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披露肝膽,昧死奏陳: 간담을 꺼내 놓고 목숨 걸고 상주함./驚蟄節末候膺化爲鳩 薔薇花風4日(陰2/6)乙丑

《唐紀17 高宗 麟德 元年》 (甲子, 664) ⑩. 겨울, 10월 6일에 검교웅진도독유인궤가 말씀을 올렸다. "신이 엎드려 보건대 남아 있는 戍兵은 파리하고 마른 사람이 많고 용감하고 건장한 사람은 적으며, 의복은 해어졌고 오직 서쪽으로 돌아갈 생각만 하고 있으며 본보기를 펼쳐 보일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신이 묻기를, '가다가 海西에서 백성들은 사람마다 응모하여 다투어서 군대에 나가려고 하면서 어떤 사람은 스스로 의복과 영식을 준비하겠다고 하여 이를 義征이라고 하였는데, 어찌하여 오늘날의 사졸들은 이와 같소? 라고 하였더니, 모두가 말하였습니다. ⑩. 冬,十月,庚辰,檢校熊津都督劉仁軌上言:〈上,時掌翻。〉「臣伏覩所存戍兵,疲羸者多,勇健者少,〈羸,倫爲翻。少,詩沼翻。〉衣服貧敝,唯思西歸,無心展効。臣問以『往..

카테고리 없음 2021.03.17

槿堂體本(3/15)/驚蟄節末候膺化爲鳩 薔薇花風2日(陰2/4)癸亥

槿堂體本(3/15) ☞. 棲守道德者寂寞一時, 依阿權勢者凄凉萬古. 達人 觀物外之物, 思身後之身, 寧受一時之寂寞, 毋取萬古之凄凉.《菜根譚》 도덕을 지키는 자는 한때는 적막해도, 권세에 아부하는 자는 만고에 처량하다. 달관한 사람은 눈앞의 물욕을 보고도, 불멸의 진리와 死後의 명예를 헤아려, 차라리 한 때 적막할지언정, 만고에 처량하게 되어서는 안 된다. ☞.☞.☞. ☞.☞. 天壽寺 - 崔斯立 天壽門前柳絮飛, 一壺來待故人歸. 眼穿落日長程晩, 多少行人近却非. 천수문 앞에는 버들개지 날리는데, 술병 하나 들고 옛 친구 돌아오기 기다리네. 지는 해에 먼 길을 뚫어져라 보노라니, 지나는 행인 벗인가 싶은데 가까이 오면 아니네.

카테고리 없음 2021.03.16

백제의 저항/驚蟄節末候膺化爲鳩 薔薇花風2日(陰2/4)癸亥

《唐紀16 高宗 龍朔 2年》 (壬戌, 662) ③. 2월, 14일에 패강도대총관 임아상이 군대에서 죽었다. 임아상이 장군이 되어가지고는 아직 일찍이 친척이나 옛날에 자기 부속이었던 사람을 주청하여 종군하게 한 일이 없었고, 모두 관할 관사에 공문을 이송하여 보직을 주었고 다른 사람에게 말하였다. ③. 甲戌,浿江道大總管任雅相薨于軍。雅相爲將,〈浿,普大翻。任,音壬。相,息亮翻。將,卽亮翻。〉未嘗奏親戚故吏從軍,皆移所司補授,謂人曰︰ "관리란 크고 작고를 막론하고 모두 국가의 공적인 그릇이니, 어찌 억지로 그 사사로운 것을 편리한대로 하겠는가?" 이로 말미암아서 군대 안에서는 상을 부는 것과 벌을 주는 것이 공평하여 사람들이 그의 공정함에 복종하였다. 「官無大小,皆國家公器,豈可茍便其私!」由是軍中賞罰皆平,人服其公。 ④...

카테고리 없음 2021.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