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史의 가을 우사연등(芋社燃燈) 초의란 늙은 중이 먹에서 참선하여 / 草衣老衲墨參禪 등 그림자 심심(心心)에 먹 그림자 둥글었네 / 燈影心心墨影圓 등 불꽃 베낼세라 그대로 한 번 도니 / 不剪燈花留一轉 천연스런 연꽃이 불 속에서 솟아나네 / 天然擎出火中蓮 [주D-001]심심(心心) : 불꽃의 중심 부분. 유초의선(留.. 카테고리 없음 2010.10.02
秋分 春晩河豚羹, 늦은 봄에는 복어 국이요 初夏葦魚膾. 초여름에는 웅어의 회로구나 桃花作漲來, 넘치는 물에 복사꽃 밀려오면 網逸杏湖外. 행호 밖에서 그물을 거두리라 질문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실제로 그물을 잃어버리는 것처럼 하지만, 이러한 해석에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행호의 봄.. 카테고리 없음 2010.09.24
養虎遺患 養虎遺患 [기를 양/범 호/남길 유/근심 환] ☞호랑이를 길러 근심거리를 남기다. 스스로 화근을 만들어 그로 인하여 화를 입게 되는 것. [동]養虎後患(양호후환) /양호우환(養虎憂患)/ 自 業自得(자업자득) : 스스로 얻은 업보다. [출전]『史記』 진(陣)나라 말기에 천하를 둘로 나누어 한(漢)의 유방과 초(.. 카테고리 없음 2010.09.21
仲秋節 題李凝幽居... 賈 島 閑居少隣幷 草徑入荒園 烏宿池邊樹 僧敲(推)月下門 過橋分野色 移石動雲根 暫去還來此 幽期不負言 ☞.韓愈에게 검토하여 推를 敲로 바꾼다. 이후 推와 敲를 모두 수정문구로 지칭되었다. 새벽에 구름이 북쪽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 이 시를 짓다. 牧隱 李穡 일찍 일어나 바라보니 .. 카테고리 없음 2010.09.17
吹毛求疵/秋霖賦 秋霖賦 谿谷 張維 아, 자연의 조화 질서를 잃어 / 欸玄鈞之愆化兮/애현균지건화혜 음기가 새는데도 수습을 못해 / 陰氣洩而莫收/음기예이막수 과도하게 비가 내려 피해 주는데 / 雨澤淫而爲沴兮/우택음이위여혜 시절은 맑은 가을 팔월이라 / 時玆屬乎淸秋/시자속호청추 그런데 지난봄 여름엔 날이 가.. 카테고리 없음 2010.09.06
白露 白露 금년에 白露는 陽曆 9月 8日이고 陰曆은 8月 初1日 이다 1年 24節氣 中에 15번째 節氣이며 8月 달의 節氣 로서 處暑와 秋分 사이에 들었다 太陽의 黃經이 165°을 통과 할 때이며 冬至로 부터는 260일째 되는 날 이다 太歲는 庚寅이고 月建은 乙酉이며 日辰은 辛酉이고 節入時間은 正丑時이다 卦는 離 .. 카테고리 없음 2010.09.05
[스크랩] 당시 한 수 감상 《白蓮》 陸龜蒙 《白蓮》: 素花多蒙別艷欺,此花真合在瑤池。 无情有恨無人覺,月曉風清欲墮時 백련은 항상 자색 화려한 꽃들로부터 업신당한다네. 고상하고 순결한 백련 서왕모의 선경요지에서나 자라나야 하는 것이거늘. 백련은 무정한듯하나 오히려 원망이 있음을 그 누가 알아차.. 카테고리 없음 2010.09.05
不二禪蘭과 不欺心蘭 不作蘭 < 不二禪蘭>--지본수묵 55 * 31센티 1. 不作蘭의 題記 <1> 不作蘭花二十年 偶然寫出性中天 閉門覓覓尋尋處 此是維摩不二禪 난초를 안 그린지 20년에 우연히 그려냈다.마음 속의 자연을 문을 닫고 거듭 생각해보니 이 것이 바로 維摩의 不二禪이다. 유마 불이선이란 維.. 카테고리 없음 2010.08.30
楓岳行 星願 鄧麗君 往事不堪思, 지난 일은 차마 그리워할 수 없고 世事難預料, 세상 일은 미리 헤아리기가 어려워라 莫將煩惱著詩篇, 마음의 근심을 시로 쓰지는 마라 夢短夢長同是夢 꿈이 짧던 꿈이 길던 모두 다 꿈이라.. 一切都是爲了年少的野心, 이 모두 다 젊은 야심을 위한 것이니 身世浮沈溟雨打萍, .. 카테고리 없음 2010.08.18
濕戶緊蔽 濕戶緊蔽: 젖은 음호를 굳게 가려라. ▲혜원 신윤복의 풍속도 濕戶緊蔽 一人이 入山峽小路하니 日已薄暮라 한 나그네가 산골짜기 오솔길로 들어서니 날이 이미 저물었다. 酒店이 尙遠하야 進退維谷이라 주막은 아직 먼데 진퇴 유곡이라, 入一家呼之則老翁한즉 出見이어늘 어떤 집에 들어가서 주인을.. 카테고리 없음 201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