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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5/3)/穀雨節 末候戴勝降於桑 桐花風5日(소한 때부터 불던 꽃샘바람이 오늘로 끝난다)(陰3/23)壬子

槿堂體本(5/3) ☞. 與客泛舟, 遊於赤壁《前赤壁賦·蘇軾》 ☞.安禪不必須山水, 滅却心頭火自凉.《安忍揭·杜荀鶴》 참선을 하기 위해 굳이 산 속을 찾을 일이 아니다. 망상하는 마음만 소멸해 버리면 번뇌의 불길은 저절로 사라지리라. 三伏閉門披一衲, 兼無松竹蔭房廊. 安禪不必須山水, 滅得心中火自凉. 기운 옷 입고 무더위에 문 걸어 닫고 앉으니, 소나무 대 나무 그림자 하나 없다. 하필 편안하고 시원해야 참선할 수 있을까? 쓸 데 없는 생각 사라지면 불 속도 시원한 것을. ☞. 雪震霜露靑音長養高魏魚黃. ☞. 愁來厭夜靜, 酒盡怯寒生. 千里懷人急, 心隨未到情.《無題·卍海》 시름 닥쳐 싫으니 고요한 밤이, 술도 다해 겁이 나 소름이 돋아. 천리 먼 사람 품어 빠르기만 해, 마음 따라 안 되니 뜻에 닿기가. ☞. 寬裕溫厚..

카테고리 없음 2021.05.03

黍稷非馨,明德惟馨/穀雨節 末候戴勝降於桑(뻐꾸기 뽕나무에 내린다) 桐花風3日(陰3/21)庚戌

《唐紀30 玄宗 開元 24年》〈丙子, 736年〉 ⑩. 애초에, 황상은 적전의 예를 행하고 사면하는 것을 이용하여 유사에게 명령하여 종묘의 변(邊:과일 육포를 담는 제기)과 두(豆:木器)의 천신(薦新:햇곡을 올리는 제기)을 증가시키는 것과 복기(服紀:喪服에 관한 條文) 중에서 아직 통과하지 못한 것을 의논하도록 하였다. 태상경위도가 주문을 올려서 종묘에 있는 매 신위마다 변과 두를 12개씩 놓도록 하였다. ⑩. 初,上因藉田赦,命有司議增宗廟籩豆之薦及服紀未通者。太常卿韋縚奏請宗廟每坐籩豆十二。〈縚,土刀翻。坐,徂臥翻。〉 병부시랑 장균과 직방낭중 위술이 논의하여 말하였다. "성인은 효자의 마음이 깊고 물품의 종류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알았으니, 그러므로 이를 절제하게 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본래 근거로..

카테고리 없음 2021.05.02

愛身保祿, 不顧國家之安危,是誠罪人也。/穀雨節 末候戴勝降於桑(뻐꾸기 뽕나무에 내린다) 桐花風3日(陰3/21)庚戌

《唐紀27 玄宗 開元 3年》〈乙卯, 715年〉 ①. 봄, 정월 20일에 노회신을 검교이부상서로 하여 황문감을 겸하게 하였다. 노회신은 청렴하고 근신하며 검소해서 재산을 운영하지 않았으며, 비록 귀하게 되어 경상이 되었지만 받은 봉록과 하사물품을 수시로 친구들에게 흩어 주었으니 아내와 자식은 굶주림과 추위를 면하지 못하였고, 사는 곳은 비바람을 가리지 못하였다. ①. 春,正月,癸卯,以盧懷愼檢校吏部尚書兼黃門監。懷愼清謹儉素,不營資產,雖貴爲卿相,所得俸賜,隨散親舊,〈俸,芳用翻。〉妻子不免飢寒,所居不蔽風雨。 요숭이 일찍이 아들의 상을 당하여 사실을 알리고 열흘간의 휴가를 청하였는데, 종사가 맡겨져서 쌓였으나 노회신은 결정하지 못하고 두려워하다가 들어가 황상에게 사죄하였다. 황상이 말하였다. "짐은 천하의 일을 요숭에..

카테고리 없음 202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