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晉紀37 安帝 義熙 5年》〈己酉, 409〉 ㉑. 북연황제 고운이 스스로 공로와 은덕이 없는 데도 대위에 머무른다고 생각하여 속으로는 위태하고 두렵다는 마음을 품고 있었으므로, 항상 장사를 기르고 양성하여 심복과 조아로 삼았다. 총애를 받던 신하 이반과 도인이 오로지 궁궐의 호위만을 맡았는데, 상으로 내려진 것이 거만을 헤아렸으며, 의복과 식사, 생활이 모두 그와 더불어 같이 하였고 이반과 도인의 뜻과 원하는 것은 만족할 줄 몰랐고, 오히려 원망하는 감정이 있었다. ㉑. 北燕王雲自以無功德而居大位,內懷危懼,常畜養壯士以爲腹心、爪牙。〈畜,吁玉翻。〉寵臣離班、桃仁專典禁衞,〈離、桃,皆姓也;班、仁,其名。〉賞賜以巨萬計,衣食起居皆與之同,而班、仁志願無厭,〈厭,於鹽翻。〉猶有怨憾。 겨울, 10월 13일에 고운이 동당에 나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