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震主之威[zhèn zhŭ zhī wēi]/白露節(13:08)初候鴻雁來(기러기 온다)初日(음7/20)癸丑

《晉紀34 安帝 元興 元年》〈壬寅, 402〉 ⑨. 환현이 강릉을 떠났는데 일이 승리하지 못할까 걱정하며 항상 서쪽으로 돌아가는 계책을 세웠는데, 심양을 지나게 되어도 관군이 보이지 않자 마음속으로 아주 기뻤으며 장사들의 기운 역시 진동하였다. 유해의 음모가 누설되어 환현이 그를 수감하였다. ⑨. 桓玄發江陵,慮事不捷,常爲西還之計;及過尋陽,不見官軍,意甚喜,將士之氣亦振。〈史言桓玄畏怯,劉牢之等不能仗順取之。將,卽亮翻;下同。〉 庾楷謀泄,玄囚之。 18일에 조서를 내려서 제왕 사마유지를 파견하여 騶虞幡(황제의 전쟁중지 깃발)을 갖고서 형주·강주 두 주에 정식으로 알리고 군사를 해산시켰지만 환현의 선봉이 그를 죽였다. 사마유지는 사마종의 아들이다. 丁巳,詔遣齊王柔之以騶虞幡宣告荊、江二州,使罷兵;〈騶,則尤翻。〉玄前鋒殺之。柔..

카테고리 없음 2020.09.07

留别妻[liú bié qī] 蘇武

留别妻[liú bié qī] 蘇武 結發爲夫妻 머리카락을 엮어 부부가 되고 恩愛兩不疑 두 사람 사랑은 회의가 없다 歡娛在今夕 오늘 저녁 기쁨이 있고 燕婉及良時 서로 어울림이 좋았다. 征夫懷遠路 출정하는 남편의 먼 길을 염려하느라 起視夜何其 일어나 보니 밤 어느 때인가 參辰皆已沒 샛별은 이미 사라졌고 去去從此辭 가고 가고 여기서 이별해야 行役在戰場 떠나는 목적이 전쟁이여서 相見未有期 만날 날 기약이 없어라 握手壹長歎 손을 잡고 오래 탄식하고 淚爲生別滋 생이별로 눈물 흐른다. 努力愛春華 봄과 같이 아름다운 때에 힘껏 사랑했고 莫忘歡樂時 즐거웠던 시절은 잊지 않기를 生當複來歸 살면 반드시 돌아올 것이고 死當長相思 죽으면 오랫동안 그리워할 것을.

카테고리 없음 2020.09.07

甲子乙卯謂疾日/處暑節末候禾乃登2日(음7/16)己酉

《晉紀31 安帝 隆安 元年(丁酉, 397)》 ㉔. 중산에 기근이 심하자 모용린이 2만여 명을 인솔하고 나가서 신시를 점거하였다. 8월 그믐 갑자일에 위왕 탁발규가 군사를 내어 그들을 공격하였다. 태사령 조승이 말하였다. "상서롭지 못합니다. 옛날 紂가 甲子日로 인하여 망하여 이를 疾日이라고 말하였는데, 전쟁에 참가하는 군사들이 이것을 꺼리고 있습니다." ㉔. 中山飢甚,慕容麟帥二萬餘人出據新市。〈新市縣,自漢以來屬中山。劉昫曰:新市,古鮮虞子國,唐爲定州新樂縣。杜佑曰:唐鎭州治眞定縣,漢新市縣故城在東北。帥,讀曰率。〉甲子晦,魏王珪進軍攻之。太史令鼂崇曰:「不吉。昔紂以甲子亡,謂之疾日,〈《左傳》:辰在子卯,謂之疾日。杜預《註》云:疾,惡也。紂以甲子喪,桀以乙卯亡,故以爲忌日。鼂,直遙翻。〉兵家忌之。」 탁발규가 말하였다. "紂가 甲子日에 ..

카테고리 없음 202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