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槿堂體本(4/5)/淸明節(22:35)桐始華 桐花風3日(陰2/25)甲申

槿堂體本(4/5) ☞.不集思無以通. / 집중하지 않으면 통할 수 없다. ☞.篇讓逆退遊郞部鄕. ☞.里遙. 山頭回望盡, 西路《贈吳學錄建上京·南冥》 ☞.閑山島在何處, 大海之中一點碧. 古今島在何處, 渺渺南溟橫一髮. 當時百戰李將軍, 隻手扶將天半壁. 鯨鯢戮盡血殷波, 烈火燒竭馮夷窟. 功高不免讒妬構, 力戰不憚身循國.《哀李統制·西厓 柳成龍》 한산도가 어디에 있는가? 큰 바다 가운데 한 점 푸르네! 고금도는 어디에 있는가? 아득한 남쪽 바다 한 터럭이 비껴있네. 당시에 백번 싸운 이 장군은, 한 손으로 하늘 가운데의 벽을 붙잡았네. 고래를 모두 죽이니 피가 바다에 가득하고, 치솟은 화염이 왜인들의 소굴을 다 태웠네. 공이 높은데도 참소와 질투를 면하지 못하니, 힘써 싸우기를 꺼리지 않아 몸을 나라에 바쳤네. ☞.處世柔爲貴..

카테고리 없음 2021.04.06

槿堂體本((5/29)/春分節末始雷 木蘭風2日(陰2/19)戊寅

槿堂體本((5/29) ☞.硯田農事無窮年. ☞.維恃坤慈冬溫夏淸曉. ☞.同居無情蒸沙作飯. ☞.不游一却初分處來來百 ☞.栽禽素終緝聖聲弟. ☞.嶺外音書絕, 經冬復歷春。近鄉情更怯, 不敢問來人。《渡漢江· 唐 李頻 or 宋之問》 嶺外에는 소식조차 끊어졌는데, 겨울 지나고 다시 봄이 되었구나. 고향에 가까울수록 마음은 더욱 두려워, 그곳에서 온 사람에게 감히 묻지도 못하네. ☞.岐王宅裏尋常見, 崔九堂前幾度聞. 正是江南好風景, 落花時節又逢君.《江南逢李龜年·杜甫》 岐王의 댁에서 늘 만나고, 최씨 사랑에서 자주 말씀 들었습니다. 바로 강남땅 좋은 경치 속에, 꽃 지는 때에 다시 만났군요! ☞. 魔頂放頂利天下吾爲之 宋曹云必以古人爲法而後能悟生于古法之外也. 孟子曰 : “楊子取爲我, 拔一毛而利天下, 不爲也. 墨子兼愛, 摩頂放踵利天下..

카테고리 없음 2021.03.29

哀李統制/春分節仲候雷乃發聲 梨花風3日(陰2/15)甲戌

哀李統制 《柳成龍》 ·한산도가 어디에 있는가? / 閑山島在何處 큰 바다 가운데 한 점 푸르네 / 大海之中一點碧 고금도는 어디에 있는가 / 古今島在何處 아득한 남쪽 바다 한 터럭이 비껴있네 / 渺渺南溟橫一髮 당시에 백번 싸운 이 장군은 / 當時百戰李將軍 한 손으로 하늘 가운데의 벽을 붙잡았네 / 隻手扶將天半壁 고래를 모두 죽이니 피가 바다에 가득하고 / 鯨鯢戮盡血殷波 치솟은 화염이 풍이(倭를 지칭)의 소굴을 다 태웠네 / 烈火燒竭馮夷窟 공이 높은데도 참소와 질투를 면하지 못하니 / 功高不免讒妬構 힘써 싸우기를 꺼리지 않아 몸을 나라에 바쳤네 / 力戰不憚身循國 ‘馮夷’란 동양 신화에 등장하는 물의 신 河伯을 말하나 이 시에는 九夷 중의 하나였던 島夷 즉 倭를 지칭한 듯 하다. 시의 초고는 안동 풍산유씨 충효..

카테고리 없음 202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