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晉紀18 成帝 咸康 5年》 (己亥, 339) ③. 여름, 4월, 유량이 상소문을 올렸다. "촉은 아주 약하고 호족은 오히려 강하니, 큰 무리 10만 명을 거느리고 이동하여 석성을 공격하면서, 여러 군사를 보내 장강과 면수에 늘어놓고서 조를 정벌하는 계획을 세우고자 합니다." 황제는 그것을 의논하도록 내려 보냈다. 승상 왕도가 이것을 허락하도록 청하였는데, 태위 치감이 의견을 내 놓았다. "쓸 만한 밑천이 아직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크게 거동할 수는 없습니다." ③. 夏,四月,庾亮上疏,言「蜀甚弱而胡尚強,欲帥大衆十萬移鎭石城,遣諸軍羅布江、沔爲伐趙之規。」帝下其議。〈下,遐稼翻。〉丞相導請許之。太尉鑒議,以爲「資用未備,不可大舉。」 태상 채모가 '북벌 불가론'을 올렸다. "때에는 꽉 막힐 때와 형통할 때가 있으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