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晉紀34 安帝 元興 元年》〈壬寅, 402〉 ⑨. 환현이 강릉을 떠났는데 일이 승리하지 못할까 걱정하며 항상 서쪽으로 돌아가는 계책을 세웠는데, 심양을 지나게 되어도 관군이 보이지 않자 마음속으로 아주 기뻤으며 장사들의 기운 역시 진동하였다. 유해의 음모가 누설되어 환현이 그를 수감하였다. ⑨. 桓玄發江陵,慮事不捷,常爲西還之計;及過尋陽,不見官軍,意甚喜,將士之氣亦振。〈史言桓玄畏怯,劉牢之等不能仗順取之。將,卽亮翻;下同。〉 庾楷謀泄,玄囚之。 18일에 조서를 내려서 제왕 사마유지를 파견하여 騶虞幡(황제의 전쟁중지 깃발)을 갖고서 형주·강주 두 주에 정식으로 알리고 군사를 해산시켰지만 환현의 선봉이 그를 죽였다. 사마유지는 사마종의 아들이다. 丁巳,詔遣齊王柔之以騶虞幡宣告荊、江二州,使罷兵;〈騶,則尤翻。〉玄前鋒殺之。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