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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復人理[wú fù rén lǐ]다시는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갖지 못하다. / 寒露節中候雀入大水爲蛤2日(陰8/28)庚寅

南北朝 宋紀12 明帝 泰始 元年》〈乙巳, 465年〉 ㉓. 폐제가 諸父(叔父,堂叔 등)들을 두려워하고 꺼리며 그들이 밖에서 우환을 만들까 두려워하여서 모두 건강에 모아놓고 궁전 내에 가두고 구타하고 채찍질하였으며 능멸하고 끌고 다녔으니 다시는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갖지 못하였다. ㉓. 帝畏忌諸父,恐其在外爲患,皆聚之建康,拘於殿內,毆捶陵曳,無復人理。〈親親悌長,人之常理;廢帝悖之。毆,烏口翻。捶,止橤翻。復,扶又翻,又如字。〉 상동왕 유욱·건안왕 유후인·산양왕 유휴우는 모두 살찌고 건장하였는데, 황제가 대나무 바구니를 만들어 담아가지고 저울질하고서 유욱이 더욱 살찐 까닭에 그를 '猪王'이라고 하고, 유휴인을 '殺王'이라고 하였으며, 유휴우를 '賊王'이라고 하였다. 세명의 왕은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더욱 그 들을 미워하였..

카테고리 없음 2020.10.14

長於附會,又飾以典文[zhǎngyúfùhuì,yòushìyǐdiǎnwén]견강부회를 잘하고 이를 법조문과 문장으로 꾸미다. / 寒露節中候雀入大水爲蛤2日(陰8/28)庚寅

《南北朝 宋紀12 明帝 泰始 元年》〈乙巳, 465年〉 ⑪.폐제는 어렸으나 조급하고 포학하였다. 즉위하게 되자 처음에는 태후와 대신 그리고 대법흥 등을 어려워하여서 감히 스스로 방자하지 못하였다. 태후가 이미 죽고 나서 황제의 나이가 점차 많아지니 하고 싶은 것이 있었으나, 대법흥이 번번이 그것을 억제하고 황제에게 말하였다. ⑪. 廢帝幼而狷暴。〈狷,吉掾翻。〉及卽位,始猶難太后、大臣及戴法興等,未敢自恣。太后旣殂,〈去年,太后殂。〉帝年漸長,〈長,知兩翻。〉欲有所爲,法興輒抑制之,謂帝曰: "官家[guānjiā]에서 하는 것이 이와 같으면 영양( 무제 후에 즉위하였으나 폐위되었다.)을 만들려고 할 것입니다." 폐제는 차츰 평안할 수 없었다.총애를 받는 환관 화원아에게는 하사하여 주는 것이 헤아릴 수 없었는데, 대법흥이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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涕泗交流[tì sì jiāoliú]눈물, 콧물이 범벅되어 흐르다./ 寒露節中候雀入大水爲蛤2日(陰8/28)庚寅

《南北朝 宋紀11 孝武帝 大明 7年》〈癸卯, 463年〉 ⑧. 6월, 25일에 진군 태수 유덕원을 예주 자사로 삼았다. 유덕원은 유희신의 아들이다. 황상은 이미 은귀비를 장사 지내고 나서 자주 여러 신하들과 그 무덤에 갔는데 유덕원에게 말하였다. "경이 귀비를 위하여 곡을 하는데, 슬플 경우 마땅히 상을 후하게 내리겠소." 유덕원이 그 소리에 응하여 통곡하는데, 팔을 어루만지고 가슴을 치고 뛰어올랐으며 눈물과 콧물이 바뀌면서 흘렀다. 황상은 아주 기뻐하였고 그래서 예주 자사의 관직으로 그에게 포상한 것이었다. ⑧. 六月,戊辰,以秦郡太守劉德願爲豫州刺史。德願,懷愼之子也。 上旣葬殷貴妃,數與羣臣至其墓,〈數,所角翻。〉謂德願曰:「卿哭貴妃,悲者當厚賞。」德願應聲慟哭,撫膺擗踊,涕泗交流。〈膺,胸也。擗,毗亦翻,以手擊胸也。《詩..

카테고리 없음 2020.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