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弓雖勁而發矢不直:비록 강하지만 바르게 날아가지 못한다./大寒節末後水澤腹堅山礬風3日(陰12/20)庚辰

《唐紀8 太宗 貞觀 元年》 (丁亥, 627) ②. 정원 3일에 황상이 군신들에게 연회를 베풀었는대, 진왕파진악을 연주하였다. 황상이 말하였다. "짐이 옛날에 위임을 받아서 오로지 정벌하였는데 백성들 사이에 드디어 이 곡을 갖고 있었으며, 비록 문덕의 온화한 모습을 갖지는 않았으나 공업은 이로부터 완성되었으니, 감히 그 근본은 잊지 않을 것이다." ②. 丁亥,上宴羣臣,奏《秦王破陳樂》,〈陳,讀曰陣。《新志》︰太宗爲秦王,破劉武周,軍中相與作《秦王破陳樂曲》。〉上曰︰「朕昔受委專征,民間遂有此曲,雖非文德之雍容,然功業由茲而成,不敢忘本。」 봉덕이가 말하였다. "폐하께서는 신령하신 무공으로 해내를 평정하셨으니 어찌문덕으로 비교할 만하겠습니까?" 황상이 말하였다. "혼란스러운 것을 치는 것은 무력으로 하는 것이고, 이룬 것을 ..

카테고리 없음 2021.01.31

君明臣直:임금이 밝으면 신하는 곧다./大寒節末後水澤腹堅山礬風2日(陰12/19)己卯

《唐紀7 高帝 武德 9年》 (丙戌, 626) ⑮. 황상이 부혁을 불러서 그에게 음식을 내려주며 말하였다. "네가 전에 상주한 것은 모두 나의 禍(태백성은 秦에 해당도고 진왕이 천자가 된다는 설)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무릇 하늘의 변고가 있다면 경은 의당 모두 이 경우처럼 다 말해야 하고, 앞의 일로 자신을 징계하지 마라." 황상은 일찍이 부혁에게 말하였다. "부처의 가르침은 현묘하여 스승으로 삼을 만한데, 경은 어찌하여 홀로 그 이치를 깨닫지 못하는가?" ⑮. 上召傅奕,賜之食,謂曰︰「汝前所奏,幾爲吾禍。〈事見上卷是年六月。幾,居依翻。〉然凡有天變,卿宜盡言皆如此,勿以前事爲懲也。」上嘗謂奕曰︰「佛之爲敎,玄妙可師,卿何獨不悟其理?」 대답하였다. "부처는 호족 가운데 있는 桀黠한 사람이어서 그들의 나라에서 속여서 빛..

카테고리 없음 2021.01.31

不以天下奉一人:정치란 천하 사람으로 한 사람을 보양하려는 것이 아니다./大寒節末後水澤腹堅山礬(검은재나무)風2日(陰12/19)己卯

《唐紀7 高帝 武德 9年》 (丙戌, 626) ⑭. 황상이 배적에게 말하였다. "최근에 편지를 올려서 일에 관하여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짐이 옥벽에다 모두 이를 붙여 놓고 드나들면서 살펴보고 매번 치도를 생각하다 혹 깊은 밤중에야 비로소 잠을 잔다. 공들도 역시 마땅히 각별히 직책과 업무에 부지런히 하여서 짐의 이러한 뜻에 부응하시오." ⑭. 上謂裴寂曰︰「比多上書言事者,〈比,毗志翻。〉朕皆粘之屋壁,〈粘,女廉翻。〉得出入省覽,〈省,悉景翻。〉每思治道,或深夜方寢。公輩亦當恪勤職業,副朕此意。」 황상이 힘써 면밀하게 치도를 찾았는데 자주 위징을 이끌고서 침실까지 들어가서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을 물었는데, 위징은 알면서 말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황상은 모두 즐겁게 받아들였다. 황상이 사자를 파견하여 군사를 점검하였..

카테고리 없음 202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