형림비조상/멀리 나는 새는 높이 날아 高出世塵間/고출세진간/높은 곳에서 티끌세상 바라보네 天勢圍平野/천세위평워/하늘의 기세는 평야를 두르고 河流入斷山/하류입단간/황하는 산을 가로질러 흘러가네 遠山鐘 錢起 风送出山钟/풍송출산종/바.. 카테고리 없음 2012.12.10
退一步海闊天空(퇴일보해활천공) 退一步海闊天空(퇴일보해활천공) 한 걸음만 물러서면 세상이 넓어 보인다 근당 梁澤東(한국서예박물관장) 잠시만 참으면 세상이 평화롭다(忍一時風平浪靜)는 내용과 같은 말로 장자에 있다. 사기에는 한 걸음 물러서면 두 걸음 전진할 수 있다(一步後退 二步前進)는 말도 있다. 잠시만 .. 카테고리 없음 2012.12.10
소고기 타령 정말 괴롭다 유진한(柳振漢)1711∼1791 荏苒光陰若逝川/임염광음약서천/그럭저럭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가서 若經此月是新年/약경차월시신년/이 달이 지나가면 새해가 다가온다 蒼天下照開靑眼/창천하조개청안/창천이 굽어보며 반가운 듯 햇살 비춰도 白地中留奮赤拳/백지중류분적권/대.. 카테고리 없음 2012.12.08
雪夜 밤사이 내린 눈(雪夜) 白居易 이아금침랭(已訝衾枕冷)/ 아, 왠지 잠자리의 한기가 느껴져 부견창호명(復見窓戶明)/ 다시 보니 창문의 빛이 환하구나 야심지설중(夜深知雪重)/ 깊은 밤 무거운 눈 내린 걸 아네 시문절죽성(時聞折竹聲)/ 때로 대나무 꺾이는 소리 들린다 佳句雅言 年年是好年.. 카테고리 없음 201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