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得魚獲兎.猶(何)恡筌蹄

solpee 2013. 1. 13. 05:08

오늘은 壬辰秊 癸丑月 小寒節 鵲始巢候 初二日 己卯 일이다.


得魚獲兎 何恡筌蹄

譬夫絳樹靑琴.殊姿共艶.隨珠和璧.異質同姸.何必刻鶴圖龍.竟慙眞體.得魚獲兎.猶(何)恡筌蹄(得鱼获兔,何恡(lìn)筌蹄).

 

  1、天时之变,人情之异,是撞击书家灵台波澜之始,是一切书法作品永久不竭之源。所以书家要善于观天文,察时变,以顺应天时;观人文,知人情,力求使书作,尽和人情,且随人愿。不能顺应天时,合乎人情,就写不出好的书法作品。不能顺应天时,随人心愿的书法作品,也算不上好的书法作品

     2、有法而无法,“得鱼获兔,忘怀筌蹄”历来是书家向往并孜孜追求的最高境界。只要能够“泯规矩于方圆,遁钩绳之曲直”, 能够“无间心手,忘怀楷则;”能够“背羲献而无失,违钟张而尚工”,能够“数画并施,其形各异;众点齐列,为体互乖。”大可不必惭真体而“刻鹤图龙。”而“傍通点画之情,博究始终之理,镕铸虫篆,陶均草隶,”求“毫端之变态,”寻“情调于纸上,”“体五材之并用,”感会“八音之迭起,”则是书家终身为之奋斗的必经之途

     3、“绛树青琴,殊姿共艳;隋珠和璧,异质同妍。”书法界应该允许不同体裁,不同内容,不同风格的作品和谐共处

 

  저 강수(絳樹)나 청금(靑琴)과 같은 절색은 자태(姿態)는 다르나 요염(妖艶)함은 다르지 아니하며 수주(隨珠: 隋侯之珠)와 화벽(和璧: 和氏之璧)은 겉보기는 다르더라도 아름다움은 서로 비슷하다 할 것이다. 따라서 鶴을 刻하고 龍을 그려서 실물과 닮지 않았다고 하여  부끄러워할 것은 없다. 물고기와 토끼를 잡았으면 어찌 통발과 덫을 잊지(창고에 보관치) 않을 것인가? 

 

刻鹄(鵠,鶴)类(類)鹜(鶩)

kè hú lèi wù

 

 [释义]  刻:刻画;鹄:天鹅;类:似,象;鹜:鸭子。画天鹅不成,仍有些象鸭子。比喻模仿的虽然不逼真,但还相似

[语出]南朝·宋·范晔《后汉书·马援传》:“效伯高不得,犹为谨敕之士,所谓刻鹄不成尚类鹜者也。效季良不成,陷为天下轻薄子,所谓画虎不成反类狗者也

[近义]  画虎类犬刻鹄类鹜 

 

동한시기, “견파장군”마원은 조카가 둘 있었는데 한 사람은 마엄이고, 또다른 사람은 마돈이다. 이두 사람은 늘 타인과의 시비를 논하기를 좋아했다. 마원은그들을 걱정하여 편지 한 통을 썼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는 타인의 장 단점을 왈가왈부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너희들도 누군가가타인의 잘못을 질책할 때 너희 부모 욕을 들은 것처럼 듣기는 들어도 함께 욕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나는 너희들이 용백고(龙伯高)를 본받았으면한다. 그는 후덕하고 신중하며 공손하고 겸손한 사람이다. 지위는 높지 않아도나는그를 매우 존경한다. 너희들도 그를 닮기를 바란다. 두계량(杜季良)은 정의파라 어려움을 함께 할 수 있으며 좋은 사람이던 나쁜 사람이던 모두 친구로 사귈 수 있는 사람이다. 비록 그를 존경하지만 너희들이 두계량을 닮기는 바라지 않는다. 만약 너희가 용백고를 배우려고 한다면 제대로 배우지는못하더라도 신중한 사람은 될 수는 있을 것이다. 이는 백조를 조각하다 오리를 만든 것과 같다. 그런데 만약 너희가 두계량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게 되면 경박한 사람이 될 것이다. 이것은 범을 그리려다 개를 그린격이다.”

馬援兄子嚴敦 竝喜譏議 而通輕俠客 援 前在交趾 還書誡之 曰 吾欲汝曹 聞人過失 如聞父母之名 耳可得聞 口不可得言也 好論議人長短 妄是非政法 此吾所大惡也 寧死不願聞子孫 有此行也 汝曹知吾惡之甚矣 所以復言者ㅣ施矜結褵 申父母之戒 欲使汝曹不忘之耳 龍伯高 敦厚周愼 口無擇言 謙約節儉 廉公有威 吾愛之重之願汝曹效之 杜季良 豪俠好義 憂人之憂 樂人之樂 淸濁無所失 父喪致客數郡畢至 吾愛之重之 不願汝曹效之也 效伯高不得 猶爲謹勅之士 所謂刻鵠不成尙類鶩者也 效季良不得 陷爲天下輕薄子 所謂刻虎不成 反類狗者也 訖今季良尙未可知 郡將下車輒切齒 州郡以爲言 吾常以寒心 是以 不願子孫效也〈馬援誡兄子嚴敦書 古文觀止 後漢書 馬援列傳〉

 

<정치인과 악처의 공통점>

- 돈을 너무 밝힌다.
- 행선지를 말하지 않고 마구돌아다닌다.
- 말로는 도저히 당할 수 없다.
- 내가 선택했지만 후회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 바꾸려면 절차도 복잡하고 돈이 많이 든다.
- 언젠가는 한번 바꿔야지 하고 벼르다가 시간이 지나면 흐지브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