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唐紀65 宣宗 大中 10年》〈丙子, 856年) ④. 황상은 경조가 오래도록 다스려지지 않기 때문에 요름, 5월 24일에 한림학사· 공부시랑인 위오를 경조윤으로 삼았다. 위오는 사람됨이 공정하고 정직하여, 이미 업무를 살피고 나면 힘 있고 높은 사람들이 손을 거둬들였다. ④. 上以京兆久不理,夏,五月,丁卯,以翰林學士、工部侍郎韋澳爲京兆尹。〈《考異》曰︰《貞陵遺事》、《東觀奏記》皆曰︰「帝以崔罕、崔郢併敗官,面除澳京兆尹。」按《大中制集》,澳代罕,郢代澳,云罕、郢併敗官,誤也。今從《實錄》、《新紀》、《舊紀》、《新傳》。〉澳爲人公直,旣視事,豪貴斂手。 정관의 장리가 멋대로 횡포하여 몇 해를 계속하여 조세를 들이지 않자 위오는 그를 잡아서 형틀을 채웠다. 황상은 연연전에서 위오에게 물었고, 위오는 그 상황을 글로 갖춰 상주하니, 황..