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朝 梁紀13 武帝 大同 3年》 (丁巳、537) ⑩. 동위의 승상 고환이 분양에 있는 天池(寧武縣管涔山祁連池:匈奴語로 祁連=天)를 유람하다가 기이한 돌을 주웠는데, 어렴풋하게 새겨진 글귀가 이르길 '六王三川'이라고 하였다. 행대의 낭중 양휴지에게 물으니 대답하였다. "'六'이라는 것은 대왕의 字(賀六渾)이며, '王'이라는 것은 왕께서 천하를 감당한다는 의미입니다. 河·洛·伊水가 三川이 되고, 涇·渭·洛水 또한 三川이 됩니다. 대왕께서 만약 천명을 받으시면 끝내는 마땅히 關·洛(관중과 낙양)을 모두 차지할 수 있습니다." ⑩. 東魏丞相歡遊汾陽之天池,〈《水經註》︰太原汾陽縣北燕京山上有大池,池在山原之上,世謂之天池,方里餘,其水澄渟鏡淨而不流。〉得奇石,隱起成文曰「六王三川」。以問行臺郎中陽休之,對曰︰「六者,大王之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