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朝 陳紀4 臨海王 光大 2年》 (戊子, 568) ㉗. 시흥왕 진백무는 안성왕 진욱이 정사를 오로지하여서 마음으로 심히 불평하며 여러 차례 악담을 지껄였다. 11월 23일에 태황태후의 명령을 가지고 황제를 무고하여 말하였다. "유사지와 화교 등과 더불어 내통하여 모의하였습니다." 또 말하였다. "문황제(진천)는 아들이 거울 됨을 알고서 일을 제요와 같이 처리하려고 하였는데, 동생에게 전위한 마음 또한 태백이 하였던 것에 부합되었습니다. 지금은 이전에 가졌던 뜻으로 돌려서 펼치니 현명한 군주를 받들어 세워야 합니다." ㉗. 始興王伯茂以安成王頊專政,意甚不平,屢肆惡言。〈頊,吁玉翻。〉甲寅,以太皇太后令誣帝,云與劉師知、華皎等通謀。〈言「以」者,明太皇太后令,頊爲之也。華,戶化翻。〉且曰︰「文皇知子之鑒,事等帝堯;傳弟之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