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朝 陳紀9 宣帝 太建 13年》 (辛丑, 581) ㉔. 16일에 수의 문제가 기주에 갔다. 기주 자사인 안정 사람 양언광이 은혜를 베푸는 정치를 하니, 문제가 조서를 내려 미덕을 칭송하고 한 속의 비단과 어산을 하사하고서 천하의 관리들을 격려하였는데, 오래 지나서는 상주 자사로 옮겼다. 기주의 풍속은 질박하고 두터워서 양언광이 그들을 조용한 방법으로 진수하였으므로 고과를 상주하여도 연속해서 천하에서 최고였다. 상주에 살게 되자 여전히 기주에서 적용한 법과 같이 하였다. ㉔. 壬辰,隋主如岐州。〈《隋志》︰扶風郡,舊置岐州。〉 岐州刺史安定梁彥光,有惠政,隋主下詔褒美,賜束帛及御傘,〈傘,與繖同,先旰翻,又蘇旱翻,蓋也。〉以厲天下之吏;久之,徙相州刺史。〈相,悉亮翻;下同。〉岐俗質厚,彥光以靜鎭之,奏課連爲天下最。〈奏課,奏計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