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林虯松 雲林虯松 雲林郭橐種虯松/운림엔 곽탁이 규송을 심었고 운림곽탁종규송 巖扄翁觀如皓容(客)/바위굴 노인네 바라보니 그 모습 희고도 깨끗하다. 암경옹관여호용 會友昌言鷹爪茗/많은 이들 鷹爪茗 이야기만 하고 회우창언응조명 長題業蹟在儒宗/ 유가의 종가답게 업적도 .. 카테고리 없음 2012.08.10
有文事者必有武備(유문사자필유무비) 有文事者必有武備(유문사자필유무비) 글을 잘 아는 자라도 반드시 무예를 알아야 진정한 학문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근당의 고전에서 잘 갖추고 일가견이 있다 하더라도 한 쪽에 치우치면 완전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인간의 편견을 경계하는 말이다. 공자가 재상을 지낼 때 일이다. 윗.. 카테고리 없음 2012.08.08
疾風知勁草 疾風知勁草 경초(勁草)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원래 후한을 이은 광무제 유수(光武帝 劉秀)가 “세찬 바람이 불어야 억센 풀을 알아볼 수 있구나(疾風知勁草)”라며 끝까지 자기를 지켜준 왕패(王覇)를 두고 한 말이다. 한나라 고조 유방이 한나라를 세운지도 2백여 년이 되자 나라가 어.. 카테고리 없음 2012.08.07
落花時節과 濯足詩 落花時節 시성 두보의 많지 않은 절구 가운데 감정의 함축이 깊은 시 ‘강남에서 이구년을 만나다(江南逢李龜年)’이란 작품에 나오는 말이다. “기왕(岐王)의 집에서 항상 그대를 보았었네/최구(崔九)의 정원에서 노랫소리 몇 번이나 들었던가/지금 이 강남의 한창 좋은 풍경인데/꽃 떨.. 카테고리 없음 2012.08.07
寧爲鷄口勿爲牛後 寧爲鷄口勿爲牛後(영위계구물위우후) 닭의 입이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말라 근당의 고전 닭은 작아도 그 입은 먹이를 먹지만 소는 커도 그 꽁무니는 똥을 누므로 큰 집단이나 사람의 뒤에서 일을 보는 것보단 작은 단체일지라도 그 단체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낫다는 말이다. 즉, .. 카테고리 없음 2012.08.06
一鳴驚人 一鳴驚人 “이 새는 날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한 번 날았다 하면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울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한 번 울었다 하면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此鳥不飛則已 一飛沖天 不鳴則已 一鳴驚人).” 사기 ‘골계열전(滑稽列傳)’에 나오는 이 말은 익살과 해학의 달인 순우곤(淳.. 카테고리 없음 2012.08.02
十二因緣 十二因緣 보살이 항상 고요한 곳에 나아가서 도를 닦으며 스스로 생각하기를 모든 중생들이 생사 가운데 떨어져서 나고 늙고 병들어 죽으니 이 어찌 고(苦)에 얽힌 것이라고 하지 아니할 수 있겠는가 하고 생각하기를 생사윤회에 원인이 무엇인가 하고 관찰하니, 열두 가지의 인연을 말.. 카테고리 없음 2012.07.31
掣肘(철주) 중공감독이 아니라네요. 케나다 감독이래요.암튼 박태환은 억울합니다. 이런 것을 두고 철주효과라 하지요. 掣肘 孔子의 제자 宓子賤(복자천)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魯의 哀公을 섬겨, 亶父(단보)라는 땅을 다스리게 되었다. 복자천은 哀公이 쓸모없는 소인배의 참언에 움직여, 자.. 카테고리 없음 2012.07.29
墨林句 鼎上金文逸雅 堂前綠松浮香 《墨林句》 솥 위에 새겨진 金文은 빼어나게 아름답고 뜰 앞 푸른 솔은 그윽하게 향기 뿜는다. 事不三思必有悔 人能百忍必無憂 일을 하매 세 번 이상 생각하지 않면 반드시 뉘우치게 되고 사람이 무엇을 하든 백 번을 참으면 근심을 덜게 된다. 카테고리 없음 2012.07.29
삶긴개구리 이야기 烹蛙이야기 우리는 지금 "삶겨 죽는 개구리 증후군" 을 앓고 있지는 않을까....? 우리들은 혹시 삶아지는 개구리처럼 살고 있지는 않나요? 삶겨 죽는 개구리 증후군(Boiling frog syndrome)! 위의 영어를 해석해 보면, "Boiling...삶아지고 있는" 이런 뜻의 현재진행형인 것 같은데요? 이미 삶은 개구.. 카테고리 없음 201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