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狐死正丘首[hú sǐ zhèng qiū shǒu]/ 鷹乃祭鳥5日(음7/9)壬寅

《晉紀24 海西公 太和 5年(庚午, 370) ②. 秦의 왕맹이 연의 형주자사인 무위왕 모용축에게 편지를 보내어 말하였다. "국가는 지금 이미 성고의 험한 지역을 막고 맹진에 있는 길도 끊었으며, 대가의 호랑이 같은 1백만 대군은 지관에서부터 업도를 빼앗으니, 금용에 있는 궁색한 수비는 밖으로 구원해 줄 세력이 없고, 성 아래에 있는 군사들은 장군이 본 바이고, 어찌 300명의 지친 병졸들이 지탱할 수 있겠소?" ②. 秦王猛遺燕荊州刺史武威王筑書〈遺,于季翻。燕荊州治洛陽。筑,張六翻。〉曰:「國家今已塞成皋之險,〈塞,悉則翻。〉杜盟津之路,〈盟,讀曰孟。〉大駕虎旅百萬,自軹關取鄴都,金墉窮戍,外無救援,城下之師,將軍所監,〈監,視也。猶言目所見也。〉豈三百弊卒所能支也!」 모용축이 두려워하여 낙양을 들어 항복하였다. 왕맹이 군사를 ..

카테고리 없음 2020.08.27

禮壞樂崩,中原傾覆[ǐhuàilèbēng,zhōngyuánqīngfù]/鷹乃祭鳥4日(음7/8)辛丑

《晉紀23 穆帝 升平 5年(辛酉, 361) ⑮. 서연이주 자사 범왕을 평소에 환온이 싫어하였는데, 환온이 장차 북벌을 하려고 하면서 범왕에게 명을 내려 무리를 인솔하고 양국(상구)으로 나가게 하였다. 겨울, 10월에 기회를 놓쳤다는 죄를 덮어씌워 면직시켜 서민으로 하여, 드디어 쫓겨나서 집에서 죽었다. ⑮. 徐、兗二州刺史范汪,素爲桓溫所惡,〈桓溫初以安西鎭上流,汪爲上佐;蓋惡其異己也。若汪於此時能立異,必知溫之心迹矣。惡,烏路翻。〉溫將北伐,命汪帥衆出梁國。〈帥,讀曰率。〉冬,十月,坐失期,免爲庶人,遂廢,卒於家。〈卒,子恤翻。〉 아들 범녕이 유학을 좋아하였고, 성품이 질박하고 곧아서 항상 '왕필·하안의 죄는 걸·주보다 깊다.'고 말하였다. 어떤 사람이 그들을 깍아내리는 것이 지나치다고 여기니 범녕이 말하였다. "왕필과 하안..

카테고리 없음 2020.08.26

專以愛憎爲賞罰[zhuān yǐ àizēng wèi shǎngfá]/鷹乃祭鳥4日(음7/8)辛丑

《晉紀22 穆帝 升平 3年(己未, 359) ⑦. 양주목 장관은 시기하고 가혹하며 포학하여서 오로지 애증을 가지고 상을 주거나 벌을 주었다. 낭중 은순이 그에게 간하니, 장관이 말했다. "호랑이는 난 지 3일이면 스스로 고기를 먹을 수 있으며, 사람이 가르치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이로 말미암아서 사람들의 마음이 그에게 붙지 아니하였다. 보국장군 송혼은 성품이 충성스러우나 굳었으므로 장관이 이를 꺼려서 송혼과 그의 동생 송징을 죽이고자 하였기 때문에 양왕 장현경을 폐위시키고 그를 대신하고자 하고, 병사 수만 명을 징집하여 고장으로 집합시켰다. ⑦. 涼州牧張瓘,猜忌苛虐,專以愛憎爲賞罰。郎中殷郇諫之,〈郇,須倫翻。〉瓘曰:「虎生三日,自能食肉,不須人敎也。」由是人情不附。輔國將軍宋混,性忠鯁,瓘憚之,欲殺混及弟澄,因廢涼王玄..

카테고리 없음 202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