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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자를 죽이는 방법./白露節末候群鳥養羞3日(음8/3)乙丑

《南北朝 宋紀 武帝 永初 2年》〈辛酉, 421年〉 ⑬. 애초에, 황제(유유)가 독주 한 단지를 옛 낭야의 낭중령 장위에게 주고 영릉왕(東晉 末帝 恭帝 司馬德文)을 짐독시키게 하였는데, 장위가 탄식하며 말하였다. "군주를 짐독으로 시해하고, 살기를 구하는 것은 죽는 것만 못하다." 이에 길에서 스스로 독주를 마시고 죽었다. 장위는 장소의 형이다. ⑬. 初,帝以毒酒一甖〈甖,於耕翻,瓦器也。〉授前琅邪郎中令張偉,使酖零陵王,偉歎曰:「酖君以求生,不如死!」乃於道自飲而卒。〈卒,子恤翻。〉偉,卲之兄也。〈初,帝領揚州,辟卲爲僚屬。〉 태상 저수지와 시중 저담지는 모두 왕비의 오빠인데, 왕이 남자아이를 낳을 때마다 황제가 번번이 저수지 형제로 하여금 편리한 방법으로 죽이도록 하였다. 왕이 스스로 자리릃 양보하였는데, 화가 미칠까 ..

카테고리 없음 2020.09.19

存亡死生,皆有天命[cúnwángsǐshēng, jiēyǒutiānmìng]/白露節末候群鳥養羞(새들이 겨울지낼 양식을 모운다)2日(음8/2)甲子

《南北朝 宋紀 武帝 永初 元年》〈庚申, 420年〉 ⑬. 가을 7월, 河西王 저거몽손이 양을 정벌하려고 하였는데, 먼저 곤사를 인솔하고 진이 호미를 공격하면서, 이미 도착하고 나서 군사를 숨겨가지고 천암으로 돌아와서 주둔하였다. 양공 이흠이 빈틈을 타고 장액을 습격하려고 하자 송요·장채순이 간절히 간하였으나 듣지 않았다. ⑬. 河西王蒙遜欲伐涼,先引兵攻秦浩亹;〈浩亹,音告門。〉旣至,潛師還屯川巖。 涼公歆欲乘虛襲張掖;宋繇、張體順切諫,不聽。 태후 윤씨가 이흠에게 말하였다. "네가 새로 만든 나라는 땅은 좁고 백성은 드물어서 스스로 지키기에 오히려 충분치 못할까 두려운데, 어느 겨를에 다른 나라를 치겠는가? 선왕(이고)이 임종할 때 자상하게 너에게 훈계하기를, '병사를 사용하는 일을 아주 삼가고 국경을 보전하고 백성..

카테고리 없음 2020.09.18

제위를 강탈하는 법/白露節末候群鳥養羞(새들이 겨울지낼 양식을 모운다)2日(음8/2)甲子

《南北朝 宋紀 武帝 永初 元年》〈庚申, 420年〉 ③. 송왕(劉裕)이 선양을 받으려고 하였으나, 말을 꺼내기가 어려워서 마침내 조정의 신하를 모아 잔치를 열고 술을 마시며 조용히 말하였다. "환현이 자리를 찬탈하였을 때 이제 鼎命(천자의 명)은 이미 옮겨진 것입니다. 나는 제일 먼저 대의를 주창하였고, 황실을 부흥시켰고, 남쪽을 정벌하고 북쪽을 쳤으며, 사해를 평정하여 공로는 이루어지고 업적이 드러나서, 마침내 구석을 받았습니다. 지금 나이가 들어 곧 늙고 쇠약해지게 되었으나(58세) 아주 높아져서 이와 같지만, 만물은 꽉 차는 것을 꺼리니 오래도록 태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지금 작위를 도로 돌려드리고 경사로 돌아가서 노후를 보내려고 합니다." ③.宋王欲受禪而難於發言,乃集朝臣宴飲,〈此宋朝之臣也。朝,..

카테고리 없음 2020.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