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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관에 의한 소종 폐위 소동2/處暑節末候禾乃登(마침내 벼가 익는다)3日(陰7/28)乙卯

《唐紀78 昭宗 光和 3年》〈庚申, 900年〉 ㉙. 태자가 즉위한 지 몇십일이 지나도번진들의 전문과 표문 등이 대부분 도달하지 않았다. 왕중선의 성품은 가혹하며 자세히 살펴서 평소 좌· 우군 안에 폐단이 많이 누적된 것을 알아서 중위가 되기에 이르자, 군대 안의 전곡을 걸어서 비교하여 숨기거나 몰입한 간악한 사람들을 붙잡아서 그들을 아프게 채찍질하여서 빚진 것을 급히 징수하니, 장사들은 자못 불안해 하였다. ㉙. 太子卽位累旬,藩鎭牋表多不至。王仲先性苛察,素知左、右軍多積弊,及爲中尉,鉤校軍中錢穀,得隱沒爲姦者,痛捶之,〈捶,止橤翻。〉急徵所負;將士頗不安。 염주의 웅의군사인 손덕소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좌신책지휘사였고, 유계술이 폐립하면서부터 항상 분개와 탄식으로 마음이 평온치 않았다. 최유이 그 소식을 듣고 판관 석..

카테고리 없음 2021.09.03

환관에 의한 소종 폐위 소동/處暑節末候禾乃登(마침내 벼가 익는다)1日(陰7/26)癸丑

《唐紀78 昭宗 光和 3年》〈庚申, 900年〉 ㉕. 애초에, 최윤이 황제와 더불어 환관들을 전부 주살할 것을 비밀리에 모의하였는데, 송도필과 경무수가 죽게 되자, 환관들이 더욱 두려워하였다. 황상이 화주로부터 돌아온 후에 홀홀 즐겁지 않아 대체로 멋대로 술을 마셨고 기쁨과 노여움이 일정하지 않아 좌우에 있는 사람들은 특히 스스로 위험을 느꼈다. ㉕. 初,崔胤與帝密謀盡誅宦官,及宋道弼、景務脩死,〈事見上六月。〉宦官益懼。上自華州還,〈光化元年,上還自華州,事見上卷。還,從宣翻,又如字。〉忽忽不樂,〈樂,音洛。〉多縱酒,喜怒不常,左右尤自危。 이에 좌군중위 유계술· 우군중위 왕중선· 추밀사 왕언범· 설제악 등이 몰래 서로 함께 모의하며 말하였다. "주상께서는 경박하고 과다하게 변덕스럽고 속이니 받드는 일이 어려우며, 오로지 ..

카테고리 없음 2021.09.01

槿堂體本(8/27)/處暑節末候禾乃登1日(陰7/26)癸丑

槿堂體本(8/27) ☞.☞. ☞.☞. ☞.☞. ☞.☞. ☞.☞. ☞.☞. ☞.☞. ☞.☞. ☞.☞. ☞.☞. ☞.☞. ☞.☞. ☞.☞. *.鳥飛驚峭嶷/人去難偏樑/平生不捫淚/今日灑千行.《와칸회랑에서·慧超, 704~787》 새도 날아가다 깎아지른 산에 놀라고, 사람은 좁은 다리 지나기 어렵구나. 평생 살아가며 눈물 흘리지 않았는데, 오늘따라 천 줄기나 뿌리는구나.

카테고리 없음 202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