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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소종 1/立秋節末候寒蟬鳴3日(陰7/13)庚子

《唐紀76 昭宗 乾寧 2年》〈乙卯, 895年〉 64. 이극용이 장서기 이습길을 파견하여, 조정에 들어와서 은상에 감사하고 비밀리에 황상에게 말하게 하였다. "근년 이래로 관과 삼보가 평안하지 않은데, 이 승리의 기세를 타게 되면, 드디어 봉상을 빼앗게 되니, 한 번의 고생으로 영원히 평안하게 되는데 시기를 놓칠 수 없습니다. 신은 위수의 북쪽에 군대를 주둔하고, 오직 진격할지 정지할 지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64. 李克用遣掌書記李襲吉入謝恩,〈景鳳[龍]元年,行軍府置掌書記;開元以後,諸節鎭皆置之;掌朝覲、聘慰、薦祭祀、祈祝之文,與號令、升絀之事。〉密言於上曰︰「比年以來,〈比,毗至翻。〉關輔不寧,〈關,謂蒲、潼、隴、蜀、藍田諸關。輔,謂三輔。關內,卽漢三輔之地。〉乘此勝勢,遂取鳳翔,一勞永逸,時不可失。臣屯軍渭北,專俟進止。」 황..

카테고리 없음 2021.08.19

槿堂體本(8/16)/立秋節末候寒蟬鳴2日(陰7/12)己亥

槿堂體本(8/16) ☞. 抱覺微, 抱佛妙. ☞. 與君雙棲共一身.《公子行· 劉 廷芝》 天津橋下陽春水, 天津橋上繁華子. 馬聲廻合靑雲外, 人影搖動綠波裏. 綠波淸廻玉爲砂, 靑雲離披錦作霞. 可憐楊柳傷心樹, 可憐桃李斷腸花. 此日遨遊邀美女, 此時歌舞入娼家. 娼家美女鬱金香, 飛去飛來公子傍. 的的朱簾白日映, 娥娥玉顔紅粉粧. 花際徘徊雙蛺蝶, 池邊顧步兩鴛鴦. 傾國傾城漢武帝, 爲雲爲雨楚襄王. 古來容光人所羨, 況復今日遙相見. 願作輕羅著細腰, 願如明鏡分嬌面. 與君相向轉相親. 與君雙棲共一身. 願作貞松千歲古, 誰論芳槿一朝新. 百年同謝西山日, 千秋萬古北邙塵. 천진교 아래엔 물 소리, 위엔 귀공자의 발자국 소리. 말 울음 구름 밖에 멀리 사라지고, 물 가엔 오가는 사람 그림자 잦다. 물결에 씻기는 조약돌 옥같고, 구름은 흩어져 바로 비..

카테고리 없음 2021.08.16

절도사들에 휘둘려 파천한 소종/立秋節中候白露降5日(陰7/9)丙申

《唐紀75 昭宗 乾寧 2年》〈乙卯, 895年〉 ㉖. 애초에, 靜難節度使왕행유가 상서령을 요구하였으나 얻지 못하니, 이로 부터 조정을 원망하였다. 경기 안에는 8진의 군대가 있는데 좌우신책군에 예속되어 있었다. 함양진은 화주와 가까워서 진국절도사 한건이 그곳을 요구하였고, 양원진은 빈주에 가까워서 왕행유가 그곳을 요구하였다. 환관이 말하였다. "이것은 천자의 금군인데, 어찌 가질 수 있겠는가!" ㉖. 初,王行瑜求尚書令不獲,〈見上卷景福二年。〉由是怨朝廷。畿內有八鎭兵,隸左右軍。〈左、右神策軍也。〉郃陽鎭近華州,韓建求之;〈郃陽,漢縣,唐屬同州。《九域志》︰縣在州東一百二十里。郃,音合。近,其靳翻;下同。〉良原鎭近邠州,王行瑜求之。〈良原縣,屬涇州。〉宦官曰︰「此天子禁軍,何可得也!」 왕가와 왕공이 하중을 두고 다투자, 왕행유와 한건..

카테고리 없음 202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