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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연황제 고운의 시해/白露節中候玄鳥歸(재비 강남 간다)初日(음7/25)戊午

《晉紀37 安帝 義熙 5年》〈己酉, 409〉 ㉑. 북연황제 고운이 스스로 공로와 은덕이 없는 데도 대위에 머무른다고 생각하여 속으로는 위태하고 두렵다는 마음을 품고 있었으므로, 항상 장사를 기르고 양성하여 심복과 조아로 삼았다. 총애를 받던 신하 이반과 도인이 오로지 궁궐의 호위만을 맡았는데, 상으로 내려진 것이 거만을 헤아렸으며, 의복과 식사, 생활이 모두 그와 더불어 같이 하였고 이반과 도인의 뜻과 원하는 것은 만족할 줄 몰랐고, 오히려 원망하는 감정이 있었다. ㉑. 北燕王雲自以無功德而居大位,內懷危懼,常畜養壯士以爲腹心、爪牙。〈畜,吁玉翻。〉寵臣離班、桃仁專典禁衞,〈離、桃,皆姓也;班、仁,其名。〉賞賜以巨萬計,衣食起居皆與之同,而班、仁志願無厭,〈厭,於鹽翻。〉猶有怨憾。 겨울, 10월 13일에 고운이 동당에 나갔는..

카테고리 없음 2020.09.11

苻氏嘗季夏思凍魚[xiàsīdòngyú](늦여름에 언 생선을 먹고 싶어 하고, 한 겨울에 살아있는 생지황을 기다리다)/白露初候鴻雁來3日(음7/22)乙卯

《晉紀36 安帝 義熙 3年》〈丁未, 407〉 ⑥. 연왕 모용희가 그의 황후 부씨(苻娀娥 언니는 苻訓永)를 위하여 승화전을 짓기 시작하였는데, 북문에 흙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흙이 곡식과 같은 가격이 되었다. 宿軍의 전군 두정이 관을 싣고 대궐로 가서 극진히 간하였으나 모용희가 그의 목을 베었다. ⑥.燕王熙爲其后苻氏起承華殿,〈爲,于僞翻。〉負土於北門,土與穀同價。宿軍典軍杜靜載棺詣闕極諫,熙斬之。〈北燕營州刺史鎭宿軍。〉 부씨는 일찍이 늦여름에 언 생선을 먹고 싶어 하고, 한 겨울에 살아있는 생지황을 기다리므로, 모용희가 유사에게 명령을 내리고 얻지 못한 것에 대해 혹독한 책임을 묻고 그들의 목을 베었다. 苻氏嘗季夏思凍魚,〈煎魚爲凍,今人多能之;季夏六月暑盛,則不能凍。〉仲冬須生地黃,〈《本草》曰:地黃葉如甘露子,花如脂麻花,..

카테고리 없음 2020.09.09

遼東[[Liáodōng]/白露初候鴻雁來3日(음7/22)乙卯

《晉紀35 安帝 元興 3年》〈甲辰, 404〉 ㉙. 연왕 모용희가 황후 부씨와 돌아다니면서 사냥을 하였는데. 북으로는 백록산(내몽고 카라친치 서남부)에 올랐고, 동으로는 청령(청경)을 넘었으며 남으로는 창해까지 갔다가 돌아오니 병사들 중에서 호랑이와 이리에게 죽거나 얼어서 죽은 자가 5천여 명이나 되었다. ㉙.燕王熙與苻后遊畋,北登白鹿山,東踰青嶺,〈《水經註》:大遼水東南過遼東郡房縣西,又右會白狼水,山出右北平白狼縣東南,北屈,逕白鹿山西,卽白狼山也。青嶺卽青陘,在龍城東南四百餘里。魏收《地形志》,建德郡石城縣有白鹿山祠。〉南臨滄海而還,〈滄海在遼西郡海陽縣南。還,從宣翻,又如字。〉士卒爲虎狼所殺及凍死者五千餘人。 ㉛. 고구리가 연을 침략(영락 14년)하였다. ㉛. 高句麗侵燕。〈句,如字,又音駒。麗,力知翻。〉 《晉紀36 安帝 義熙 元年》..

카테고리 없음 2020.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