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晉紀24 海西公 太和 5年(庚午, 370) ②. 秦의 왕맹이 연의 형주자사인 무위왕 모용축에게 편지를 보내어 말하였다. "국가는 지금 이미 성고의 험한 지역을 막고 맹진에 있는 길도 끊었으며, 대가의 호랑이 같은 1백만 대군은 지관에서부터 업도를 빼앗으니, 금용에 있는 궁색한 수비는 밖으로 구원해 줄 세력이 없고, 성 아래에 있는 군사들은 장군이 본 바이고, 어찌 300명의 지친 병졸들이 지탱할 수 있겠소?" ②. 秦王猛遺燕荊州刺史武威王筑書〈遺,于季翻。燕荊州治洛陽。筑,張六翻。〉曰:「國家今已塞成皋之險,〈塞,悉則翻。〉杜盟津之路,〈盟,讀曰孟。〉大駕虎旅百萬,自軹關取鄴都,金墉窮戍,外無救援,城下之師,將軍所監,〈監,視也。猶言目所見也。〉豈三百弊卒所能支也!」 모용축이 두려워하여 낙양을 들어 항복하였다. 왕맹이 군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