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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4일 오후 04:37

solpee 2013. 1. 14. 16:38

 

祥雲開畵棟(상운개화동) 상서로운 구름은 오동나무 그림에서 피어나고

瑞氣滿新居(서기만신거) 서기어린 기운이 새집에 가득하네

筆落驚風雨(필락경풍우) 붓 떨어지니 비바람이 놀라고

詩成泣鬼神(사성읍귀신)시를 지으니 귀신이 울부짖네

 

公讌(공연) 

                                             曹植(조식)

 公子愛敬客(공자애경객) 公子가 손님을 사랑하고 공경하니

終宴不知疲(종연부지피) 잔치가 다하여도 피곤한 줄 모르네

淸夜遊西園(청야유서원) 맑은 밤 서쪽 정원에서 노니니

飛蓋相追隨(비개상추수) 일산이 나르는 듯 서로 따라 오네

明月澄淸影(명월징청영) 밝은 달은 맑은 그림자 비취고

列宿正參差(열숙정참치) 늘어선 별들은 올망졸망. 

秋蘭被長坂(추란피장판) 가을 난초는 긴 언덕을 덮고

朱華冒綠池(주화모녹지) 붉은 꽃은 푸른 연못을 덮었다

潛魚躍淸波(담어약청파) 잠긴 물고기는 맑은 물결에서 뛰고

好鳥鳴高枝(호조명고지) 예쁜 새는 높다란 가지에서 지저귀네

神飇接丹轂(신표접난곡) 신묘한 바람은 화려한 수레를 밀고

輕輦隨風移(경련수풍이) 가벼운 가마는 바람 따라 옮긴다

飄颻放志意(표요방지의) 나부끼는 바람에 뜻이 풀어지니

千秋長若斯(천추장야사) 오래토록 길이 이와 같고 싶어

 

答人

                                   <太上隱者> 

偶來松樹下(우래송수하)우연히 소나무 아래와서

高枕石頭眠(고침석면두)높은 돌 베개에 잠드니

山中無日曆(산중무력일)산중에는 일력이 없으니

寒盡不知年(한진부지년)봄이 와도 해가 가는 줄 모르네

 

送王司直

 

皇甫冉
(714—767):字茂政,其先为安定人,后居丹阳。早慧,善属文。天宝十五年进士,官至拾遗左补阙。著有诗集三卷传世

 

西塞雲山遠[1]

東風道路長

人心勝潮水

相送過潯[2]

 

 

[1]西塞:山名。西塞山有二:一在浙江吴兴县西南,一在湖北大冶县东。《水经注·江水》:“(黄石)山连延江侧。东山偏高,谓之西塞。”依本诗诗意看,诗中之西塞山当指后者。
[2]浔阳:江名。长江在江西九江市北的一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