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晉紀26 武帝 太元 5年(庚辰, 380) ②. 진의 정북장군·유주 자사인 행당공 苻洛은 용감하고 힘이 세어 앉아서 달리는 소를 제압할 수 있었으며, 활을 쏘아 쟁기를 뚫을 수 있고, 스스로 대국(내몽골화림격이현)을 멸망시키는데 공을 세웠다고 하여 개부의동삼사를 요구하였다가 이 자리를 얻지 못하자 이로부터 원한과 분노를 가졌다. 3월에 진황 부견이 부락을 사지절·도독영서남이제군사·정남대장군·익주목(사천 중부)으로 삼아 이궐(낙양 남부)로부터 양양으로 나아가 한수를 거슬러 올라가도록 하였다. ②. 秦征北將軍、幽州刺史行唐公洛,〈洛以幽州刺史鎭和龍。行唐,戰國時趙邑,秦以爲縣,魏、晉因之。〉勇而多力,能坐制奔牛,射洞犂耳;〈犂耳之鐵厚而堅。〉自以有滅代之功,〈滅代,見上元年。〉求開府儀同三司不得,由是怨憤。三月,秦王堅以洛爲使持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