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朝 梁紀16 武帝 太淸 元年》 (丁卯、547) ③. 봄, 정월, 8일에 동위의 발해헌무왕 고환이 죽었다(52세). 고환은 성격이 깊고 세밀하여 하루 종일 엄숙하게 있어서 사람들이 그 속을 헤아릴 수가 없었으며, 기밀사항을 때가 되어 처리할 때에는 마치 변화하는 것이 신 같았다. 군대를 휘어잡아 통제하는데 법과 명령은 위엄이 있고 밝았다. 듣고 판단할 때 밝게 살펴서 속이거나 어길 수가 없었다. ③. 春,正月朔,日有食之,不盡如鈎。 丙午,東魏勃海獻武王歡卒。〈年五十二。〉歡性深密,終日儼然,人不能測,機權之際,變化若神。制馭軍旅,法令嚴肅。聽斷明察,〈斷,丁亂翻。〉不可欺犯。 사람을 발탁하고 임무를 주는 것은 재주 있는 사람을 얻고자 하는데 있었고, 참으로 그 일을 감당한다면 廝養(사양: 하인)이라도 이를 묻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