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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광의 평론2/白露節初候鴻雁萊(18:53)3日(陰8/3)庚申

《唐紀79 昭宗 天福 3年》〈癸亥, 903年〉 문종은 그들이 그러한 것을 깊이 분개하여 속으로는 그들을 제거하려고 하였는데, 송신석이 현명함을 가지고 있었으나 오히려 실행할 수 없었고, 도리어 그들의 재앙을 받았는데, 하물며 이훈과 정주의 변덕스런 소인배들이 하루아침에 허위와 거짓 모의를 하여서 몇 세대동안 엉겨 붙어서 굳어있는 붕당을 잘라내려 하였으니, 드디어 금중의 거리에서 피를 건너다니게 하고 성의 창문에 시체를 쌓아놓기에 이르렀으며, 공경대신들의 목은 줄지어 주살되었고, 합문은 도륙되어 없어졌으며, 천자는 겉으로 벙어리가 되어 멋대로 술을 먹고 눈물을 머금으며 성질을 삼키면서 스스로를 난(東周 末王赧)과 헌(東漢末皇 獻)에 비교하였으니, 또한 슬프지 아니한가? 文宗深憤其然,志欲除之,以宋申錫之賢,猶..

카테고리 없음 2021.09.08

사마광의 평론1/白露節初候鴻雁萊(18:53)2日(陰8/2)己未

《唐紀79 昭宗 天福 3年》〈癸亥, 903年〉 ③. 사마광이 평하였다. ③. 臣光曰︰ "환관이 권력을 사용하여 국가의 근심이 되었던 것은 그 유래가 오래되었습니다. 대개 궁금을 출입하기 때문에 군주는 어려서부터 어른이 되기까지 그들과 친근하고 익숙해져서 삼공육경처럼 들어가 알현하는 것이 때를 맞추거나 삼엄하여 떨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宦官用權,爲國家患,其來久矣。蓋以出入宮禁,人主自幼及長,〈長,知兩翻。〉與之親狎,非如三公六卿,進見有時,可嚴憚也。〈見,賢遍翻。〉 그들 거운데 또 타고난 성품은 잘 알고 지혜는 날카로우며, 말을 하는 것에서는 말 재주가 좋고 유창하며, 안색을 관찰하고 기다리다가 속뜻과 취미를 받들고 영합하여서, 명령을 받으면 위반하고 거스를 걱정이 없고, 시중들게 하면 마음에 들고 만족..

카테고리 없음 2021.09.08

학살되는 환관과 소종의 환궁/白露節初候鴻雁萊(18:53)2日(陰8/2)己未

《唐紀79 昭宗 天福 3年》〈癸亥, 903年〉 ③. 정월, 6일에 이무정이 홀로 황상을 알현하였지만, 중위 한전회· 장언홍· 추밀사 원이간· 주경용은 모두 대면할 수 없었다. 이무정은 한전회 등을 주살하고 주전충과 화해하며, 거가를 모시고 경사로 돌아가게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③. 戊申,李茂貞獨見上,〈見,賢遍翻。〉中尉韓全誨、張彥弘、樞密使袁易簡、周敬容皆不得對。〈易,以豉翻。〉茂貞請誅全誨等,與朱全忠和解,奉車駕還京。 황상은 기뻐하며 즉시 내양을 파견하여 봉상의 병졸 40명을 거느리고 한전회 등을 잡아들여 그들을 참수하게 하였다. 어식사 제오가범을 좌군중위로 삼고, 왕지고를 상원추밀사로 삼고, 양건량을 하원추밀사로 삼았다. 이날 저녁에 또 이계균· 이계회· 이언필 그리고 내제사사 위저정 등 16명을 참수하였다...

카테고리 없음 202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