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朝 齊紀2 武帝 永明 2年》〈甲子, 484年〉 ⑫. 익주(사천 중부)의 대도수에 있는 獠族(liáozú)이 험난함을 믿고 교만하며 제멋대로 하였으나 앞과 뒤에 있었던 자사들이 통제할 수가 없었다. 진현달이 자사가 되자, 사신을 파견하여 꾸짖고 조세를 내서 죄를 씻도록 하였다. ⑫. 益州大度獠恃險驕恣,〈《水經註》︰南安縣有濛水,卽大度水,東入于江。《寰宇記》︰大度河自吐蕃界經雅州諸部落,至黎州東界,流入通望界。獠,魯皓翻。〉前後刺史不能制。及陳顯達爲刺史,遣使責其租賧。〈賧,吐濫翻。夷人以財贖罪曰賧。〉 요족의 족장이 말하였다. "두 눈을 뜬 자사도 또한 감히 나를 길들이지 못했는데 하물며 눈이 하나인 자사임에야!" 마침내 그 사자를 살해하였다. 진현달이 장리들을 나누어 거느리고 소리내 말하기를 사냥을 나간다고 하고 밤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