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237

淮堰(회하의 제방)/立冬節 中候地始凍初日(陰9/27)己未

《南北朝 梁紀4 武帝 天監 15年》 (丙申, 516) ⑦. 여름, 4월에 회언이 완성 되었는데, 길이가 9里, 밑바닥 너비가 140丈, 윗면의 너비가 45丈, 높이가 20丈이었고, 거류(키버들)나무로 심어져 있었으며, 군사기지가 그 위에 열을 지어 있었다.(南朝의 一丈은 258cm) ⑦. 夏,四月,淮堰成,長九里,下廣一百四十丈,上廣四十五丈,高二十丈,樹以?柳,〈長,直亮翻。廣,古曠翻。高,居號翻。?柳,柜柳也。〉軍壘列居其上。 어떤 사람이 강현(양 도독회상제군사)에게 말하였다. "4개의 강(長,珠,淮,漢)은 하늘이 조절하므로써 그 기를 베푸는 것이기에 오랫동안 막을 수가 없습니다. 만약 강의 밑바닥을 뚫어서 동쪽으로 물을 댄다 해도, 흐르는 물결이 느리게 간다면 방죽은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或謂康絢曰:「四瀆,..

카테고리 없음 2020.11.11

吾必與此城俱沒 나는 이 성과 함께 물에 잠길 것이오!/立冬節 初候水始氷5日(陰9/26)戊午

《南北朝 梁紀3 武帝 天監 11年》 (壬辰, 512) ⑦. 여름, 5월, 수양에 오랫동안 비가 내리니, 큰물이 성 안으로 들어와서 집들이 모두 물에 잠겼다. 위의 양주자사 이숭이 군대를 몰아서 성벽 위에 머물럿으나, 물이 차는 것이 아직 그치지 않자 마침내 배에 올라타서 여장에 붙어 있었는데, 성에서 잠기지 않은 것은 2판(여장은 성위에 쌓은 담. 판은 목판을 대고 성을 쌓은 후에 목판을 떼어내는데 이때 한 판이라 한다.)이었다. ⑦. 夏,五月,壽陽久雨,大水入城,廬舍皆沒。魏揚州刺史李崇勒兵泊於城上,水增未已,乃乘船附於女牆,〈城上短牆曰女牆,所謂陴也,今人謂之女頭。〉 城不沒者二板。 장좌들이 이숭에게 수양을 포기하고 북산(八公山)으로 가서 지키자고 권유하자 이숭이 말하였다. "내가 분에 넘치게 번악(藩岳;지방관)이..

카테고리 없음 2020.11.11

減膳錄囚,乃陛下之事(음식을 줄이고 죄수들의 정상을 살피는 일은 임금의 일)/立冬節 初候水始氷5日(陰9/26)戊午

《南北朝 梁紀3 武帝 天監 11年》 (壬辰, 512) ③. 봄, 정월, 25일에 위는 거기대장군·상서령인 고조를 사도로 삼고, 청하왕 원역을 사공으로 삼고, 광평왕 원회를 표기대장군으로 승진시키고 의동삼사를 더하여 주었다. 고조는 비록 삼사에 올랐지만 오히려 자신이 요직을 떠났기 때문에 언사와 얼굴색에서 불평의 모습을 나타내니, 그를 보는 사람마다 그를 비웃었다. ③. 春,正月,丙辰,魏以車騎大將軍、尚書令高肇爲司徒,清河王懌爲司空,廣平王懷進號驃騎大將軍,加儀同三司。肇雖登三司,猶自以去要任,怏怏形於言色,〈要任,謂尚書令。怏,於兩翻。〉 見者嗤之。〈嗤,丑之翻。〉 상서우승 고작·국자박사 봉궤는 평소에 직언하는 것을 자기 일로 삼았는데, 고조가 사도가 되기에 이르자, 고작이 영접하여 전송하러 왕래하였으나 봉궤는 끝내 고조..

카테고리 없음 2020.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