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隋紀5 煬帝 大業 8年》 (壬申, 612) ③. 사방의 군사들이 모두 탁군에 집합하니, 황제가 합수 현령 유질을 징소하여 물었다. "고리 무리들은 우리의 한 군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인데, 지금 짐이 이 무리를 가지고서 그들을 정벌하려고 하니 경은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대답하였다. "그들을 정벌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이 가만히 어리석은 의견을 가지고 있는데 폐하께서는 가시지 않기를 원합니다." 황제가 안색을 지으면서 말하였다. "짐은 지금 군사를 총괄하여 이곳에 도착하였는데, 어찌 아직 적을 보지도 않고 먼저 스스로 물러나라는 것이오?" ③. 四方兵皆集涿郡,帝徵合水令庾質,〈質出合水,見上四年。〉問曰︰「高麗之衆不能當我一郡,今朕以此衆伐之,卿以爲克不?」〈麗,力知翻。不,讀曰否。〉對曰︰「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