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朝 陳紀1 武帝 永定 3年》 (己卯, 559) ㉖. 6월 12일에 진패선(57세)이 몸이 불편하더니 21일에 죽었다. 황상은 전쟁에 임하여서는 승리하였고, 뛰어난 꾀로 독자적으로 운영하였으며, 정사를 하면서 관대하고 간소화에 힘쓰기를 숭상하였고, 군대는 시급한 용무가 아니면 가벼이 징발하지 않았다. 성품은 검소하여서 늘 먹는 음식은 몇 가지 품목에 지나지 않았고, 개인적 연회에서는 瓦器(질그릇)·蚌盤(방반:나전칠기)을 사용하였으며, 殽核(씨를 발라내지 않은 음식)으로 일을 채웠을 뿐이고, 후궁들은 금빛과 비취색의 장식이 없었으며, 여악은 진설되지 않았다. ㉖. 丁酉,上不豫,丙午,殂。〈年五十七。〉上臨戎制勝,英謀獨運,而爲政務崇寬簡,非軍旅急務,不輕調發。性儉素,常膳不過數品,私宴用瓦器、蚌盤,〈調,徒釣翻。蚌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